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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원작, 알고 보면 충격적인 잔혹동화 동심 파괴 잔혹한 백설공주, 교훈은 뭘까? 1937년 월트 디즈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캐세이 서클 극장에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년 전에 플레이셔 스튜디오에서 베티 붑을 주인공으로 한 백설공주를 선보였던 데다가, 80분을 넘는 장편만화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지요. 디즈니의 부인도 “누가 돈 내고 난쟁이 영화를 보러 오겠어요?”하고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디즈니는 도전했고 성공했습니다. 이듬해 전국에서 개봉돼 당시 유성영화로서는 최고인 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애니메이션 영화의 이정표가 됐습니다. 《백설공주》는 아시다시피 19세기 독일의 민담을 그림 형제가 정리한 것이지요. 1812년 발간된 초판에서는 백설공주를 죽이.. 2021. 1. 20.
잠자는 자세로 알아보는 건강, 잠에 대한 명언 잠자는 자세 어떤 게 좋을까? 수면자세로 알아보는 건강 수면자세는 잠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되는 동작이기 때문에 교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잠들기 전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하면 조금씩 자세를 고쳐 나갈 수 있다. 의도적으로 수면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면자세란 뭘까.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올바른 수면자세는 없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저마다 적합한 자세를 취하면 된다. 미국 건강지 에 따르면 대표적인 3가지 수면자세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 각기 다르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한 자세를 택해야 한다. ◉ 바닥에 등대고 누운 자세 등을 바닥에 대고 시선이 천장으로 향하도록 반듯하게 누운 자세는 가장 기본적인 수면자세다. .. 2021. 1. 19.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은 기술인가? 에리히 프롬 사랑은 ‘창조적 기술’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 젊은이가 질문을 한다. “교황님, 저는 어떻게 사랑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교황의 대답은 이랬다. “그 누구도 사랑하는 법을 모르죠. 우리 각자는 매일 배워 나가는 겁니다.” 에리히 프롬의 은 “사랑이 기술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프롬의 대답은 이렇다. “당연히 그렇다.” 이 책에서 프롬은 “사랑은 정서적 감정이나 느낌이 아니라 의지와 노력의 산물인 기술이다”라고 정의한 후 사랑의 이론과 함께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기술’(Art)이라고 해서 사랑에 대한 일종의 기술(Skill)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고 이 책을 읽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프롬은 사랑의 문제를 인간 실존의 문제로 보고 사회학,.. 2021. 1. 19.
세계 최고 1위 부자에 등극한 테슬라CEO 엘론 머스크의 명언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의 꿈과 실행에 대한 명언 지난 2020년 6월 세계의 언론은 ‘지도에 없는 길을 가는 사람’ 엘론 머스크의 신화로 떠들썩했습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스페이스X가 민간 회사로는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 것이지요.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소문이 실현될 날이 머지않은 듯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우리나라에선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가격 정책 때문에도 비난 받고 있지만, 만약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기업가로서의 생존조차 불투명했을 겁니다. 그는 어릴 적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고, 집에서는 의붓아버지의 폭행을 견뎌야했습니다. 남아공의 징병제를 피해서 캐나다 국적을 획득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세계의 중심’에서 공부를.. 2021. 1. 18.
새해는 ‘건강’부터 챙기자! 건강습관 알려주는 책 소개 지성과 부보다 중요한 ‘건강’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돕는 책 “명예를 잃으면 재산의 일부를 잃지만, 건강을 잃으면 재산의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최고라고들 하지만,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봐야 건강을 잃으면 대체 무슨 소용일까. “당신의 차를 운전해 줄 사람을 고용하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고용할 수는 있지만, 여러분 대신 아파 줄 사람을 구할 수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건강을 쉽게 생각했던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명언들 인류 지성의 한 획을 그은 사람들 역시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은 “건강이 제일의 자산이다”라고 말했고,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시인이자 극작가 메난드.. 2021. 1. 17.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와 그가 남긴 명언들 사진으로 보는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 그가 인류에게 낀친 영향은 지대하다. 1976년 애플컴퓨터를 설립한 이후 2011년 애플 최고경영자(CEO) 직을 퇴임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잡스 스토리'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1976년 4월 1일. 만우절이던 그날 두 '스티브 씨'인 실력자 워즈니악과 배짱 넘치는 잡스가 의기투합했다. IT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애플 컴퓨터를 공동 설립한 것. 당시 잡스는 폴크스바겐 자동차를, 워즈니악은 HP의 공학용 계산기를 팔아 1300달러 정도의 자금을 마련했다. 애플의 첫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1'은 바로 그 해 탄생했다. 1977년 애플2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개인용 상업 .. 2021. 1. 16.
