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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레시피154

황금도깨비상 <담을 넘은 아이> 줄거리와 해설, 독후활동지 황금도깨비상 줄거리와 해설, 독후활동지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이'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주인공 푸실이를 통해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비룡소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를 첨부한다. ❒ 줄거리 • 푸실이, 우연히 책을 줍다 푸실이네 가족은 흉년으로 풀뿌리와 소나무 껍질을 넣어 끓인 죽으로 간신히 끼니를 이어가고 있었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 푸실이는 우연히 책 한 권을 주웠다. “태어나 처음으로 글자를 써서 기분 좋았고, 무슨 글자인지 몰라 슬펐다.” 푸실이는 글자를 전.. 2022. 8. 21.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줄거리와 해설 성석제 줄거리와 해설 등장인물 • 0 (백선규) 미술에 대한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어릴 때부터 탁월한 그림 실력을 갖고 있었고,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가 된 인물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벌어진 사건 이후, 이전과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 1 가난한 ‘0’과 달리 부유한 집에서 미술 과외를 받으며 부족함 없이 자랐다. 미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며 살아간다. • 0의 아버지 미술에 재능이 있어 미대에 합격까지 했으나 가난 때문에 포기하고 농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을 통해 못 이룬 화가의 꿈을 이루려고 한다. • 천수기 선생님 ‘0’의 담임선생님이자 ‘0’의 아버지의 초등학교 동창이다. 가난해서 화가가 .. 2022. 8. 15.
<월급 45루피>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작가에 대하여 R. K. 나라얀(1906~2001) 인도 문학가. 인도의 신화와 전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으며, 주로 비극과 희극이 혼합된 작품을 썼다. 1935년에 발표한 첫 작품 을 비롯해 , , , 등 50년 이상 활동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인정과 활력, 그리고 익살이 넘치는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견되기도 한다. ❏ 줄거리 ▷ 아빠 벤카트, 딸과 저녁에 함께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다 아빠 벤카트가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딸 샨타가 영화 광고지를 하나 들고 오더니 그에게 “오늘 함께 영화를 보러 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벤카트는 그동안 바쁜 회사 생활 때문에 아이와 놀 시간이 없었다. 매일같이 7시나 8.. 2022. 7. 19.
안톤 체호프 <카멜레온> 줄거리와 작품해설 안톤 체호프 줄거리와 작품해설 작가 _ 안톤 체호프 (1860~1904)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 1880년대 전반에 《관리의 죽음》, 《카멜레온》 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 후 실제 사건을 보고하는 르포르타주 《사할린 섬》을 써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귀여운 여인》, 《대초원》, 《갈매기》, 《바냐 아저씨》 등 많은 희곡과 소설을 남겼다. 등장인물 소개 • 오추멜로프 경감 권력 앞에 비굴한 모습 보이고,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꾼다. • 흐류킨 쇠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하는 철공 장인. 개에게 손가락을 물리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 순경 오추멜로프 경감의 부하. 흐류킨을 문 개가 장군의 개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2022. 7. 10.
채만식 단편 <이상한 선생님> 줄거리와 해설 채만식 단편 줄거리와 해설 1. 작가에 대하여 채만식(1902~1950) 부농의 가정에서 태어난 채만식은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교 고등학원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다. 강화도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1924~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등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1930년대에 , , ,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하지만 1938년부터 일제의 압력과 회유에 굴복하여 친일 작품 및 징병 선전 기사를 썼고, 광복 후 자전적인 소설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고백하고 반성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전 49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2. 등장인물 • 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로, 어.. 2022. 7. 8.
에이미 커디 <프레즌스> 성공을 부르는 '원더우먼 자세' 소개 에이미 커디 교수 성공을 부르는 '원더우먼 자세' 소개 자세와 몸짓 같은 신체 언어는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인식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인식까지도 바꾼다. 당당한 '원더우먼 자세'는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고 자신감을 높여준다. ▷ 대학 시절, 불의의 사고를 당하다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에이미 커디는 콜로라도대 재학 시절,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며 학비를 벌던 여학생이었다. 대학 2학년 때 몬태나 주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가한 뒤, 일요일 저녁에 학교로 돌아오기 위해 차를 몰았다. 14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운전이었다. 하지만 동승한 3명이 4~5시간씩 나눠서 운전하면 월요일 오전 수업에는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 한 명은 운전하고, 나머지 한 명은 조수석에 .. 2022. 7. 3.
