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90 김사량 <빛 속으로> 줄거리 요약 줄거리 요약 ❑ 작가에 대하여김사량(1914~1950) 김사량은 필명이고, 본명은 김시창이다. 1914년 평양에서 주물공장을 하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양고보 5학년 재학 중 졸업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일본군 배속장교 배척운동으로 퇴학을 당한 뒤 1933년 사가고등학교를 거쳐 도쿄제국대학 독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한 그는 1939년 발표한 일본어로 쓴 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 되어 주목을 받으면서 한글과 일본어로 조선과 일본의 여러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했다. 이후 한글과 일본어로 작품집 을 내고, 장편소설 을 신문 잡지에 연재했다. 김사량은 태평양 전쟁 이후 조선학도병 위문단으로 중국에 파견되었으나, 중국 가는 길에서 탈출하여 평양으로 들어가 북한의 인민 예술가로 활.. 2025. 5. 8. <이춘풍전> 줄거리와 전문 고전소설 줄거리와 전문 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조선 숙종 시절을 배경으로 이춘풍이 유흥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기생의 집에서 하인 노릇까지 하게 되었으나, 아내의 노력으로 개과천선하여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내용의 풍자소설이다. 줄거리조선 숙종 때 서울에 사는 이춘풍은 가정은 돌보지 않고 놀러 다니며 집안의 재산을 탕진한다. 나중에는 아내가 품을 팔아 모은 돈까지 다 써서 없애고 빚까지 진다. 돈이 떨어진 춘풍이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내 김씨가 굶주려서 몸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다. 이에 춘풍은 자신의 방탕한 생활을 반성하고, 아내에게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까지 한다. 이에 김씨는 기뻐하며 열심히 품팔이하여 돈을 모은다. 그러나 춘풍은 다시.. 2025. 4. 27. <불량엄마 납치사건> 줄거리 요약 어느 날 엄마가 실종되었다! 사고인가, 가출인가? 아니면 납치?! 열네 살 소년의 엄마 구출 대작전을그린 명랑 법 스릴러 ❑ 등장인물• 시릴 이야기의 주인공. 14세 소년으로 엄마 앤디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앤디 시릴의 엄마이자 변호사. 고등학생 때 가출하여 아들 시릴을 낳고 젊은 미혼모로 어렵게 살아간다. • 바이런과거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앤디를 도왔으며, 앤디로 인해 한쪽 손을 잃고 감옥살이를 한다. • 치슬링 이민자지원센터와 이민자들을 후원하는 데 많은 돈을 쓰고, 여러 자선단체에 몸을 담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 메이슨홀 방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다. • 아툴라앤디가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 운영자. 앤디가 치슬링과의 미팅에 가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고.. 2025. 4. 26. ‘폭싹 속았수다’ 뜻과 명대사 모음 폭싹 속았수다> 명대사 모음김원석 감독, 임상춘 극본의 드라마 는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인생을 사계절에 걸쳐 풀어내며, 남녀․부모와 자식의 사랑과 그 의미를 담아낸 16부작의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제목 ‘폭싹 속았수다’는 '무척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을 담은 제주 방언입니다. 매회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는데요,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3화 예스터데이 '그들의 봄은...' 유독 호로록 빨랐던 인생의 봄날열여덟 엄마는 엄마를 잃고 엄마가 됐고,열아홉 아빠는 금메달 대신 금명이 아부지가 됐다. 그들의 봄은꿈을 꾸는 계절이 아니라꿈을 꺾는 계절이었다.그렇게도 기꺼이 4화 꽈랑꽈랑 여름 참 이상하게도부모는 미안했던.. 2025. 4. 26. [슬기로운 인간관계] 관계력 향상을 위한 9가지 조언 관계력 향상을 위한 9가지 조언 [글 싣는 순서] 진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상황이 바꾸면 성격도 관계도 바뀐다.인간의 인정욕은 생각보다 크고 깊다.입보다 눈이 예민하다.나약함과 겸손함은 별개다.마음이 변하는 것은 배신이 아니다.뒷담화는 본능이다.개인에 대한 평가는 바뀐다.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1. 진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기술적 분석이나 노력 없이 진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성 관계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진심보다 중요한 건 ‘그 진심이 어떻게 표현되는가’이며, 그보다 중요한 건 상대가 나의 진심을 소화할 수 있을 타이밍을 알아보는 것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내 진심의 농.. 2025. 4. 9. 