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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모비딕> 줄거리와 해설 허먼 멜빌의 소설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 걸작 스타벅스(Starbucks)의 상호가 허먼 멜빌의 소설 에 나오는 1등 항해사 ‘스타벅’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등 항해사 스타벅은 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차분한 인물이다.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로 상호를 지은 것은 아마 커피 한 잔이 주는 차분함을 상징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미국인들이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이 허먼 멜빌의 소설 이다. 국내에서는 한 동안 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던 이 작품은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 줄거리 이 소설은 삶에 염증을 느끼고 신비스러운 고래를 만나기 위해 포경선에 오르는 이스마엘이라는 청년의 회상으로 구성돼 있다. 항구도시 뉴베드퍼드에 도착한 이스마엘은.. 2021. 12. 13.
쥘 베른 소설 <해저 2만리> 줄거리와 해설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줄거리 ▪ 바다 괴물을 찾아서 1866년 바다 도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다 괴물의 공격을 받고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소문을 들은 프랑스의 해양생물학자 아로낙스 교수는 바다 괴물을 찾아 없애려는 원정에 참여하기 위해 미 해군 전함 링컨호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된다. ▪ 바다 괴물의 정체 석 달 동안 바다 위를 헤매던 어느 날 링컨호 앞에 마침내 소문 속 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괴물의 공격으로 아로낙스 교수와 하인 콩세유, 작살잡이 네드 랜드가 그만 바다에 빠지게 된다. 아로낙스 교수와 일행이 파도에 휩쓸리다 도착한 곳은 바로 괴물의 등 위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괴물의 등은 금속으로 만든 것처럼 단단했다. 알고 보니 괴물의 .. 2021. 12. 12.
[겨울 노래] '하얀 겨울' 가사와 영상(미스터 투) 겨울 느낌 물씬 나는 노래 '하얀 겨울' ‘겨울’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죠. 전주에 나오는 종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노래. 1993년 발표된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 뮤직비디오와 김범수와 박정현의 리메이크 버전 '하얀 겨울'을 함께 감상해 보세요. 하얀 겨울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내릴 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 건 이미 나를 .. 2021. 12. 12.
[인생시]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시인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 박우현 시인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에서 ✎ 박우현 시인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은 너무 많고 아는 것은 너무 없지만, 식물과 민물고기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박우현 시인은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 교육대학원을 졸.. 2021. 12. 11.
[나태주 시인 인생시] 행복, 선물, 안부 행복 - 나태주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선물 -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안부 - 나태주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2021. 12. 10.
[겨울시] 눈에 대한 시 모음 눈 오는 날 생각나는 시 모음   눈 위에 쓰는 시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 류시화 시인     우리가 눈발이라면  우리가 눈발이라면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사람이 사는 마을가장 낮은 곳으로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잠 못든 이의 창문가에서는​편지가 되고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 안도현 시인     겨울일기-함박눈​아침에 눈을 뜨니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먼 하늘 전설을 물고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같은 .. 2021. 12. 8.
2021 베스트셀러와 독서 트렌드 키워드 5 예스24 선정, 2021 베스트셀러와 트렌드 분석 예스24는 올해 주요했던 사회 문화 이슈와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키워드 5가지를 '소설 대성황의 해' · '돈 되는 독서 생활' · '원작의 재발견' · '메타버스 A to Z' · '인생살이 참고서'로 제시했다. 1. 소설 대성황의 해 팬데믹 시대의 상처를 위로하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 따뜻한 공감과 다정한 위로를 담은 다양한 소설 문학들의 꾸준한 강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올해 예스24 '소설' 분야 도서 판매는 작년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친 일상에 희망과 긍정을 선물한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작년 7월 출간 이후 올해까지 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2021. 12. 5.