세르반테스 모험소설 <돈키호테> 줄거리와 해설 스페인의 국민 작가, 세르반테스의 광기 어린 편력기사의 모험, 전환기 지식인의 고뇌를 엿보다. 우리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돕는 훌륭한 사람을 ‘기사’에 비유한다. “저 사람은 기사도 정신이 투철해”, “정말 정의로운 기사야” 라고 말하곤 한다. 언젠가부터 정의롭고 용감한 사람의 상징이 된 ‘기사’. 우리가 상상하는 기사는 아서 왕처럼 건장한 체격에, 화려한 갑옷을 입고,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채 말위에서 질주하는 모습이다. 군주에게 충성하고 약자를 구하는 멋진 그 이름 '기사'. 여기에 그러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의 주인공이다. 스스로 자신을 편력기사로 부르며 정의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을 했던 돈키호테. 그는 누구인가. 그동안 는 1605년 출판된.. 2021. 1. 16.
<좀머씨 이야기> 줄거리와 해설 파트리크 쥐스킨트 소설 >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소설   독일 작가 파트리크 지스킨트가 1991년에 발표한 소설 《좀머 씨 이야기》는 출간 초기에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10대들이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밀리언셀러에 오른 책이다.  - 줄거리 책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소설의 주인공은 '좀머 씨'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늘 조연처럼 주변을 배회한다. 마을에는 좀머 씨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런가 하면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짚은 채 온종일 걸어다니는 그를 모르는 사람도 없다. 좀머 씨는 마음의 문을 닫고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은 채 걷고 또 걷는다. .. 2021. 1. 15.
용기와 힘을 주는 괴테의 삶에 대한 명언 모음 《파우스트》의 작가 괴테가 남긴 ‘인생’에 대한 지혜의 말들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25세에 쓴 체험적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독일을 울렸고,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 거작 《파우스트》를 완성한 대문호이면서 해부학, 식물학, 지질학, 광물학, 광학에까지 연구업적을 남겼습니다. 20대 후반부터 바이마르 공국의 국정을 도와줬고 30대에 재상으로 활약한 정치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새벽 진리와 예술을 찾아 이탈리아로 훌쩍 떠났다가 3년 만에 귀국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넓고 깊어진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 변했다”고 비난하지요. 그러나 큰 나무는 큰 나무를 알아보는 법. 또 다른 거장 프리드리히 실러가 그의 진정한 벗이 되지요.괴테가 고독한 사색 .. 2021. 1. 15.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워런 버핏에 대한 책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 노하우! 주식 투자자들에게 ‘워런 버핏’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만으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은 어떻게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슈퍼 리치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 , 등 워런 버핏의 투자 비법, 성공 비결을 다룬 책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에서 워런 버핏만의 부의 법칙을 찾아낼 수 있었다. 1. 복리, 장기투자가 가진 힘 워런 버핏은 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임한다. 워런 버핏은 어린 시절 신문 배달을 통해 번 돈으로 농장에 처음 투자를 시작했고, 고등학생 때 이미 핀볼 오락기 사업으로 상당한 돈을 벌었다고 알려져 있다. 자신의 성공에 대해 항상 운이.. 2021. 1. 14.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인생 명언 찰스 디킨스의 명언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1812년 영국 포츠머스 태어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등 숱한 명작을 남겨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찰스 디킨스가 남긴 명언들을 통해 행복한 삶의 방향을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를 멈추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지금의 축복을 생각하라. 과거의 불행들을 생각하지 말고.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성공은 사다리와 같다. ‘기회’는 사다리의 긴 막대기고, ‘능력’은 긴 막대기 사이에 댄 나무다. 긴 막대기만 있고 가로댄 막대기가 없으면 사다리는 쓸모가 없다. 몸과 .. 2021. 1. 14.
