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46 [봄시] 권대웅 ‘햇빛이 말을 걸다’ 햇빛이 말을 걸다 - 권대웅 길을 걷는데 햇빛이 이마를 툭 건드린다 봄이야 그 말을 하나 하려고 수백 광년을 달려온 빛 하나가 내 이마를 건드리며 떨어진 것이다 나무 한 잎 피우려고 잠든 꽃잎의 눈꺼플 깨우려고 지상에 내려오는 햇빛들 나에게 사명을 다하며 떨어진 햇빛을 보다가 문득 나는 이 세상의 모든 햇빛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강물에게 나뭇잎에게 세상의 모든 플랑크톤들에게 말을 걸며 내려온다는 것을 알았다 반짝이며 날아가는 물방울들 초록으로 빨강으로 답하는 풀잎들 꽃들 눈부심으로 가득 차 서로 통하고 있었다 봄이야 라고 말하며 떨어지는 햇빛에 귀를 기울여 본다 그의 소리를 듣고 푸른 귀 하나가 땅속에서 솟아오르고 있었다 [ 시 이해하기 ] 권대웅(1962~ ) 시인은 달 그림을 그리고, 달에 .. 2024. 3. 10. [인생시] 반칠환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 속도에 대한 명상 13 - 반칠환 보도블록 틈에 핀 씀바귀꽃 한 포기가 나를 멈추게 한다. 어쩌다 서울 하늘을 선회하는 제비 한두 마리가 나를 멈추게 한다. 육교 아래 봄볕에 탄 까만 얼굴로 도라지를 다듬는 할머니의 옆모습이 나를 멈추게 한다 굽은 허리로 실업자 아들을 배웅하다 돌아서는 어머니의 뒷모습은 나를 멈추게 한다 나는 언제나 나를 멈추게 한 힘으로 다시 걷는다. 자라투스트라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많은 아포리즘을 남겼는데 “제때 죽어라”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제때 죽는다는 것은 할 일을 다 하고 인생을 완수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적인 인생의 최종적인 조건인 셈이다. 이렇듯 제때 죽기 위해서는 선행조건이 있다. 그건 바로 제때를 ‘사는’ 것이다. 우리는 제때를 알기 어렵.. 2024. 3. 10. [3월의 시] 나태주 시인 '3월에 내리는 눈' 3월에 내리는 눈 - 나태주 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3월에 눈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봄비 대신 내리는 봄눈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봄눈은 한겨울에 내리는 함박눈과 다릅니다. 세상 모든 것을 덮어 버리는 겨울 눈과는 다르게 봄눈은 오면서 물이 되고 말지요. 그리고 이 물은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봄이 온다는 뜻입니다. 어린 가지와 뿌리에게 이제 너희들 차례라고 알려 주고 있어요. 차가운 눈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 중에서 봄날에 읽기 좋은 나태주 시인의 봄시 ‘오는 봄’외 봄날에 읽기 좋은 나태주 시인의 봄시 모음 오는 봄 .. 2024. 3. 8. 마크 트웨인 <100만 파운드 지폐> 줄거리와 해설 줄거리와 해설 ▷ 작가 _ 마크 트웨인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로 평가받는 마크 트웨인(1835~1910)은 미주리 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4세 때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다. 12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학교를 중퇴하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그후 1857년 미시시피 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1876), (1882), (1883), (1884) 등의 걸작을 썼으며, 1900년부터 191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비판하고 반제국주의, 반전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 줄거리 ] - 두 노신사의 내기 대상이 된 ‘나’ 미국에 살던 ‘나(헨리)’는 샌프란시스코.. 2024. 3. 8. [위로 노래] 미생 OST ‘내일’ 노래와 가사 미생 OST ‘내일’ 노래와 가사 tvN 드라마 의 두 번째 OST인 ‘내일’은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불렀습니다. 한희정 가수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맑은 음색으로 담담하게 부르는 노래가 토닥토닥 다독이듯 위로를 주네요. 사실 얼마 전 KBS 예능 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 게임에 진 문세윤이 추운 텐트 안에서 자게 되었는데,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다며 노래 한 곡 듣고 자겠다고 하면서 핸드폰으로 이 노래를 들려줬어요.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 자주 듣게 되네요.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 노래를 감상해보세요. ◎ 곡 정보 노래 : 한희정 앨범 : 미생 OST Part 2 장르 : 발라드 작곡 : 박성일 작사 : 서동성 발매 : 2014 ◎ 내일 (가사) 모두가 돌아간 자리 행복한 걸음으로 갈.. 2024. 2. 18. 