<책상은 책상이다> 줄거리와 작품해설 스위스 작가, 페터 빅셀의 단편집 줄거리와 작품해설 단편집 의 저자, 페터 빅셀은 스위스의 모든 교과서에 그의 글이 실려 있을 정도로 스위스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이 책은 '지구는 둥글다' '책상은 책상이다' '아메리카는 없다' '발명가' '기억력이 좋은 남자' 등 모두 7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졌다. 이 단편들의 주인공들은 ‘지구는 둥글다’, ‘책상은 책상이다’, '아메리카는 없다'와 같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진리들에 대해 의심한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닌 고정관념, 편견, 고집, 소외 등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7편의 단편 중 우리나라 일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 줄거리 어떤 나이 많은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2022. 6. 26.
자기계발서 <프레임의 힘> 프레임을 바꿔 해결책을 찾아라 자기계발서 프레임을 바꿔 해결책을 찾아라 인간의 인지 능력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최근 정치 뉴스에는 특정 대상을 ‘프레임에 가둔다’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친중 프레임’ ‘젠더 프레임’ ‘적폐 프레임’ 등이 입에 오르내린다. 이런 프레임은 사건을 바라보는 틀이다. 대개의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정국을 주도하려고 한다. 반면 상대방은 이런 프레임을 깨려고 한다. 상투적인 이런 논쟁과는 달리 인간의 미래를 결정하는 프레임도 있다. 여기서 프레임은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자의 프레임으로 보면 모든 곳에 돈 벌 기회가 있는 반면, 공산주의자에겐 모든 것이 계급투쟁이다. 누구는 열대우림에서 값비싼 목재를.. 2022. 4. 5.
오 헨리 <마녀의 빵> 줄거리와 작품해설 오 헨리 줄거리와 작품해설 ❒ 줄거리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마사 미첨은 재산을 어느 정도 모아둔 마흔 살의 미혼 여성이다. 마사는 일주일에 두세 번 빵을 사러 오는 남자 손님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 손님은 독일어 억양이 강한 중년 남자로, 허름한 옷을 입었지만 단정하고 점잖았다. 그런데 그 남자는 빵집에서 언제나 갓 구운 빵이 아닌 값싼 묵은 빵 두 덩어리를 사갔다. 마사는 남자의 손에 묻어있는 물감 자국을 보고, 매번 딱딱하게 굳은 묵은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몹시 가난한 화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가난한 화가를 부유한 자신이 후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비단 블라우스를 입고 마르멜로 씨앗과 붕소로 만든 화장품을 준비했지만, 마음을 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갈수록 .. 2022. 3. 26.
<나쁜 학생은 없다> 줄거리와 해설 고든 코먼의 성장소설 줄거리와 해설 ❒ 줄거리 • 그리니치 중학교 3학년 ‘특자반’ 아이들 미국 동부에 위치한 그리니치 중학교 3학년에는 ‘특자반(특별 자율 수업반)'이 있다. 언티처블스(unteachable) 즉, 학교에서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는 구제불능으로 평가된 아이들을 모아 놓은 반이다. 이 반의 학생들은 모두 6명인데, 다른 학생들처럼 이동수업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학교 건물의 맨 끝 구석에 자리한 117호 교실에만 있어야 했다. 먼저 파커는 문자인식장애가 있고, 알도는 화가 나면 주체하지 못하고 물건을 잘 부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라힘은 집에서 록밴드 연습을 하는 아빠 때문에 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졸지만 그림을 잘 그린다. 마테오는 사람들을 영화나 만화의 캐릭터로만 보며 수다스럽다. 반.. 2022. 3. 20.
