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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예술공간/미술 이야기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와 명언

by 늘해나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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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선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화상>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 ~ 1519년)

 

화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빈치 마을의 레오나르도라는 뜻을 가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52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을 빈치에서 태어났다. 공증인이었던 아버지와 시골 농부의 딸이었던 어머니는 신분 차이 때문에 결혼하지 못했다.

이렇게 결혼하지 않은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사생아라고 하는데, 당시 이탈리아에서 사생아는 무척 낮은 신분이었다. 대학에도 갈 수 없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도 없었다. 그 이유로 다빈치의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인 아들을 화가의 길로 이끌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특징이 녹아든 작품

다빈치가 살던 15~16세기 유럽의 미술 양식을 르네상스 미술이라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엄격한 구도와 완벽한 비례, 원근법 등 다양한 기법이 발전했는데, 다빈치의 작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 다빈치의 작품들은 주로 원근법에 의한 과학적인 접근과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 수학적 비율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그린 그림이다.

스푸마토 기법(‘연기처럼 사라지다’라는 뜻의 ‘스푸마레’에서 유래한 말로, 사물의 윤곽선을 마치 안개에 싸인 것처럼 사라지듯 아예 없애거나 연하게 처리하는 섬세한 명암법. 거리감과 공간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사실적인 묘사에 예술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어 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돈나 리타〉 

 

다방면에 뛰어났던 만능 천재

다빈치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뛰어났다. 음악가, 건축가, 발명가, 화학자, 도시계획가, 물리 실험가인 동시에 논문과 시를 쓰는 작가였고, 뛰어난 화가이기도 했다. 관찰력이 뛰어나고 탐구력이 강해서 자연 세계의 현상과 원리를 연구하고 기록했다.

동물뿐 아니라 수십 구의 시체를 직접 해부하며 해부도를 그렸는데, 당시 의학자들이 그린 것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해서 의학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다빈치의 노트

학교라고는 어릴 때 작은 교회 학교에 다닌 것이 전부인 다빈치가 여러 방면에 걸쳐 뛰어난 지식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독서와 메모하는 습관 덕분이다. 메모 습관은 다빈치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어 무려 13,000여 쪽에 달하는 원고를 남겼다. 아쉽게도 이 메모는 절반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발명품들

다빈치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낙하산, 대형 석궁, 헬리콥터, 탱크 등 여러 가지 발명품들을 설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시대를 앞선 것들이어서 그 당시에는 만들 수도, 사용될 수도 없었다.

 

다빈치의 황금비율(1:1.618034)로 유명한 인체비례도 <비트루비안 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언 모음>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보려는 사람들, 
보여주면 보는 사람들, 
보여줘도 안 보는 사람들.
옷을 입으면 추위를 막듯이
인내가 불의를 막아줄 것이다. 
추울수록 옷을 껴입으면
추위는 당신을 해칠 힘을 잃는다. 
마찬가지로 큰 불의를 만날수록
인내심을 길러야 하며, 
그럴 때 어떤 불의도
그대의 마음을 괴롭힐 수 없다. 
강에서 당신이 손을 담가 만지는 물은
흘러가는 마지막 물이자
다가오는 첫 물이다.
지금 이 시간이 바로 그렇다.
쇠는 쓰지 않으면 녹슬고, 
물은 고여 있으면 맑음을 잃듯이, 
정신의 활력은 쓰지 않으면
무기력해진다.
한 번 하늘을 날아본 사람은
언제나 하늘을 보면서 걷기 마련이다. 
한 번 가봤던 곳이고, 
다시 돌아가기를 갈망하기에
지식은
적용하지 않으면 불충분하고, 
의도는
실행하지 않으면 불충분하다.
억지로 먹은 음식이
좋은 영양이 되지 못하듯, 
열정 없이 공부하면
받아들인 것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에 해가 된다.
목적 없는 공부는
기억에 해가 될 뿐이며, 
머릿속에 들어온 어떤 것도
간직하지 못한다.
공부는 절대 정신을 고갈시키지 않는다.
가장 고귀한 즐거움은 이해의 기쁨이다.
단순함은 궁극의 세련미.
성공한 사람들은
뒷짐 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직접 바깥으로 나갈 때
무언가가 발생한다.
사람이 불행한 것은
대체로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서
그것을 이루지 못해서가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서
그것을 이루고 나서다.
과학 없이 연습에 빠지는 사람들은
마치 배 안에 조타기나 나침반 없이
들어가는 선원과 같으며, 
본인이 어디로 가는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사람들이다.
오 주님, 주님은
노력이라는 값만 치른다면
무엇이든 다 허락해주시는군요.
잘 보낸 하루 끝에
행복한 잠을 청할 수 있듯이
한 생을 잘 산 후에는
행복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 자료 : 지식백과, <만화로 보는 교과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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