워싱턴 어빙 <뚱뚱한 신사> 전문 뚱뚱한 신사(The Stout Gentleman) -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 우울한 11월, 어느 비 오는 날이었다. 여행 도중에 몸 상태가 약간 좋지 못하여 길을 멈추고 있었다. 거의 다 나아가고 있었지만, 아직 열이 좀 있는 것 같아서 ‘다비’라는 조그만 읍의 한 여관에 머무르고 있었다. 시골 여관의 비 오는 일요일! 하루 종일 갇혀 있지 않으면 안 되었다. 똑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도저히 내 처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비가 후드득 창문을 들이치고 있었다. 교회의 종소리가 서글프게 울려 왔다. ‘눈요기할 만한 것이 없을까’ 하고 창가에 다가갔지만, 주변에 위안이 될 만한 것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침실 창밖에는 기와지붕과 굴뚝이 가까이에 있고, 거실 창으론.. 2024. 2. 18. <순례 주택> 줄거리와 해설 줄거리와 해설 저자 : 유은실 출판사 : 비룡소 발행 : 2021 ▒ 줄거리 - 순례주택에 사는 사람들 거북마을에 위치한 4층 구조의 '순례주택'에는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다. 먼저 402호에는 건물주 김순례 씨가 산다. 75세의 순례 씨는 때를 미는 세신사 일로 재산을 일구어 일명 ‘때탑’ 순례주택의 건물주가 되었다. 나머지 인생을 ‘지구별을 여행하는 순례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 이름을 ‘순례’로 개명하였으며 썩지 않는 쓰레기, 이산화탄소를 마구 배출하는 인간들, 쓰고 남는 돈이 인생 3대 고민이다. 그래서 순례 씨는 썩지 않는 쓰레기가 될 물건을 거의 사지 않고, 쇼핑도 싫어한다. 꼭 필요한 물건은 중고로 사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차 타는 것도 싫어한다. '내가 벌어서 내가 쓴 것만 내 돈'.. 2024. 2. 13. 양희은 <그러라 그래> 인상깊은 구절 양희은 에세이 인상깊은 구절 나와 다른 시선이나 기준에 대해서도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 하고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옳다’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같은 노래에도 관객의 평이 모두 다르듯 정답이랄 게 없었다. 그러니 남 신경 쓰지 않고 내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기로 했다. - 「흔들리는 나이는 지났는데」 중에서 어느덧 칠십, "나이 먹는 게 좋다. 너희도 나이 들어 봐봐. 젊음과 안 바꾼다" 했었는데 무심코 젊은 날의 내 사진을 하염없이 보고있다. 대체 무얼 하며 이 좋은 날들을 보냈나? 많은 나날이 손가락 사이 모래알처럼 덧없이 빠져나갔구나! - 「흔들리는 나이는 지났는데」 중에서 봄꽃을 닮은 젊은이들은 자기가 젊고 예쁘다는 사실.. 2024. 2. 10.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줘> 세상을 바꾸는 데는 마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힘은 이미 우리 내면에 존재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힘이 있습니다. - 조앤 롤링 내용 요약 ▷ 어린 시절에 품은 꿈, 작가 조앤 롤링(Joanne Rowling)은 1965년 7월 31일에 잉글랜드의 브리스톨 인근 소도시 예이트에서 태어났다. 조앤이 어린 시절에 작가의 꿈을 갖게 된 데에는 가정 환경의 영향이 컸다. 조앤의 부모는 자녀들이 넓은 들판에서 뛰어놀며 자라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시골마을로 이사가 생활했다. 밖에서 뛰어놀다 들어오면 엄마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졌던 조앤은 독서광인 엄마의 영향을 받아 책을 좋아했다. 그리고 여동생 다이앤에게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곤 했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겨 동화를 쓰기도 했다. 그.. 2024. 2. 9.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줄거리와 해설 이호철 단편소설 줄거리와 해설 ❒ 등장인물 • 아버지 은행장으로 있다가 퇴직한 70이 넘은 노인. 귀가 멀고 반백치의 상태로, 북에 두고 온 맏딸을 기다림. • 성식 집안의 외아들. 아내 정애에 대한 애정도, 가족 간의 유대감도, 취직할 생각도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며 삶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인물. • 정애 성식의 아내. 남편에게 정이 없으며, 시아버지와 시누이를 잘 보살피지만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없는 인물. • 영희 집안의 막내딸로서 29세의 노처녀. 선재와 연인 관계. 가족들 중 유일하게 불만을 토로하며, 답답하고 무기력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함. • 선재 이북으로 시집간 맏딸의 시사촌 동생이자 영희의 연인. 1․4 후퇴 때 월남을 한 뒤 영희 집안에 눌러살게 되었으며, 평소에는 .. 2024. 2. 8. 고난과 역경 이겨내는 힘 ‘회복탄력성’ 기르기 살면서 고난과 역경 한번 안 겪어본 사람 있을까. 