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48 <샬롯의 거미줄> 줄거리 동화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의 빛나는 우정 이야기 햄이 될 뻔했던 꼬마 돼지, 글 쓰는 거미가 살렸어요. ❒ 줄거리 의 주인공은 아기 돼지 '윌버'이다. 주커만 아저씨의 농장으로 팔려온 아기 돼지 윌버는 처음엔 따뜻한 헛간이 마음에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함께할 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 종일 비가 오는데 어둠 속에서 가냘프지만 명랑한 목소리가 윌버의 귀에 들린다. "하루 종일 널 지켜봤어. 내가 네 친구가 되어줄게." 목소리의 주인공은 거미 '샬롯'이었다. 샬롯은 거미줄 짜기의 명수였을 뿐 아니라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영리한 거미였다. 이렇게 윌버와 샬롯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윌버와 샬롯은 농장에 있던 양으로부터 "사람들이 훈제 베이컨과 햄을 만들기 .. 2021. 6. 21. <강을 건너는 아이> 줄거리와 해설, 독후활동지 줄거리와 해설, 독후활동지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왕의 호위무사 자리에 오른 조선 최고의 사냥꾼 이야기 ❒ 등장인물 • 장쇠 백정인 길석의 아들.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호랑이를 잡는 착호갑사를 꿈꾼다. • 길석 장쇠의 아버지. 짐승 잡는 칼솜씨가 뛰어난 백정이다. 백정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나,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밀도살을 하여 도망자 신세가 됐다. • 막비 장쇠의 어머니. 반촌 국밥집 딸이었는데. 길석을 만나 혼례를 치른다. 집안 살림을 살뜰히 하는 살림꾼이다. • 육손 복례의 아버지. 손가락이 여섯 개여서 육손이로 불린다. 길석과 한 마을에서 자라며 형제처럼 지냈으나, 자유로운 삶을 원해 마을을 떠나 사냥꾼이 된다. 부모 잃은 장쇠를 자식처럼 .. 2021. 6. 20. 고든 코먼 <그래도 학교> 줄거리와 해설 캐나다 영리더스초이스상 수상작 줄거리와 해설 ❒ 줄거리 • 갈런드 농장에서 클래버리지 중학교로 열여섯 살 소년 캡은 레인 할머니와 함께 갈런드 농장에서 살고 있다. 갈런드 농장은 젊은 시절 히피족이었던 할머니가 ‘돈에 굶주린 현대사회의 무한경쟁에서 탈출하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처음엔 열네 가족이 모여 살았으나 모두 떠나고 지금은 할머니와 캡 둘만 살고 있다. 캡은 학교도 가지 않고 할머니가 직접 홈스쿨링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자두 열매를 따러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8주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캡의 부모님은 어릴 때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캡을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결국 캡은 사회복지사인 도넬리 아줌마 집에서 지내면서 클래버리지 .. 2021. 6. 19. 여름일기 1~4 / 이해인 수녀님 여름일기 1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여름일기 2 오늘 아침 내 마음의 밭에는 밤새 봉오리로 맺혀 있던 한 마디의 시어가 노란 쑥갓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비와 햇볕이 동시에 고마워서 자주 하늘을 보는 여름 잘 익은 수박을 쪼개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초록의 기쁨.. 2021. 6. 16. 잭 런던 <야성의 부름> 줄거리와 작품해설 잭 런던 자연주의 소설 대저택서 편히 살다 썰매개가 된 '벅' 폭력, 생존경쟁 겪으며 리더로 성장 [배경지식] 골드러시(Gold Rush)는 19세기 미국 전역에 붙었던 금광 열풍을 가리키는 말이다. 19세기 중반에는 캘리포니아, 후반에는 클론다이크 지역을 중심으로 금광 열풍이 불었다. 사람들은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미지의 땅으로 몰려들었다. 1897년 이런 골드러시 행렬에 뛰어든 스물한 살 청년이 있었다. 바로 잭 런던(1876~1916)이다. 그는 금을 찾지는 못했지만, 야생 세계와 대자연의 힘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돌아왔다. 자연주의 문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은 이러한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등장인물] • 벅(Buck)우연히 정원사에게 납치되어 알래스카에서 .. 2021. 6. 14.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6월 추천도서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6월 도서 추천 우리 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편견과 차별을 넘어 생각과 마음을 넓히는 책을 소개합니다. ❒ 아빠가 둘이야? 누가 뭐래도 나는 나예요. 짧은 머리카락에 화장기 없는 얼굴, 점퍼를 즐겨 입으면 남자? 요리와 정리정돈을 잘하고, 다른 사람을 잘 챙기면 여자? 주인공 지우는 성별에 따른 편견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짧은 머리카락에 화장기가 없는 엄마를 아빠라고 착각하기 때문인데요. 또 친구들은 집안일을 잘 돕고,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는 지우를 보고 ‘여성스럽다’고 놀립니다. 우리는 외모만 보고 상대방을 평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편견 섞인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편견을 깨고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2021. 6. 10. 사서가 추천하는 ‘환경’ 관련 도서 환경의 날,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환경 도서 9 매년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됐다. UN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UN환경계획(UNEP)은 매년 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하는데, 올해 주제는 ‘탄소중립’(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이다.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도 되고,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여도 된다. 