[환경 추천도서] 그림책 '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헨리 콜 그림책 작가 헨리 콜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 있는, '종이 봉지' 하나를 무려 아이, 아빠, 할아버지 삼대에 걸쳐서 갖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이야기 무심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 작은 것 하나라도 오래도록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1960년대로 짐작되는 시기, 첫 등교를 앞둔 소년은 아빠와 함께 장을 보고 갈색 종이 봉지에 물건을 담아 온다. 이 봉지는 소년이 샌드위치를 싸 가는 도시락 가방이 되고, 잠 못 드는 밤에는 손전등 위에 씌우는 조명 갓이 되기도 한다. 캠핑용품도 담고, 공구도 담고, 강아지 간식 봉지로도 쓰이던 종이 봉지는 대학에 가서도 기타 악보를 담는 보조 가방으로 쓰이더니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에도 함께한다. 청혼의 반지도, 결혼.. 2022. 2. 14.
이문열 <하늘길> 줄거리와 작품해설 이문열 풍자소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줄거리 1 하늘을 향해서 "왜 우리만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요? 저는 이제 하늘로 가서 그분을 만나 왜 우리가 이렇게 가난한지 따져 볼 거예요. 저 또한 헐벗고 굶주려 죽게 되더라도 왜 그렇게 죽어야 하는지 까닭은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가난 때문에 가족을 모두 잃은 소년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옥황상제를 만나러 길을 떠난다. 하지만 아무도 가보지 못한 하늘길은 참으로 멀고 막막했다. 그렇게 하늘길을 찾아 헤매던 소년은 어느새 젊은이가 되었다. 2. 젊은이가 만난 사람들 어느 날, 젊은이는 끝없는 길을 걸어 땅끝이 있다고 여겨지는 넓은 벌판을 향해 가다가 외딴집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홀로 지내는 한 아가씨의 사연을 듣고 요괴로부터 그녀를 구해 준다. 젊은이는 .. 2022. 1. 7.
<천재의 탄생> 천재는 '10년 근성'으로 만들어진다 '천재는 타고 난다'는 통념을 깬 책 천재는 '10년 근성'으로 만들어진다. '깜짝 천재'는 없다. 천재는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세상을 바꾼 천재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왜 최고의 아이디어는 아르키메데스처럼 특별한 사람에게만 떠오르는 걸까? 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 앤드루 로빈슨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차르트, 찰스 다윈, 아인슈타인, 버지니아 울프 등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 10명의 족적을 파헤치며 이들이 이룩한 창조적 도약의 비밀을 밝혀낸다. ❒ 천재 10명 중9명이 편부모, 공교육 싫어하는 것도 공통점 저자는 천재들의 가족력을 분석하면서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한다. 천재 10명 중 9명이 한쪽 부모와 일찍 이별했다는 사실이다. 사생아였던 레오나르도는 생후에 아.. 2021. 12. 27.
<1등 없는 1등>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혼자만 잘한다고 1등이 되는 게 아니야! ❐ 등장인물 ∙ 데이브 5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 팀의 코치. 선수들에게 크로스컨트리 경주에서 순위나 결과보다는 경주 자체에 집중하라며 ‘달리고 싶어서 달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제이크 다이아몬드 팀 소속. 크로스컨트리 경기 시 대회에서 2등을 했으며, 경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리더십이 있다. ∙ 스펜서 크로스컨트리 경기 시 대회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실력이 뛰어나다. 제이크의 추천으로 다이아몬드 팀에 들어간다. ∙ 토니 다이아몬드 팀 소속. 아주 넘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피자를 좋아한다. ∙ 숀 다이아몬드 팀 소속. 긴 곱슬머리에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 샘 다이아몬드 팀 소속, 달리기가 빠르고 똑똑하다. ❐ 줄.. 2021. 12. 26.
허먼 멜빌 <모비딕> 줄거리와 해설 허먼 멜빌의 소설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 걸작 스타벅스(Starbucks)의 상호가 허먼 멜빌의 소설 에 나오는 1등 항해사 ‘스타벅’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등 항해사 스타벅은 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차분한 인물이다.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로 상호를 지은 것은 아마 커피 한 잔이 주는 차분함을 상징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미국인들이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 허먼 멜빌의 소설 이다. 국내에서는 한 동안 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던 이 작품은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 줄거리 이 소설은 삶에 염증을 느끼고 신비스러운 고래를 만나기 위해 포경선에 오르는 이스마엘이라는 청년의 회상으로 구성돼 있다. 항구도시 뉴베드퍼드에 도착한 이스마엘은.. 2021. 12. 13.