알베르 카뮈 <벙어리들> 줄거리와 해설 줄거리와 해설 ▷ 작가 소개알베르 카뮈(1913~1960)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알베르 카뮈는 군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다음 해 아버지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했고,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이자 문맹이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보낸 카뮈는 대학에 입학했으나 건강이 안 좋아져 중퇴한다. 후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신문기자가 되었다. 1942년 , 를 발표하며 문단의 큰 화두가 되었고 전후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로 활약했다. 1957년 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 등장인물• 이바르40세의 가장. 나무통 제조공장 직공 • 페르낭드 이바르의 아내 • 라살르나무통 제조공장의 사장 • 발레스테르나무통 제조공장의 작업반장 • 마르쿠나무통 제조공장의 직공, 노동조합 대표 • 그 외 나무.. 2025. 4. 4. 라일락꽃에 관한 시모음 윤보영 ‘라일락 향기’ 외 라일락 향기 -윤보영 라일락 향기를 늘 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대 곁에 라일락한 그루를 심어주고 그대 생각할 때마다향기가 묻어오게 하는 것 라일락 꽃 - 이해인 바람 불면 보고 싶은그리운 얼굴 빗장 걸었던 꽃잎 열고밀어대는 향기가보라빛 흰빛나비들로 흩어지네 기쁨에 취해어지러운 나의 봄이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무늬 고운 시로 날아다니네 라일락꽃 -도종환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향기는 젖지 않는다빗방울 무게도 가누기 힘들어출렁 허리가 휘는꽃의 오후 꽃은 하루 종일 비에 젖어도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빗물에 연보라 여린 빛이창백하게 흘러내릴 듯순한 얼굴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꽃은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 라일락 - 정연복 풍성히 무리 지어서로들 몸을 비비고 있는.. 2025. 3. 30. [웃긴 이야기] 고전 유머 참새 시리즈 방탄조끼전깃줄에 앉아 있는 참새들에게 포수가 총을 쐈는데 참새들이 모두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서 죽지 않았다. 화가 난 포수가 계속해서 총을 쏘는데 참새들은 신나서 노래를 부르며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참새 한 마리가 떨어져 죽었다. 이유는 참새 한 마리가 너무 흥에 겨운 나머지 방탄조끼를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참새 두 마리두 마리 참새가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포수가 와서 한 마리를 맞혔다. 총에 맞은 참새가 추락하면서“왜 나만 쏴요? 쟤두 쏴요!” 그러자 총에 맞지 않은 참새 왈,“쟤 아직 안 죽었대요, 한 방 더 쏴요!” 참새의 착각참새가 멀리 있는 포수를 알아보다가 총에 맞아 떨어지면서 하는 말,“포수가 윙크하는 줄 알았는데…” 혀 짧은 참새 01.. 2025. 3. 27. <고스트>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저자 소개제이슨 레이놀즈(Jason Reynolds)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레슬리 대학교에서 청소년 창작문예를 가르치면서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고 있다.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은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10대 소설로 선정되었다. 또한 육상팀 아이들의 이야기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는 PBS 선정 ‘미국인이 사랑하는 소설 100선’에 뽑혔다. [이 책의 목차]1 세계 기록2 가장 짧은 선발 시험 세계 기록3 언쟁 많이 하기 세계 기록4 최악의 하루 세계 기록5 하루 동안 많이 도망치기 세계 기록6 하루 동안 많이 도망친 뒤 오래 달리기 세계 기록7 최악의 수요일과 목요일 이후 최고의 금요일 세계 기록.. 2025. 3. 18. 되고 싶은 자신이 되는 비결 되고 싶은 자신이 되는 비결 저자 간다 마사노리의 말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을소개하겠습니다. "미래로부터 역산해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한다." 99%의 인간은 현재를 보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고, 1%의 인간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 현재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에 속하는 1% 인간만이 성공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은 1%의 인간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의 자기상을 종이에 써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고 가정하고,오늘부터 생활해 보세요. '이렇게 되고 싶다'가 아니라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을 끌어 주도록 합시다. - 중에서 새로운 힘을 주는 좋은글 ‘최대 실수는 포기’포기하지 않는 .. 2025. 3. 17. [좋은글] 운이 좋아지도록 뇌를 사용하는 방법 운이 좋아지도록 뇌를 사용하는 방법 주지 스님을 하면서이란 작품으로 일본의 대표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작가 겐유 소큐. 그는 절에서 좌선을 하고 있을 때를 이렇게 말합니다. "좌선을 하고 있을 때뒤에서 죽비로 어깨를 내리치지요. 