찰스 디킨스 <올리버 트위스트> 줄거리와 해설 찰스 디킨스 줄거리와 해설 “죽 한 그릇만 더 주세요.” 착취당하는 어린 노동자 올리버를 통해 19세기 영국 사회를 비판한 디킨스 찰스 디킨스의 소설 는 19세기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데, 그로부터 2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빈부격차 문제는 지금도 여전해요이 소설의 주인공인 올리버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고아원으로 보내집니다. 올리버는 굶주림과 학대 속에서 자라다가 아홉 살에 구빈원으로 오게 돼요. 그러던 어느 날 올리버의 운명을 가를 사건이 벌어집니다. 배가 너무 고팠던 아이들은 제비를 뽑아 죽 한 그릇을 더 달라고 할 계획을 세웠는데, 제비에 걸린 사람이 다름 아닌 올리버였던 거예요. 구빈원 원장은 순식간에 올리버를 문제아로 낙인찍어 버려요.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올리버가 .. 2021. 1. 12.
새 출발 앞둔 사람들을 위한 유명인사들 명언 30 새 출발을 앞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유명인사들 명언 30 새 출발은 오직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를 어떻게 끝내고,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 졸업, 입학, 재수, 취업, 창업 등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언들을 주제별로 모았다. 앞서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지금은 명사가 되었지만, 젊은 시절 남다른 고생을 했던 이들이 남긴 말들이다. 마음에 담아 두고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써 먹을 일이 생길 좋은 말들이다. [ 꿈은 꿈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어 ] 01.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 현실이 아무리 각박하더라도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어라.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라. 어.. 2021. 1. 11.
톨스토이의 최고 명언들 평생 삶에 대해 고민한 톨스토이의 명언들   러시아의 위대한 문호 톨스토이는 귀족 출신으로 가난한 농민들에 대한 의무감과 안락한 현실, 쾌락의 삶 사이에서 끝없이 고민했다. 말년에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 때문에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 톨스토이는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서로 다른 점을 어떻게 잘 다뤄내는가”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 소피아와 갈등을 빚던 중 밤에 몰래 가출했다가 세상을 떠난다. 그는 채식주의자였고,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폭력 대신에 그 대안을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같은 걸작을 남겼다.  톨스토이는 “내가 누군지, 왜 지금 여기 있는지 모른다면 삶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치열한 삶.. 2021. 1. 10.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와 명언 시대를 앞선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 화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빈치 마을의 레오나르도’라는 뜻을 가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52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을 빈치에서 태어났다. 공증인이었던 아버지와 시골 농부의 딸이었던 어머니는 신분 차이 때문에 결혼하지 못했다. 이렇게 결혼하지 않은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사생아라고 하는데, 당시 이탈리아에서 사생아는 무척 낮은 신분이었다. 대학에도 갈 수 없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다. 그 이유로 다빈치의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인 아들을 화가의 길로 이끌었다. ◎ 르네상스 미술의 특징이 녹아든 작품 다빈치가 살던 15~16세기 유럽의 미술 양식을 ‘르네상스 미술’이라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엄격한 구도와 완벽한.. 2021. 1. 9.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줄거리와 해설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톨스토이  줄거리와 해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떤가요? 하루 중 나를 미소 짓게 만드는 일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은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은 천사 미하일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거예요. 미하일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단편소설 의 주인공이랍니다.   ▷ 줄거리 천사가 잃어버린 미소 되찾게 한 건은 무엇일까요? 천사 미하일은 한 여인의 영혼을 거두어 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지만, 어머니를 잃을 아이들이 걱정되어 명령을 어깁니다. 그 대가로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받고, 다 죽어가는 청년의 모습으로 지상의 성당 한쪽에 떨어지지요. 그를 발견한 가난한 구두장이 셰몬은 '가까이 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칠까?' 고민해요. .. 2021. 1. 8.
