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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단편소설 <이상한 선생님> 전문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우리 박 선생님은 참 이상한 선생님이었다. 박 선생님은 생긴 것부터가 무척 이상하게 생긴 선생님이었다. 키가 한 뼘밖에 안 되는 박 선생님이라서, 뼘생 또는 뼘박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처럼, 박 선생님의 키는, 키 작은 사람 가운데서도 유난히 작은 키였다.  일본 정치 때에, 혈서로 지원병을 지원했다 체격 검사에 키가 제 척수(치수. 길이에 대한 몇 자 몇 치의 셈)에 차지 못해 낙방이 되었다면, 그래서 땅을 치고 울었다면, 얼마나 작은 키인 것은 알 일이다. 그런 작은 키에, 몸집은 그저 한 줌만 하고. 이 한 줌만 한 몸집의, 한 뼘만 한 키 위에 가서, 그런데, 이건 깜짝 놀랄 만큼 큰 머리통이, 보매 위태위태하게 올라앉아 있다. 그래서 박 선생님의 또 하나의 변명을 대갈장군.. 2024. 5. 13.
카톡 채팅, 문자 메시지 줄임말 모음 1) ㅇㅇ : 응응 2) ㅋㅋ : 킥킥 3) ㅎㅎ : 히히 4) ㅂㅂ : 바이바이(잘가) 5) ㅎㅇ : 하이(안녕). 6) ㄱㅅ : 감사 7) ㅇㅋ : 오키(오케이, okay)  8) ㄴㄴ : 노노(아니) 9) ㅈㅅ : 죄송 10) ㅁㄹ : 몰라 11) ㅇㄷ : 어디 12) ㅋㄷ : 키득 13) ㅎㄱ : 허걱 14) ㄷㄷ : 덜덜 15) ㄷㅊ : 닥쳐 16) ㄲㅈ : 꺼져 17) ㄱㄷ : 기달(기다려) 18) ㄱㄱㅆ : 고고씽 19) ㅇ? : 왜? 20) ㅎㄹ : 헐 21) ㅊㅋ : 추카(축하) 22) ㄱㄱ : 고고(시작, 출발) 23) ㅉㅉ : 쯧쯧 24) ㅅㄱ : 수고 25) ㄹㄷ : 레디(준비)    깔깔깔 재미있는 유머 모음 01깔깔깔 재미있는 유머 모음 01 그것 참 좋은 생각 어느 날 공상에 .. 2024. 5. 12.
웃긴 넌센스 퀴즈 아재개그 모음 3탄 1. 해와 달 중 해만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사람은? - 해리포터 2. 산부인과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 무자식이 상팔자다 3. 한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 밥이 보약이다 4. 60명이 정원인 잠수함에 남자 30명 여자 29명이 탑승했는데 갑자기 가라앉은 이유는? - 잠수함이니깐 5. 부산에서 가장 추운 곳은? - 영도 6. 펭귄이 다니는 중학교? - 냉방중 7. “어른은 알겠다”를 다르게 표현하면? - 에라 모르겠다 8.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돈은? - 할머니 9. 털이 길게 자란 남자를 다른 말로? - 모자란놈 10. 절대로 놀라지 않는 연예인은? - 태연 11. 바람이 귀엽게 부는 동네는? - 분당 12. 소변과 대변 중 먼저 나오는 것은? - 급한 것 13. 작은 돌멩이를 다른 말로.. 2024. 5. 12.
웃긴 넌센스 퀴즈 아재개그 모음 2탄 1. 수학책을 난로 위에 두면?  - 수학익힘책  2. 왕에게 공을 던질 때 하는 말은? - 송구하옵니다  3. 치과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아파트는? - 이편한세상  4. 깨뜨리고 칭찬받는 것은? - 신기록  5. 미국에 비가오면? - USB  6. 창으로 찌를 때 하는 말은? - 창피해  7.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 치과  8. 처음 만나는 소가 하는 말은? - 반갑소  9. 뱃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수는?- 배철수  10. 새우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 대하드라마  11. 스캔들 없이 사생활이 깨끗한 가수는? - 노사연  12. 세상에서 가장 잘 자는 사람은? - 이미자  13. 스님들이 절에 없으면? - 부재중  14. 신경통 환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악기는? - 비올라  15. 인수가 .. 2024. 5. 12.