어려움을 겪을 때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는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로 이 ‘회복탄력성’이 좋아야 자기 자신을 비롯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회복탄력성은 살면서 겪는 다양한 시련과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힘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으며, 사람들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등 어려움을 보다 현명하게 극복한다.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르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복탄력성 기르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회복탄력성 기르는 방법 9가지 1. 평정,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삶은.. 2024. 2. 4. 정현종 인생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이 시는 전체적으로 공의 속성을 삶에 적용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의 속성은 ‘떨어져도 튀는’ 것, 즉 부정적 현실에 대해 융통성 있게 대응하는 것, ‘쓰러지는 법이 없는’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것, ‘곧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은 늘 바로 다시 시작할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것 세 가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1연에서 '그래 살아봐야지'라는 시구는 화자 스스로.. 2024. 2. 4. <2등을 위하여>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등장인물 • 제이크 달리는 것이 좋아서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된다. 늘 1등을 차지하는 스펜서를 이기고 싶어한다. • 스펜서 크로스컨트리 경기마다 1등을 하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고, 사이먼에게 자신이 신던 신발을 물려준다. • 사이먼 한때 제이크네 옆집에 살며 레고 쌓기나 비디오 게임을 함께 했던 소꿉친구로, 잘 달리지 못해도 크로스컨트리를 즐긴다. • 데이브 드리스컬 코치 다이아몬드 육상 클럽 팀원들을 세심하게 지도하며 격려해 준다. ▷ 줄거리 - 2등은 이제 질색이야. 꼭 1등을 해야겠어! 제이크는 달리기를 좋아해서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달리기보다 이기는 데 온 신경을 쏟게 되면서 달리기가 즐겁지 않았다. 출발 직전의 숨 막히는 긴장감도 싫고, 달릴 때면 숨이 차오르고 .. 2024. 1. 28. 새해 다짐과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전문가의 7가지 비법 새해 다짐과 목표 달성 도와주는 전문가의 7가지 비법 새해를 맞으면 '새해 목표와 새 결심'을 세웁니다. 하지만 결심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설문조사에서 "새해 결심을 했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이 결심을 올해 내내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동기부여 전문가인 시카고대학 부스 경영대학원의 애옐렛 피셔바크 교수는 "결심에 어떤 프레임(frame·틀)을 입히느냐가 장기적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상황을 바꾸거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죠. 이에 새해 결심과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되는 동기부여 전문가의 7가지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1. 즉각적 보상하기 ‘거대 목표’ 대신 ‘실천을 즐길 수 있는 결심’을 세우세요. 피셔바크 교수가 .. 2024. 1. 23. <열네살 CEO>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등장인물 • 펠릭스 돈 버는 일에 관심이 많고 실행이 빠르며 도전적인 14세 소년 • 모 펠릭스 친구. 그림을 잘 그리며 펠릭스가 카드 판매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을 줌. • 네드 펠릭스 친구. 컴퓨터를 잘 다루며 펠릭스의 부탁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줌. • 엘리메이 펠릭스 친구. 수학을 잘하며 펠릭스를 도와 회계 장부 정리를 해줌, • 루퍼스 펠릭스의 삼촌이자 성공한 사업가. 펠릭스에게 경영 컨설턴트로서 조언을 해줌, ▷ 줄거리 펠릭스는 엄마의 생일날에 동네 친구 모가 디자인한 그림을 프린트해서 만든 생일 카드를 드렸다. 엄마와 할머니는 생일 카드의 그림을 칭찬했고, 그림이 마음에 든 할머니는 돈을 지불하고 카드를 구입했다.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구나!” 할머니가 물었다. “이 카드.. 2024. 1. 17. 