쥘 베른 소설 <해저 2만리> 줄거리와 해설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줄거리 ▪ 바다 괴물을 찾아서 1866년 바다 도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다 괴물의 공격을 받고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소문을 들은 프랑스의 해양생물학자 아로낙스 교수는 바다 괴물을 찾아 없애려는 원정에 참여하기 위해 미 해군 전함 링컨호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된다. ▪ 바다 괴물의 정체 석 달 동안 바다 위를 헤매던 어느 날 링컨호 앞에 마침내 소문 속 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괴물의 공격으로 아로낙스 교수와 하인 콩세유, 작살잡이 네드 랜드가 그만 바다에 빠지게 된다. 아로낙스 교수와 일행이 파도에 휩쓸리다 도착한 곳은 바로 괴물의 등 위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괴물의 등은 금속으로 만든 것처럼 단단했다. 알고 보니 괴물의 .. 2021. 12. 12.
<트렌드 코리아 2022> 내년 주목받을 키워드는? 2022년 소비트렌드 예측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22년 임인년이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것에 기인해 내년의 타이틀 키워드를 'TIGER or CAT'으로 정했다. 코로나19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추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 것인지 고양이가 될 것인지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는 뜻이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내년의 대표 트렌드 키워드로 '나노사회'(Nano Society)를 꼽았다. 나노(Nano)는 10억 분의 1을 뜻하는 접두사이다. 이 책에서 '나노'는 사회가 공동체적 유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극소 단위의 개인으로 쪼개진다는 의미로 쓰였다. 이 같은 개인화 현상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고 트렌드의 변화를 이.. 2021. 12. 4.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 앞둔 젊은 의사의 감동적 기록 죽음 없는 삶이란 건 없다. 나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 폴 칼라니티 죽음을 향해 가는 삶, 몇 년을 살든 순간이 일생인 것처럼 폴 칼라니티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1년 남겨 놓았을 때 암세포가 자신의 폐를 뒤덮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부유하고 안락하게 펼쳐질 삶의 정상을 바로 눈 앞에 둔 시점이었다. 그는 1년 반 뒤 36살 젊은 나이에 라는 미완성의 책 한 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20년은 의사이자 과학자로, 20년은 작가로 살기를 원했다, 이 계획은 그의 육체가 무너져 내리면서 신기루가 됐다. 그는 자기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어 했다. 3개월밖에 못 산다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1년이 남았다면 책을 쓰고, 10년이 남았다.. 2021. 12. 2.
<스피노자와 나> 줄거리, 프랑스 크로노상 수상작 성장동화 줄거리 프랑스 초등학생들이 직접 뽑는 문학상인 크로노상 수상작 철학자로 불리는 이웃집 아저씨 '스피노자'와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사샤'의 특별한 만남! ​​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요. 사랑스러운 자식을 비롯한 가족부터 일, 돈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요. 그 중에는 ‘나를 믿어주는 좋은 친구’도 한 자리 차지하리라 믿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때 맺어진 관계라면 그 의미는 더 크겠지요.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평생 가기 쉬운 것도 그 때문일 테고요. 프랑스 동화 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계기로, 세대는 다르지만 함께 성장하는 두 인물 사샤와 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줄거리 “그럼 아빠처럼 태어나자마자 버리지.. 2021. 11. 16.
<성공한 사람들의 가면증후군> 마음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미셸 오바마, 셰릴 샌드버그, 엠마 왓슨 추천도서 자기 의심, 마음의 함정 '가면증후군' 그 정체와 해법은 뭘까? "내 연구가 받는 과장된 존경이 나를 아주 불편하게 한다. 본의 아니게 사기꾼의 가면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느 날 친구에게 이렇게 실토했다. 사회적으로 과도하게 인정받고 있고, 이 '무능함'이 언젠가 밝혀질 것 같아 두렵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뿐 아니다. 이른바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을 털어놓는 유명인들은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 등도 이 증후군을 경험했음을 고백했다. 가면증후군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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