웃긴 넌센스 퀴즈 아재개그 모음 1탄 [1]타이타닉의 구명보트는 몇 명이 탈수 있을까? ▽9명  [2]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 방학동  [3]진짜 문제투성이인 것은? ▽ 시험지  [4]아무리 예뻐도 미녀라고 못하는 이 사람은? ▽ 미남  [5] 못팔고도 돈 번 사람은? ▽ 철물점 주인  [6]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 시험문제  [7]날마다 가슴에 흑심을 품고 있는 사람은? ▽ 연필  [8]도둑이 가장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은? ▽ 누가바  [9]한국에서 가장 급하게 만든 떡은? ▽ 헐레벌떡  [10]미소의 반대말은? ▽ 당기소  [11]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폭포는? ▽ 나이아가라 폭포  [12]소나타는 누가 탈까? ▽ 소  [13]학생들이 싫어하는 피자는? ▽ 책 피자  [14]신이 화가 나면? ▽ 신발끈  [15]공이.. 2024. 5. 12.
[좋은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하던 일 후배에게 맡기고미련 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잊지 않는 사람이고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며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사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부.. 2024. 5. 12.
[감동글] 금화보다 값진 정직 금화보다 값진 정직 어느 마을에 정직한 젊은이가 살았습니다. 그는 어느 날 마을 빵가게에서 사온 빵을 먹다가 빵 속에 금화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젊은이는 금화를 들고 빵가게로 달려갔습니다. 빵가게 주인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였습니다. 젊은이가 할아버지에게 금화를 보이며 말했습니다. “이 금화가 빵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자, 받으세요.” “그럴 리가 없는데…”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젊은이를 쳐다보았습니다. “빵 속에서 금화가 있을 까닭이 없지 않은가. 나는 이걸 받을 수 없네. 그건 자네가 갖게.” “아닙니다. 이건 할아버지께서 가지셔야 해요.” “젊은이, 자네는 그 빵을 샀어. 그리고 금화는 그 빵 속에 들어있었네. 그러니까 그건 자네 거야. 나는 그 금화를 받을 수 .. 2024. 5. 11.
[좋은글] 하얀 거짓말 하얀 거짓말 영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왕이 한 죄수에게 사형을 언도하자,신하 두 사람이 죄인을 감옥으로 호송하고 있었습니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죄수는 감옥으로 끌려가면서계속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이 못된 왕아! 지옥 불구덩이에 빠져 평생 허우적거려라!" 이때 한 신하가 그를 나무랐습니다. "이 보시게 말이 너무 심하지 않은가?“ 하지만 죄수는 더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무슨 말인들 못하겠소!" 신하들이 궁으로 돌아오자 왕이 물었습니다. "그래, 죄인이 잘못을 뉘우치던가?“ 그때 죄수의 말을 가로막던 착한 심성의 신하가 대답했습니다. "예, 자신에게 사형을 내린 폐하를 용서해 달라고 신께 기도했습니다." 왕은 신하의 말에 매우 기뻐하며그 죄수를 살려주라고 명하였습니다. 그때 .. 2024. 5. 11.
[좋은글] 인생이 달라진 어느 신사와 거지 ​  인생이 달라진 어느 신사와 거지  한 신사가 전망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목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깡통을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성지게 애교를 떨며 구걸하는 거지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신사는 그 거지 앞에 서서 주머니를 뒤지더니 월급봉투를 통째로 거지의 깡통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깜짝 놀란 거지는 벌떡 일어나 절을 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날마다 이렇게 적선을 해 주셔서…″  그러자 그 신사가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고마워할 것 없네. 그건 빈 봉투니까.″  ‶제기랄, 거지라고 사람 놀리는 거요, 뭐요?″ ‶왜 자존심 상하나? 거지 주제에 자존심 상해?‶  ‶뭐, 거지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세요?‶  ‶거지도 자존심이 있지,.. 2024. 5. 11.