빅토르 위고 단편 <가난한 사람들> 전문 빅토르 위고(1802~1885)는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로, 〈레 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꼽추〉. 〈바다의 노동자〉, 〈웃는 사나이〉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단편소설 은 가난하지만 감사의 조건들을 발견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전문 - 빅토르 위고 칠흑같이 어두운 밤, 밖에는 사정없이 폭풍우가 몰아쳤고 가난한 어부의 아내 쟈니는 오막살이 안에서 다 꺼져가는 난로 옆에 앉아 낡아빠진 돛을 깁고 있었다. 억수같이 굵은 빗줄기는 잠시도 쉬지 않고 유리창에 와서 부딪치고 성난 파도가 철썩이며 암벽에 부서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쟈니는 그처럼 요란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무서웠다. 그렇게 밖에서 폭풍.. 2024. 1. 13. [용기를 주는 시모음] 정현종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외 용기를 주는 시, 힘을 주는 시 모음 용기 - 이규경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용기를 내야 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못해요. 재밌게 살자 - 하상욱 부족한 건 준비가 아니라 용기 필요한 건 용기가 아니라 재미 실패할 수 있는 용기 - 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푸른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앓이로 무수히 불 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 납니다 젊음은 용기입니다 실패를 겁내지 않은 실패도 할 수 있는 용기도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 정현종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 2024. 1. 11. <비밀의 화원> 줄거리와 작품해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소설 줄거리와 해설 ▷ 등장인물 • 메리 레녹스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하인들에게 맡겨져 버릇없고 고집이 센 아이로 자란다. 그러나 인도에서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고 영국 귀족인 고모부 집에서 살게 되면서 점차 달라지게 된다. • 콜린 크레이븐 메리의 고모부 크레이븐 씨의 외아들.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자란다. 병약하여 골방에서 누워지내며 자신을 떠받드는 하인들에게 온갖 신경질만 부린다. • 마사 피비 소어비 디콘의 누나. 크레이븐 씨 집에서 하녀로 일하고 있지만 잘 웃으며 명랑하게 사는 인물이다. 귀족으로 자란 메리가 옷 입는 것과 같이 사소한 일에도 시중을 요구하자 결국엔 스스로 입게 만든다. 그리고 밖에 나가 놀도록.. 2024. 1. 7. 새해 인사말, 새해인사 문구 모음 새해 인사말, 새해인사 문구 모음 2024 갑진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뜻하는 모든 바를 이루시고 기쁨과 행복 가득한 한 해 되기를 바랍니다. 2024 갑진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할 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모든 소망 다 이루세요. 기쁨과 행복 가득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고 평안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다 이루시고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근하신년 소망하는 모든 일들 새해엔 다 잘될 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푸른 용처럼 기운 넘치는 한 해 되세요. 2024 행복하자, 우리! 2023. 12. 31. 푸른 용의 해, 용 관련 사자성어 모음 용 관련된 사자성어 모음 □ 화룡점정(畵龍點睛) 무슨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의 눈에 마지막 점을 찍어라’ 화룡점정이라는 말은 중국 남북조 시대 남조 양나라의 화가 장승요의 고사에서 비롯하였다. 장승요가 금릉에 있는 안락사라는 절에 네 마리의 용을 그리면서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았다. 사람들이 이를 기이하게 여겨 묻자, 화가는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 용이 하늘로 날아가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사람들이 그 말을 믿지 않자 장승요는 네 마리 용 가운데 두 마리의 눈에 점을 찍어 눈동자를 완성하였고, 이내 두 마리 용이 승천하여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은 두 마리만 남았다고 한다. 이후 화룡점정은 ‘어떤 일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함’을 비유적으로 이르.. 2023. 12. 28. 이전 1 ··· 3 4 5 6 7 8 9 ··· 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