죽비로 맞으면 처음에는'지금 왜 맞았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몸을 움직였나?'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여러 번 죽비를 맞게 되면점점 이유를 떠올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옛날 일까지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 시절어떤 친구를 못살게 굴었던 일 때문에 지금 맞고 있다든지, 초등학교 때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라든지······. 그렇게까지 기억을 되살려서우리들은 지금 받고 있는 처사를합리화시키려고 합니다. 그것이 선의 참회법이지요.".. 2025. 3. 16.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는 ‘제로베이스 사고’ 제로베이스 사고 '제로베이스(원점) 사고'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책을 읽다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되면거기에서 그만둘 수 있을까? 지금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는 일을만일 그만둬도 좋다면그래도 하고 싶은 일일까? 제로 베이스로 돌아와서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과 사귀지 않았더라면그래도 사귀고 싶은 사람인가? 굳이 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그래도 하고 싶은 일인가? 제로 베이스 사고는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일부러 산 책이니까, 시시하고 재미없어도그 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려고 하는 사고는,돈으로는 손해를 안 본다 하더라도,생명을 헛되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생명이란 곧 시간이니까요.시간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시시하다고 생각되면그것이 돈을 들인 것이라 하더라도당장 그만두는 결단을 하는.. 2025. 3. 14. [좋은글] 100% 실패하지 않는 방법?! 100% 실패하지 않는 방법?!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싶으세요?그것은 도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심리학의 대가 에토 노부유키는20년 이상 기업의 현장에서 카운셀링을 하면서뛰어난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오직 하나!엄청나게 실패했다는 것. 에토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실패야말로 최고로 멋진 추억이 된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형편 없을 정도로 실패해 보는 편이 좋다." "실패의 횟수와 성공의 횟수는 비례한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생명체의 모태는 바다인데,인간은 왜 육지에서 살고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들 선조 중 누군가가 잘못 알고,바다에서 육지로 나와버린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바다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것이지요. 명심하세요.성공의 반.. 2025. 3. 13. 알퐁스 도데 <별> 줄거리와 해설 줄거리와 해설 프랑스 소설가 알퐁스 도데(1840~1897)의 단편집 《풍차 방앗간 편지》에 수록된 별>은 알퐁스 도데의 고향인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어느 젊은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 등장인물• ‘나'(목동)뤼브롱산에서 사냥개와 함께 양들을 지키는 스무 살의 목동이다. 순수하고 배려심이 많은 인물로 주인집 딸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사랑한다. • 스테파네트 아가씨농장의 주인집 딸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나(목동)’는 태어나서 본 여성 중에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 줄거리스무 살의 젊은 목동은 뤼브롱산에서 사냥개 라브리와 살며 양떼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몇 주일 내내 사람의 그림자 하나 구경 못한 채 외로이 지내는 목동은 보름.. 2025. 3. 12. [좋은글]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행복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행복 예전에 한 친구와 만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그 친구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창업을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얼마 전, 그 친구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근황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당시 그 친구가 왜 그렇게 창업을 하려 했는지,왜 그렇게 돈을 벌려고 했는지,그 이유를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이제 갓 두 살이 된 아들과 조금이라도 긴 시간을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회사에 가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정말 몰랐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은 백혈병이었습니다. 