[좋은글] 회중시계가 준 교훈 ‘침묵의 힘‘ 회중시계가 준 교훈 어떤 아이가 소음이 심한 공장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회중시계를 잃어버렸다. 아이는 사방을 뒤졌으나 찾을 길이 없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직원들이 함께 찾아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아버지는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전원을 끈 채 조용히 있어 보자고 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얼마 되지 않아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세상이 시끄러울 때도 조용히 있어 보아라.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침묵의 힘 우리에게 가장 존경받는 테레사 수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라는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눈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 타인의 결점 찾기를 그만두시오. 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 타인의 험담, 소문 등 인간의 본.. 2024. 5. 8.
[삶의 지혜] 톨스토이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 혀끝까지 나온 나쁜 말을내뱉지 않고 삼켜버리는 것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료다. 언제 어떻게 말하는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더 중요한 것은'언제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이다. 잘못 말한 것을 후회하는 일은 많다.하지만 침묵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더 많이 말하고 싶어 할수록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릴 위험은 커진다. ‘저는 모르겠습나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도록 훈련하라. 등 뒤에서 나를 욕하는 이는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면전에서 나를 칭찬하는 이는나를 미워하는 것이다. 말은 힘이 세다.말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기도 하지만,때로는 갈라놓기도 한다. 말로 사랑을 만들 수도적대감을 빚을 수도 있다.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는 두 가지 행동이 있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 2024. 5. 7.
[삶의 지혜] 화가 날 때는 침묵을 지키세요 화가 날 때는 침묵을 지키세요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됩니다. 그러니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키세요.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타게 됩니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즐거움은 그 순간이 지나면 금세 잊혀지지만고통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상처도 남기지만그로 인해 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몹시도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가 되지 않던 것들이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 2024. 5. 6.
슬기로운 직장생활 7가지 팁 슬기로운 직장생활 7가지 비결은?  "사회생활은 소리 없는 전쟁"이란 말이 있다. 이 전쟁에서 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생각한다. '내가 사회 부적응자인가'.  다행히 당신만 하는 생각이 아니다. 그렇기에 서점에는 처세술에 대한 책들이 수십 권 쌓여있다.  이 책들을 살펴볼 시간이 없다면, 기본부터 지켜보자.직장생활 슬기롭게 잘하는 방법 7가지를 꼽아봤다.       1. 인사가 만사다.  인사하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인사만 잘해도 점수 반을 딴다는 옛말은 백번 맞다.    2. 확신이 없는 것은 다시 물어본다. 질문은 죄가 아니다. 모르는데 묻지 않고 일을 진행했다가 일을 그르치는 것이 죄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될 수 있다.    3. 묻지 않아도 되는 것은 굳이 자잘하게 묻지 않는다. .. 2024. 5. 2.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줄거리와 해설 장 지오노 줄거리와 해설  ❒ 작가에 대하여 장 지오노(1895~1970)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평생 고향을 지키며 산 소설가이다. 초기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그 속에서의 평화로운 생활을 다룬 작품을 많이 썼고, 이후에는 자연의 질서와 평화를 해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문명 비판의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은 캐나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 , , , 등이 있다.  ❒ 등장인물 • 엘제아르 부피에양치기이며 농부이다. 아들과 아내를 잃은 후 황폐한 산에 수십 년 동안 나무를 심어 황무지인 마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 나 이 이야기의 화자로, 여행 중 우연히 엘제아르 부피에를 만난다. 오랜 기간에 걸쳐 그를 다시 찾은 ‘나.. 2024. 4. 26.
