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마음챙김의 글/좋은글 감동글70

[좋은글] 참새와 삶에 관한 이야기 참새와 삶에 관한 이야기 고단한 삶에 지친 참새가 있었습니다. 참새는 매일 먹이를 찾는 삶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한번은 주차장 셔터에 끼어 죽을 뻔한 일도 겪었습니다. 한 톨이라도 더 먹으려는 싸움이 지겨웠습니다. 남들은 휴일에 꽃놀이도 가고 외식도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이 싫었습니다. 점심엔 수돗가에서 배를 채우곤 했지요. 어느 날 스승 참새를 찾아 가서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세상 살기가 싫습니다. 너무 치열하고 비참해요. 어젠 하찮은 거미줄에 걸려 죽다 살아났어요.” 스승 참새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그냥 연못에 콱 빠져 죽고 싶어요.” “따라오너라!” 스승은 연못으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들어 온 흙탕물로 검붉었는데, 거기에 뿌.. 2022. 7. 10.
[좋은글] 인생을 바꾸는 10분의 힘 인생을 바꾸는 10분의 힘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 일화입니다. 그가 대학생 때의 일입니다. 그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 중에 수학 성적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 있었습니다. 승부욕이 강했던 가필드는 그 친구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친구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가필드는 공부를 마친 후 잠자리에 들려다가 경쟁하는 친구의 방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친구 방의 불이 자기 방보다 10분 나중에 꺼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 그 친구가 나보다 항상 10분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로구나!” 그 후 가필드는 친구 방의 불이 꺼진 다음에도 10분을 더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 2022. 7. 9.
[좋은글]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그릇'이 됩니다. 병이나 통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읍니다. 꿀병이나 물통이나 밥그릇 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2022. 6. 5.
[좋은글] 김현태 ‘걱정하지마 잘될 거야’ 걱정하지마, 잘될 거야 - 김현태 ​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 없이 웃기로 하자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자 좋지 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길고 복잡하게 자꾸 끄집어내자 힘을 내자 우리 모두 후회 없이 부딪치자 두렵지만 이겨내자 ​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된다. - 김현태 중에서 2022. 6. 2.
틱낫한 스님 인생글 ‘모든 것은 하나부터’ 모든 것은 하나부터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삶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준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 틱낫한 지음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중에서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하나가 없으면 둘도 없습니다. 한 마디 따뜻한 말, 한 번의 정다운 웃음, 한 번.. 2022. 5. 25.
[좋은글] 소금 같은 소중한 인연 소금 같은 소중한 인연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구슬이라도 가슴으로 품으면 보석이 될 것이고, 흔하디 흔한 물 한 잔도 마음으로 마시면 보약이 될 것입니다. 풀잎 같은 인연에도 잡초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련 없이 뽑을 것이고, 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알뜰히 가꿀 것입니다. 당신과 나의 만남이 꽃잎이 햇살에 웃는 것처럼,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추듯이 일상의 잔잔한 기쁨으로 서로에게 행복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과의 인연이 설령 영원을 약속하지는 못 할지라도, 먼 훗날 기억되는 그 순간까지 변함없이 진실한 모습으로 한 떨기 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소금 같은 당신과의 인연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면서…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기분좋은 사람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 2022. 5. 23.
[좋은글]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편한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같고, ‘즐거운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바뀐다. ‘타인’에게 기대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자신’에게 기대하면 두근두근하는 쪽으로 이끌린다.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어두운 쪽으로 흐르고, ‘자신을 위해’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밝은 쪽으로 인도된다. ‘할수 없다’라고 마음먹으면 한계가 만들어지고, ‘할수 있다’라고 마음먹으면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불평’만 늘어놓으면 발목 잡는 사람이 되고 ‘감사’만 열거하면 손을 이끄는 사람이 된다. - 중에서 삶의 갈림길에서 하는 끝없는 고민 바로 ‘선택’입니다 당신은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2022. 5. 13.
[좋은글] 행복의 문을 여세요 행복의 문을 여세요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이 당신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이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수고한다" "고생한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말과 웃음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2022. 4. 29.
[좋은 글] 돌아보니 그랬습니다 돌아보니 그랬습니다 목련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진달래 핀 풍경을 보았습니다. 개나리 터질 듯 핀 날을 보았습니다. 벚꽃 날리는 거리를 보았습니다. 봄이었습니다. 워낙 짧은 봄이었습니다. 그래도 분명 봄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쩌면, 지금 지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이라는 짧은 탄식 같은 느낌만 남기고 저물어 갑니다. ​멀어져 갑니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그렇습니다. 사람도, 인연도 그렇게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늦게야 반추하는 의미는 언제나 아쉬움으로 박힙니다. 챙기지 못한 미안함과 떠나보냄의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지나갔음의 확인뿐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살펴.. 2022. 4. 15.