뭐라고 말을 해줘야 좋을지 몰라서나는 그저 “아 그랬구나...!"라는말만을 바보처럼 반복했습니다.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안 '왜, 나야? .. 2025. 3. 11. [좋은글] 오늘은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 '오늘'이라고 하는 날……! “당신이 무심코 보낸 오늘 하루는어제 죽어 간 이들이 그토록 소망했던,그토록 간절히 살고 싶었던 내일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인생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축복받은 것입니다. 과거는 영어로 'past' 미래는 영어로 'future'입니다. 그러면 현재는 영어로 무엇인가요?'present'입니다. 벌써 눈치채셨죠? ’프레젠트‘는 과거에는 없습니다. 미래에도 없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프레젠트‘입니다. 그래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기억하세요!지금 이 순간이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방긋 웃으면서 선물을 받으세요~ - 중에서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 오광수 오늘은 왠지 좋은 일들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오늘 찾아온 햇.. 2025. 3. 9. [좋은글] 바쁜 척해서 현실을 바꾼 남자 바쁜 척해서 현실을 바꾼 남자 한 남자가오사카의 유흥 중심지인 난바에 조그만 오코노미야키(일본식 파전) 가게를 개업했습니다. 그러나 손님이 오지 않았습니다. 개업한 지 며칠이 지나도 가게는 한가하기만 했습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손님들이 찾아올까?” 고민하던 그 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자전거에 배달통을 싣고 주변을 바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며칠째 계속해서 배달통을 싣고 달리는 그 남자를 보면서 사람들은 “저 가게는 배달이 끊이질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손님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그 가게 ‘치보’는 종업원 600명이 넘는 일본 제일의 오코노미야키 집이 되었습니.. 2025. 3. 7. “용기 없어도 돼”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한 할머니 이야기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한 할머니 에토 노부유키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나이 70대에,걸어서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한할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70대의 나이에더구나 걸어서,그것도 아메리카 대륙 횡단을! 정말 굉장하지요?아메리카 횡단을 달성한 순간,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기자들에게 던진 할머니의 첫 마디가너무 멋있습니다. "처음부터 대륙을 횡단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그래서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시죠?이야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손자로부터 운동화를 선물 받았습니다. 할머니는 기쁜 마음으로 그 운동화를 신고,다른 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손자에게 선물로 받은 운동화를 자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한 친구를 만나고 난 뒤,.. 2025. 3. 7. 현덕 <남생이>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등장인물•노마 주인공. 여덟아홉 살 정도의 남자아이. •노마 아버지시골에서 소작농을 하다가 영이 할머니의 편지에 기대를 앉고 인천 선창가로 이사 왔으나 고된 일로 병을 얻게 됨 •노마 어머니항구에서 들병장수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짐. •영이 할머니노마네가 시골 살 때 이웃 살던 할머니. 병든 노마 아버지를 위해 부적과 남생이 한 마리를 가져다 줌. •영이노마의 친구. 영이 할머니의 손녀. 아버지 어머니가 일찍 죽고 할머니 손에 자람. •곰보아이들에게 유행가도 알려주고 어른처럼 돈을 잘 쓰는 노마네 이웃 아이. •털보선창의 관리인. 들병장수 노마 어머니와 단골손님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음. •바가지노마네 이웃에 사는 무면허 이발사. 노마 어머니를 좋아하여 추근거림. ◉ .. 2025. 2. 13. 현덕 <남생이> 전문 남생이 - 현덕 호두형으로 조그만 항구 한쪽 끝을 향해 머리를 들고 앉은 언덕, 그 서남면 일대는 물매가 밋밋한 비탈을 감아내리며, 거적문 토담집이 악착스럽게 닥지닥지 붙었다. 거의 방 하나에 부엌이 한 칸, 마당이랄 것이 곧 길이 되고 대문이자 방문이다. 개미집 같은 길이 이리 굽고 저리 굽은 군데군데 꺼먼 잿더미가 쌓이고, 무시로 매캐한 가루를 날린다. 깨어진 사기 요강이 굴러 있는 토담 양지짝에 누더기가 널려 한종일 퍼덕인다. 냄비 하나와 사기 그릇 몇 개를 엎어 논 가난한 부뚜막에 볕이 들고, 아무도 없는가 하면 쿨룩쿨룩 늙은 기침 소리가 난다. 거푸 기침 소리는 자지러지고 가늘게 졸아들더니 방문이 탕 하고 열린다. 햇볕을 가슴 아래로 받으며 가죽만 남은 다리를 문지방에 걸친다. 가느다란 목, .. 2025. 2. 13. 이전 1 2 3 4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