이미륵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 줄거리와 작품이해 이미륵의 어린 시절을 담은 자전소설   줄거리와 작품이해 한국 풍습·정서 잘 녹여내, 독일 중·고교 교과서에도 실렸어요!  한강의 소설 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지요. 그런데 70년 전 독일에서 한국 출신 작가가 쓴 책이 큰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답니다. 그 작품은 바로 ​압록강은 흐른다>예요.  당시 "올해 독일어로 쓰인 가장 훌륭한 책"으로 선정되며 독일 중·고등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영어와 우리말로 번역되었지요. 이 작품의 어떤 점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작품 소개와 줄거리  ​압록강은 흐른다>는 작가 이미륵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이랍니다. 작가를 투영한 주인공 '나'는 1900년대 조선에 사는 어린아이예요.  사촌과 함께 뒤뜰에서 알몸으.. 2021. 1. 7.
음식 관련 순우리말과 음식 관련 관용표현 음식 관련 순우리말 곁두리 농사꾼이나 일꾼들이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을 말한다. 구수하다 보리차, 숭늉, 된장국 따위에서 나는 맛이나 냄새와 같다. 또는 맛이나 냄새가 입맛이 당기도록 좋다. 깨지락깨지락하다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다. 도리깨침 도리깨가 꼬부라져 넘어가는 모양으로 침이 삼켜진다는 뜻으로, 너무 먹고 싶거나 탐이 나서 저절로 삼켜지는 침을 이르는 말이다. 밍밍하다 음식이 제 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 버무리 여러 가지를 한데 뒤섞어서 만든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여러 가지를 골고루 한데 뒤섞다’는 뜻을 가진 ‘버무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쌀가루와 쑥을 한데 버무려서 시루에 찐 떡인 ‘쑥버무리’같은 음식이 있다. 삼삼하다 음식 맛이.. 2021. 1. 6.
호메로스 <일리아스> 신의 다툼서 시작된 '트로이 전쟁'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 신들 전쟁에 낀 인간,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우다 그리스 연합군 영웅 아킬레우스와 트로이군의 헥토르 왕자 등 모두 죽음 두려워 않고 운명에 맞서 싸워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서사시 《일리아스》는 기원전 1250년경 실제로 있었던 '트로이 전쟁'을 소재로 했어요. 그리스와 에게 해를 사이에 둔 트로이가 서로 싸워서 그리스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 전쟁이지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약 500년이 지난 뒤, 호메로스는 인간과 신이 함께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상상해 《일리아스》를 지었어요. 오늘은 장대한 서사시 《일리아스》 를 함께 읽어봐요. 신들의 다툼에서 시작된 트로이 전쟁 《일리아스》는 사실 10년간에 걸친 트로이 전쟁 중 마지막 1년의 이야기지만, 이해를 .. 2021. 1. 4.
사람의 성격이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사람의 성격이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ㄱ] ◼가스러지다 - 성질이 온순하게 있지 못하고 거칠어지다. ◼가시세다 -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개염 - 부러워하며 샘하여 탐내는 마음. ◼걸걸하다 - 성질이나 행동이 조심스럽지 못하고 거칠다. ◼걸쌈스럽다 - 보기에 남에게 지려고 하지 않고 억척스러운 데가 있다. ◼검세다 - 성질이 끈덕지고 억세다. ◼곰살갑다 - 성질이 보기보다 상냥하고 부드럽다. ◼곰팡스럽다 - 사람의 하는 짓이 괴상하고 궁벽스럽다. ◼괴까닭스럽다 - 괴상하고 유난히 까다로운 데가 있다. ◼괴죄죄하다 - 마음 씀씀이나 하는 짓이 매우 좀스럽고 옹졸하다. ◼궁굴리다 - 너그러이 생각하다. ◼귀여리다 - 남의 말을 곧이듣기를 잘하다. ◼귀꿈맞다 - 전혀 어울리지 아니하고 촌스럽다. ◼..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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