색채의 화가 ‘마르크 샤갈’ 생애와 그림 색채의 화가 ‘마르크 샤갈’ 생애와 그림 ▨ 샤갈에게 영감을 준 고향, 비테프스크 1887년 7월7일. 샤갈은 벨라루스공화국 비테프스크에서 태어났다. 9남매 중 첫째였다. 집은 가난했다. 게다가 유대인이었다. 러시아 영향권에 있는 이 땅에서도 유대인은 2등 시민이었다. 아버지는 청어 장수였다. 매일 생선 궤짝을 날랐다. 월급은 보잘것없었다. 비린내에 푹 젖은 20루블을 받는 정도였다. 훗날 샤갈은 아버지의 일을 놓고 "지옥 같은 일이었다"고 회상한다. 화가가 된 후에도 이 가여운 가장을 계속 추억한다. 그를 떠올리며 적지 않은 그림에 생선 도상(圖像)을 그리게 된다. 눈 떠보니 돈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게 샤갈의 처지였다. 그래도 어린 샤갈의 삶이 막 비루하지만은 않았다. 비테프스크에서 샤갈이 살던 곳은.. 2024. 4. 21.
비비 ‘밤양갱’ 가사와 노래 ‘밤양갱’ 가사와 노래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요즘 중독성 있는 노랫말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밤양갱’은 비비가 2023년 2월에 내놓은 신곡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사랑의 아름다운 기억을 ‘밤양갱’에 비유한 이 노래는 장기하가 작사 및 작곡한 것으로, 밝은 왈츠 선율에 비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실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인기가 많아지자 이에 힘입어 양갱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고 합니다.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을 먹으면서 ‘밤양갱’ 노래도 감상하세요^^ 밤양갱 - 비비 노래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 2024. 4. 13.
안도현 <연어> 줄거리, 인상 깊은 구절 안도현 우화소설 연어, 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 첫 문장, 마지막 문장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지만 큰 바다로 나가 자라고는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 즉 모천(母川)으로 되돌아와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안도현 작가의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동화 같은 소설 는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으로 회귀하는 여행길에서 고난을 겪으며 성장해가고, 삶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은빛연어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쉬움'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뒤 얻게 될 가치를 곱씹어보게끔 하고 있다. 줄거리 - 누나연어를 잃다 주인공 ‘은빛연어’는 다른 연어들처럼 등이 검푸른 바닷물을 닮지 않고 온몸이 은빛 비늘로 덮여 있어 동무들.. 2024. 4. 13.
스스로 자존감 깎아내리는 혼잣말 6가지 스스로 자존감 낮추는 혼잣말은? "난 되는게 없어..." 가끔 하는 혼잣말이 뜻밖에도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에게는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가혹하고 냉정한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평소에 마음속에 품고 있는 말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자기 성장과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자존감 깎아내리는 혼잣말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할 수 없어, 못할 거야.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부정적인 말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할 수 없어", "못할 거야"라는 말은 이미 목표에서 멀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할 수 있고 앞으로 성공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난 .. 2024. 4. 7.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가사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노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딱딱 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나 쉴 수 있겠지 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가다 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 2024. 4. 3.
이청준 소설 <연> 전문 이청준 소설 전문 ▥ 작품 소개 로 유명한 이청준 작가의 단편소설 은 ’연’을 중심 소재로 하여 방황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그린 작품입니다. 연날리기로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던 아들이 결국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아들을 원망하기보다 아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염려와 한없는 사랑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연‘은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다가 결국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아들을 상징합니다. - 이청준 마을 쪽 하늘에선 연이 떠오르지 않는 날이 없었다. 연은 먼 하늘 여행을 꿈꾸는 작은 새처럼 하루 종일 마을 위를 맴돌았다. 들에서나 산에서나 마을 근처에선 언제 어디서나 새처럼 하늘을 떠도는 연을 볼 수 있었다. 연이 하늘에 떠올라 있는 동안은 어머니도 마음이 ..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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