<트렌드 코리아 2022> 내년 주목받을 키워드는? 2022년 소비트렌드 예측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22년 임인년이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것에 기인해 내년의 타이틀 키워드를 'TIGER or CAT'으로 정했다. 코로나19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떻게 맞추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포효하는 호랑이가 될 것인지 고양이가 될 것인지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는 뜻이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내년의 대표 트렌드 키워드로 '나노사회'(Nano Society)를 꼽았다. 나노(Nano)는 10억 분의 1을 뜻하는 접두사이다. 이 책에서 '나노'는 사회가 공동체적 유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극소 단위의 개인으로 쪼개진다는 의미로 쓰였다. 이 같은 개인화 현상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고 트렌드의 변화를 이.. 2021. 12. 4.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 앞둔 젊은 의사의 감동적 기록 죽음 없는 삶이란 건 없다. 나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 폴 칼라니티 죽음을 향해 가는 삶, 몇 년을 살든 순간이 일생인 것처럼 폴 칼라니티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1년 남겨 놓았을 때 암세포가 자신의 폐를 뒤덮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부유하고 안락하게 펼쳐질 삶의 정상을 바로 눈 앞에 둔 시점이었다. 그는 1년 반 뒤 36살 젊은 나이에 라는 미완성의 책 한 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20년은 의사이자 과학자로, 20년은 작가로 살기를 원했다, 이 계획은 그의 육체가 무너져 내리면서 신기루가 됐다. 그는 자기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어 했다. 3개월밖에 못 산다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1년이 남았다면 책을 쓰고, 10년이 남았다.. 2021. 12. 2.
[겨울시] 12월의 시 모음 12월 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스스로 선택한 어둠을 위해서 마지막 그 빛이 꺼질 때, 유성처럼 소리없이 이 지상에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때 젊은 날을 쓸쓸히 돌이키는 눈이여, 안쓰러 마라 생애의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사랑은 성숙하는 것 화안히 밝아 오는 어둠 속으로 시간의 마지막 심지가 연소할 때 눈 떠라. 절망의 그 빛나는 눈 - 오세영 시인 12월의 시 바람이 부네 살아 있음이 고맙고 더 오래 살아야겠네 나이가 들어 할 일은 많은데 짧은 해로 초조해지다 긴긴밤에 회안이 깊네 나목도 다 버리며 겨울의 하얀 눈을 기다리고 푸른 솔은 계절을 잊고 한결같이 바람을 맞는데 살아 움직이는 것만 숨죽이며 종종걸음.. 2021. 11. 30.
도깨비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가사와 노래 듣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 노래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 2021. 11. 29.
<걱정 말아요 그대> 응답하라 1988 OST 걱정 말아요 그대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이적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전인권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 2021. 11. 29.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5가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5가지 1.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법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불안과 걱정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둘 다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것’으로 실체가 없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불안이 현재나 먼 미래에 대한 것이라면, 걱정은 아주 가까운 곳, 지금이나 내일 등 가까운 미래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람은 행동과 고민을 동시에 하지 못한다. 2. 욕심을 줄이는 법 하루 중 단 1분이라도 멍하니 보내기 ​무언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사지 말고, 단 며칠이라도 그 마음을 흘려보낸다. 며칠 후에도 계속 갖고 싶은 물건은 그냥 사버리면 된다. 공허함을 소비로 달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2021. 11. 27.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10계명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10계명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지는 안다. - 오프라 윈프리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말라.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다가는 자신에 대해서 소홀해진다. 그러다 보면 자꾸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고 눈치를 보게 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에게 인정받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외적인 것에 의존하다보면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보기보다는 자신을 겉으로 꾸미려고 할 것이다. 내면이 충실한 사람만이 자연스럽게 외적인 빛이 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외적인 치장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 2021. 11. 25.
[좋은글] 운명의 물꼬를 바꾸려면 운명의 물꼬를 바꾸려면 성격이 운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순간마다 일으키는 생각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운명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듯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습관이란 억겁의 전생을 통해 쌓여온 것이므로 습관을 바꾸어 업을 부수어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행동을 일으키는 근원은 생각이므로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운명을 바꿀 수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어 집니다 그러면 업이 바뀌어 운명의 물꼬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 지광 스님 중에서 2021. 11. 23.
