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
지는 태양 앞에 화내지 않는 것은 지는 태양 앞에 화내지 않는 것은, 내일도 태양이 뜨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흩어지는 씨앗 앞에 불안해하지 않는 것은, 곳곳에서 꽃피우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거센 소나기 앞에 평온을 잃지 않는 것은, 그것이 곧 지나가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라지는 무지개 앞에 아쉬워하지 않은 것은,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화내거나, 불안해하거나, 평온을 잃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단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더 좋은 것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모든 문제는 곧 해결되리라는 것을,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김은주 에세이집 중에서 [용기를 주는 시모음] 정현종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외 용기를 ..
202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