페트병의 라벨을 분리 배출해 페트병 재사용률을 높여도 좋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를 통해 환경 지식을 넓히는 것 역시 탄소중립에 일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2021. 6. 7. [힘을 주는 시] 도종환 ‘담쟁이’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시인은 교직생활을 하던 시절, 전교조를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가 감옥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암으로 아내를 잃은 뒤 어미없는 자식을 세상에 두고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부자지간의 의를 끊자고 말했고, 그는 울었지만 그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2021. 6. 7. 후회없는 미래 위해 지금부터라도 해야 할 것은? 지금 하지 않으면 10년 후 후회하는 5가지 우리가 지금 신경 쓰지 않아서 10년 후 반드시 후회하게 될 일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그 공통된 후회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건강을 챙겨야 했는데... 주식 투자가이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내가 당신에게 꿈의 차를 사줬다고 해보자. 그런데 그 차가 당신 인생에 유일한 차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차를 운전하기 전에 사용법을 4번은 읽어보고 차고에 잘 보관하며 조금이라도 녹이 슬면 녹이 번지지 않도록 즉각 수리할 것이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평생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차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을 때 몸과 마음을 잘 돌보지 않는다면 자동차를 .. 2021. 6. 6. 비에 관한 시모음 ‘비오는 날 감성 시’ 비에 관한 시모음 비 오는 날의 기도 - 양광모 비에 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는 폭우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미움과 분노는 소나기처럼 지나가게 하소서 천둥과 변개 소리가 아니라 영혼과 양심의 소리를 떨게 하시고 메마르고 가문 곳에도 주저없이 내려 그 땅에 꽃과 열매를 풍요로이 맺게 하소서 언제나 생명을 피워내는 봄비처럼 살게 하시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단비 같은 사람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 이 세상 떠나는 날 하늘 높이 무지개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너로 말하건 또한 나로 말하더라도 빈 손 빈 가슴으로 왔다 가는 사람이지 기린 모양의 긴 모가지에 멋있게 빛을 걸고 .. 2021. 6. 3. 전쟁과 평화에 관한 명언 평화에 관한 명언 [1] 평화가 깃든 곳에 신이 있다. - 조지 허버트 [2] 철면피의 악보다는 오히려 평화를 위한 위선이 낫다. - 처칠 [3] 평화는 힘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이해에 의해서 이루어질 뿐이다. - 아인슈타인 [4]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평화로운 방법으로 갈등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 로널드 레이건 [5] 아무리 단호한 사람들이라도 아무리 폭력을 신봉하는 사람들이라도 평화를 통해 바뀔 수 있습니다. - 넬슨 만델라 [6] 폭력은 정의의 적이다. 평화만이 참다운 정의를 가져올 수 있다. - 요한 바오로 2세 [7] 확실한 평화는 마침내 올 승리보다 낫다. - 한니발 [8]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 A.J. 머스트 [9] 좋은 전쟁.. 2021. 6. 2. [6월시 모음] 신석정 '6월의 노래' 외 6월의 노래 -신석정 감았다 다시 떠보는맑은 눈망울로저 짙푸른 유월 하늘을 바라보자 유월 하늘 아래줄기 줄기 뻗어나간청산 푸른 자락도다시 한번 바라보자 청산 푸른 줄기골 누벼 흘러가는겨웁도록 잔조로운 물소릴 들어보자 물소리에 묻어오는 하늬바람이랑하늬 바람에 실려오는저 호반새 소리랑 들어보자 유월은 좋더라, 푸르러 좋더라가슴을 열어주어 좋더라 물소리 새소리에 묻혀 살으리이대로 유월을 한 백년 더 살으리 6월의 언덕 -노천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든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 들어옴은어쩐 까닭이뇨 보리밭엔 양귀비꽃이 으스러지게 고운데이른 아침부터 밤이 이슥토록이야기해볼 사람은 .. 2021. 5. 31. 철학자 파스칼의 인생명언 10 『팡세』의 저자, 파스칼 명언 모음 1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약한 갈대이다. 하지만 생각하는 갈대이다. * 파스칼의 저서 『팡세』속에 있는 말로, 자연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은 약하지만, '생각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고귀함과 위대함을 나타낸 말이다. 2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의 지도가 달라졌을 것이다. 3 사람의 모든 고통은 혼자 조용히 방에서 지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생긴다. 4 불행의 원인은 늘 스스로에게 있다. 5 고귀한 행동은 드러내지 않을 때 가장 존경스럽다. 6 사람들이 당신을 칭찬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자화자찬하지 말라. 7 친절한 말은 많은 수고가 필요하지 않지만, 많은 것을 이룬다. 8 왜 사람들은 다수에 복종하는가? 더 많은 이유를 갖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다, 더 많은.. 2021. 5. 28. 