[박노해 시인] 겨울사랑, 길이 끝나면, 다시 겨울 사랑 - 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 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길이 끝나면 - 박노해 ​길이 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 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 2021. 11. 22.
마음챙김의 시 <중요한 것은> 삶을 사랑하는 것... 중요한 것은 - 엘렌 바스 삶을 사랑하는 것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을 때에도, 소중히 쥐고 있던 모든 것이 불탄 종이처럼 손에서 바스러지고 그 타고 남은 재로 목이 멜지라도 삶을 사랑하는 것 슬픔이 당신과 함께 앉아서 그 열대의 더위로 숨막히게 하고 공기를 물처럼 무겁게 해 폐보다는 아가미로 숨쉬는 것이 더 나을 때에도 삶을 사랑하는 것 슬픔이 마치 당신 몸의 일부인 양 당신을 무겁게 할 때에도 아니, 그 이상으로 슬픔의 비대한 몸집이 당신을 내리누를 때 내 한 몸으로 이것을 어떻게 견뎌내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당신은 두 손으로 얼굴을 움켜쥐듯 삶을 부여잡고 매력적인 미소도, 매혹적인 눈빛도 없는 그저 평범한 그 얼굴에게 말한다. 그래, 너를 받아들일 거야. 너를 다시 사랑할 거야. - 『마음챙김의 시』.. 2021. 11. 21.
뭘 해도 잘되는 사람,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비결은? 잘되는 사람, 운 좋은 사람들의 특징 10가지 행운은 우연이 아니라 스스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01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 운 좋은 사람은 자랑하거나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일상의 사진을 올리느라 시간을 많이 뺏기지도 않는다. 운좋은 사람은 그야말로 ‘일’하느라 바쁘게 보낸다. 02 긍정적인 사람을 주변에 둔다. 운 좋은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들을 주변에 두어 자신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인생 그 자체로도 고달프고 힘들 때도 많다. 부정적인 사람들로 자신을 기운 빠지게 만들지 않는다. 03 매일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어떤 사람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걱정을 한다. 하지만 운 좋은 사람은 긍정적인 말을 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한다. 참고로 조깅, 명상, 기도 그리고 애완견과의 산책은 긍.. 2021. 11. 20.
[행복시] 이해인 수녀 '행복의 얼굴' 외 3편 이해인 수녀님의 행복 시 모음 가까운 행복 - 이해인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뒤의 마음 그리고 가장 완전한 꿈속의 어떤 사람 상상 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멀어서 아름답지 그러나 내가 오늘도 가까이 안아야 할 행복은 바로 앞의 산 바로 앞의 바다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 놓치지 말자 보내지 말자 행복도 새로워 - 이해인 날마다 순간마다 숨을 쉬고 살면서도 ​ 숨 쉬는 고마움을 잊고 살았네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또한 ​ 당연히 마시는 공기처럼 늘 잊고 살았네 잊지 말자 잊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 다시 숨을 쉬고 다시 사랑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 ​ 새롭게 사랑하니 행복 또한 새롭네 조그만 행복 - 이해인 ​ 바닷가에 가면 조개껍질 솔숲에 가면 솔방울 동심을 잃지 않고 싶은.. 2021. 11. 17.
<스피노자와 나> 줄거리, 프랑스 크로노상 수상작 성장동화 줄거리 프랑스 초등학생들이 직접 뽑는 문학상인 크로노상 수상작 철학자로 불리는 이웃집 아저씨 '스피노자'와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사샤'의 특별한 만남! ​​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요. 사랑스러운 자식을 비롯한 가족부터 일, 돈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요. 그 중에는 ‘나를 믿어주는 좋은 친구’도 한 자리 차지하리라 믿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때 맺어진 관계라면 그 의미는 더 크겠지요.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평생 가기 쉬운 것도 그 때문일 테고요. 프랑스 동화 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계기로, 세대는 다르지만 함께 성장하는 두 인물 사샤와 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줄거리 “그럼 아빠처럼 태어나자마자 버리지..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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