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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줄거리와 해설 장 지오노 줄거리와 해설  ❒ 작가에 대하여 장 지오노(1895~1970)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평생 고향을 지키며 산 소설가이다. 초기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그 속에서의 평화로운 생활을 다룬 작품을 많이 썼고, 이후에는 자연의 질서와 평화를 해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문명 비판의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은 캐나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 , , , 등이 있다.  ❒ 등장인물 • 엘제아르 부피에양치기이며 농부이다. 아들과 아내를 잃은 후 황폐한 산에 수십 년 동안 나무를 심어 황무지인 마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 나 이 이야기의 화자로, 여행 중 우연히 엘제아르 부피에를 만난다.. 2024. 4. 26.
색채의 화가 ‘마르크 샤갈’ 생애와 그림 색채의 화가 ‘마르크 샤갈’ 생애와 그림 ▨ 샤갈에게 영감을 준 고향, 비테프스크 1887년 7월7일. 샤갈은 벨라루스공화국 비테프스크에서 태어났다. 9남매 중 첫째였다. 집은 가난했다. 게다가 유대인이었다. 러시아 영향권에 있는 이 땅에서도 유대인은 2등 시민이었다. 아버지는 청어 장수였다. 매일 생선 궤짝을 날랐다. 월급은 보잘것없었다. 비린내에 푹 젖은 20루블을 받는 정도였다. 훗날 샤갈은 아버지의 일을 놓고 "지옥 같은 일이었다"고 회상한다. 화가가 된 후에도 이 가여운 가장을 계속 추억한다. 그를 떠올리며 적지 않은 그림에 생선 도상(圖像)을 그리게 된다. 눈 떠보니 돈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게 샤갈의 처지였다. 그래도 어린 샤갈의 삶이 막 비루하지만은 않았다. 비테프스크에서 샤갈이 살던 곳은.. 2024. 4. 21.
비비 ‘밤양갱’ 가사와 노래 ‘밤양갱’ 가사와 노래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요즘 중독성 있는 노랫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밤양갱’은 비비가 2023년 2월에 내놓은 신곡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사랑의 아름다운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이 노래는 장기하가 작사 및 작곡한 것으로, 밝은 왈츠 선율에 비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실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인기가 많아지자 이에 힘입어 양갱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고 합니다.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을 먹으면서 ‘밤양갱’ 노래도 감상하세요^^ 밤양갱 - 비비 노래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 2024. 4. 13.
안도현 <연어> 줄거리, 인상 깊은 구절 안도현 우화소설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 첫 문장, 마지막 문장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지만 큰 바다로 나가 자라고는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 즉 모천(母川)으로 되돌아와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안도현 작가의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동화 같은 소설 는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는 여행길에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해가고, 삶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은빛연어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쉬움'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뒤 얻게 될 가치를 곱씹어보게끔 하고 있다. 줄거리 - 누나연어를 잃다 주인공 ‘은빛연어’는 다른 연어들처럼 등이 검푸른 바닷물을 닮지 않고 온몸이 은빛 비늘로 덮여 있어 동무들.. 2024. 4. 13.
스스로 자존감 깎아내리는 혼잣말 6가지 스스로 자존감 낮추는 혼잣말은? "난 되는게 없어..." 가끔 하는 혼잣말이 뜻밖에도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에게는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가혹하고 냉정한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평소에 마음속에 품고 있는 말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자기 성장과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자존감 깎아내리는 혼잣말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할 수 없어, 못할 거야.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부정적인 말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할 수 없어", "못할 거야"라는 말은 이미 목표에서 멀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할 수 있고 앞으로 성공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난 .. 2024. 4. 7.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가사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노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딱딱 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나 쉴 수 있겠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 2024. 4. 3.
이청준 소설 <연> 전문 이청준 소설 전문 ▥ 작품 소개 로 유명한 이청준 작가의 단편소설 은 ’연’을 중심 소재로 하여 방황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그린 작품입니다. 연날리기로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던 아들이 결국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아들을 원망하기보다 아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염려와 한없는 사랑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연‘은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다가 결국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아들을 상징합니다. - 이청준 마을 쪽 하늘에선 연이 떠오르지 않는 날이 없었다. 연은 먼 하늘 여행을 꿈꾸는 작은 새처럼 하루 종일 마을 위를 맴돌았다. 들에서나 산에서나 마을 근처에선 언제 어디서나 새처럼 하늘을 떠도는 연을 볼 수 있었다. 연이 하늘에 떠올라 있는 동안은 어머니도 마음이 .. 2024. 3. 27.
재밌는 이야기 모음 ‘오늘도 웃어요’ 재밌는 이야기 모음 ‘오늘도 웃어요’ 마음의 평화 내 심리치료사는 내게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는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당신이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포테이토칩 두 봉지와 레몬파이 한 개, 레드와인 한 병과 초콜릿 한 상자를 먹어치웠다. 정말 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나는 마음의 평화를 찾은 것 같다. 바보 이발사 어떤 사람이 이발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좀 모자라 보이는 아이가 껑충껑충 뛰면서 이발소 앞을 지나갔다. “저건 토미인데 더없이 어리석은 아이랍니다. 얼마나 어리석은지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말한 이발사는 토미를 불렀다. “이봐 토미, 이리 와봐!” 토미는 껑충껑충 뛰어왔다. 이발사는 녹슨 10센트짜리 은화와 반짝반짝하는 25센트짜리 경화를 꺼..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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