마음 챙김의 시 <나는 배웠다> 삶의 지혜 마야 안젤루의 인생시 나는 배웠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것이 오늘 아무리 안 좋아 보여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내일이면 더 나아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궂은 날과 잃어버린 가방과 엉킨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이 세 가지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당신과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하든 그들이 당신 삶에서 떠나갔을 때 그들을 그리워하게 되리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 생계를 유지하는 것과 삶을 살아가는 것은 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삶은 때로 두 번째 기회를 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양쪽 손에 포스 글러브를 끼고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무엇인가를 다시 던져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열린 마음을 갖.. 2021. 5. 26. 김광섭 시 <저녁에>와 김환기 그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시인 김광섭 & 화가 김환기 김환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미술화가이다. 그가 미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시인 김광섭이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하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를 적어 보내주었고, 그 시를 바탕으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그렸다고 한다. 저녁에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 시집 『겨울날』에서 이 시는 1969년에 발표되었다. 밤하늘 뭇별들 가운데 단 하나의 별이 나를 내려다보고, 지상의 군중 속의 단 하나의 존재인 나는 그 별을 올려다본다.. 2021. 5. 24. 루쉰 <아큐정전(아Q정전)> 줄거리와 작품해설 ‘아Q’를 통해 무기력, 현실 외면한 중국을 풍자 중편소설 《아Q정전(阿Q正傳)》은 1911년 일어난 신해혁명을 전후로 한 농촌을 배경으로, 이름도 출신지도 불확실한 날품팔이꾼 '아Q'의 이야기를 정전(正傳:바르게 전하여 오는 전기)의 형식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 작가에 대하여 루쉰(1881~1936) 중국 문학가 겸 사상가 루쉰은 1881년 저우씨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난징으로 가서 광무철로학당을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의학공부에 매진하였다. 그러나 우연히 본 러일전쟁 시사영화에서 한 중국인이 스파이 혐의로 일본군에 의해 총살되는 모습을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는 중국군중을 본 뒤, 민중의 육체적 질병을 고치는 일보다 민족적 자각을 시키는 일, 정.. 2021. 5. 22. 아침은 하루에 한 번뿐이다 by 도연명 시 아침은 하루에 한 번뿐이다 사람의 세상살이에는 뿌리가 없어 길 위의 먼지처럼 떠돌아다니네 바람을 따라 돌고 흩어지느라 이 몸은 이제 예전의 몸이 아니네 태어나면 모두 형제이니 구태여 혈육만 가깝다고 할 수 있는가 즐거운 일이 생기면 즐기고 술이 생기면 이웃과 모이면 될 일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는다네 제때에 힘쓰고 노력해야 하네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作 '잡시십이수' 중 사람들은 지금 내 옆에 있는 것들을 중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생각이다. 지금 내가 누리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내 인생의 즐거움과 가치는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도연명은 노래.. 2021. 5. 20. 'TV 예능 프로그램'서 소개된 책들, 베스트셀러 등극 서점가 'TV예능 셀러' 바람, 예능 등장 후 판매량 급증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책들이 연초부터 분야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른바 'TV 예능 셀러' 바람이 불고 있다. 교보문고는 자사의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인 (여행분야 1위), (시분야 1위), (요리분야 1위) 등이 'TV 예능 셀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은 드라마 작가 김은희의 추천도서로, 김은희는 지난해 12월 유명인들이 자신의 인생 책을 소개하고 기부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북유럽'에 출연했다. 방송 전보다 판매량이 101배 뛰어 여행분야 1위를 4주째 지키고 있다.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미경 강사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파울로 코엘료의 를 언급했고, 이 책은 소설분야 9위에 올랐다. tvN 예능.. 2021. 5. 19.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남긴 인생명언 10 소설 의 저자, 프란츠 카프카 인생명언 10 1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이성적 눈빛이 있다. 2 있는 것은 오직 목표뿐이다.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에 불과하다. 3 절망하지 마라. 설사 그대가 절망하지 않을 수밖에 없더라도 절망하지 마라. 이미 끝장이 난 듯싶어도 결국은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정말로 끝장이 났을 때에는 절망할 수조차도 없지 않은가? 4 모든 죄악의 근원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다. 5 게으름은 모든 악의 근원이면서, 거꾸로 모든 미덕의 왕관이다. 6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알지 못한다. 악이 사람을 유혹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싸움을 걸어오는 것이다. 7 돈키호테의 불운은 그의 상상 때문이 아니라 (몽상에 장단을 맞.. 2021. 5. 17.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와 유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와 유래 이 또한 지나가리라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이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내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2021. 5. 16.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