[인생 내공] 황금 인생을 만드는 5가지 부자 ​ 황금 인생을 만드는 5가지 부자​ 황금 인생을 끝까지 잘 살아가려면 "돈, 시간, 친구, 취미, 건강" 이 다섯 가지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돈 부자는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둘째, 시간 부자 쓸데없는 일에 낭비하여 쫓기는 시간 가난뱅이가 되지 말고 넉넉한 자신만의 시간 부자가 되세요. 셋째, 친구 부자 친구가 많은 사람은 인생 후반이 넉넉한 진짜 부자입니다. 넷째, 취미 부자는 늘 생기가 넘칩니다.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나날이 설레기 때문이죠. 지금이라도 취미 부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건강 부자 건강이 빈곤하면 위의 모든 것이 무의미해집니다. 특히 다리부터 튼튼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여행을 가도 멋진 풍경이나 훌륭한 예술보다 .. 2022. 4. 14.
[좋은글] 길 위의 길 길 위의 길 우리 앞에는 무한한 방향이 있었지만, 누구나 ‘내가 가면 가장 좋을 것 같은’ 방향 하나를 택해 저마다 열심히 걷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것 같은’이란 표현에는 심오한 희망이 들어있다. ‘내 마음이 즐겁고, 삶이 아름답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더 잘 살려고 하면, 더 나아지려고 하면, 언제나 그만큼씩 힘들고 어려워진다. 세상의 모든 길은 축제가 아니라 고통 안에서 밝아지기 때문이다. 길을 잘못 들어선 사람도 있다. 길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다. 길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멈춰선 사람도 있다. 길을 잘 가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어떤 길이라도 지금의 그 길 안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고 길 위에서 길을 만나게.. 2022. 4. 7.
사막에 숲이 있다 ‘인위쩐’ 이야기 사막에 숲이 있다 사막을 숲으로 만든 여인 ‘인위쩐’ 이야기 ​ 황량한 사막이었습니다. 매서운 모래폭풍이 부는 곳이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 한 명도 볼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던 가난한 청년에게 시집을 온 여자는 통곡을 하다가 1주일 만에 한마디를 꺼내게 됩니다. “여기 꽃을 심으면 안 될까요?” 그 한 마디가 시작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막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나무가 살 수 있으면 채소도 살 수 있고, 채소도 살 수 있으면 사람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동안 꿈 없이 현실에 순응하며 살던 남편도 그녀와 함께 모래바람과 싸우며 나무를 심었습니다. 한 그루, 한 그루, 한.. 2022. 3. 25.
톨스토이 동화,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 이야기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황제는 이 잔치에 참석한 사람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게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을 덕지덕지 바르고, 자신이 뽑히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은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궁중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왕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 2022. 3. 8.
좋은 전쟁과 나쁜 평화란 없다 좋은 전쟁과 나쁜 평화란 없다 오래전 내전으로 황폐해진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지고 어른들은 물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움과 울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때 잔뜩 겁을 집어먹은 동생을 감싼 오빠가 있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 오빠가 있잖아!" 오빠의 그 손은 비록 작고 여리지만 어떠한 무서움과 위험으로부터 가려줄 것처럼 위대해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공포, 죽음... 같은 지구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전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특히,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이 이제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그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 2022. 3. 5.
[좋은글]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 미국의 샤갈 ‘해리 리버맨’ 이야기 미국의 어느 노인학교에 70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과는 그저 할 일 없이 멍하니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거나 다른 노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젊은 자원봉사자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냥 그렇게 앉아 계시는 것보다 그림을 배워보시면 어떠세요?" "내가 그림을? 에이, 나는 붓을 잡을 줄도 모르는데……." "그야 배우시면 되지요."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나는 일흔이 넘었는걸." 젊은 자원봉사자는 할아버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문제 같은데요?" 젊은이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 2022. 2. 25.
[좋은글] 마음의 문을 열어두어라 마음의 문을 열어두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졸졸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 있지 마시길... 멈춰 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되기도 합.. 2022. 2. 22.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야기 ‘뜻밖의 보상’ ‘뜻밖의 보상’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야기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폭설로 인해 사령부로 가는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프랑스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는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참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을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 2022. 2. 17.
나에게 역경은 축복이었다 ‘안데르센’ 이야기 나의 역경은 축복이었다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동화작가로 성공하기 전에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중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자신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기로 하고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둔하고 발음이 좋지 않아 춤과 노래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배우로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상황에 그는 심하게 좌절했습니다. 그후 안데르센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서 맞춤법조차 틀리기 일쑤였고, 그러한 그의 원고는 모든 .. 2022. 2. 15.
‘처음처럼’ 신영복 교수님의 좋은글 모음 ‘처음처럼’ 신영복 교수님의 좋은글 모음 새해 세모에 지난 한 해 동안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은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나는 이 겨울의 한복판에서 무엇을 자르고, 무엇을 잊으며, 무엇을 간직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이다. 함께 맞는 비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자기 이유 자유는 자기의 이유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나무의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 2022. 2. 1.
[좋은글] 안도현 ‘삶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를 때 저기 저 고갯마루까지만 오르면 내리막길도 있다고 생각하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보자, 자기 자신을 달래면서 스스로를 때리며 페달을 밟는 발목에 한 번 더 힘을 주는 것, 읽어도 읽어도 읽어야 할 책이 쌓이는 것. 오래 전에 받은 편지의 답장은 쓰지 못하고 있으면서 또 편지가 오지 않았나 궁금해서 우편함을 열어 보는 것. ​무심코 손에 들고 온 섬진강 작은 돌멩이 하나한테 용서를 빌며 원래 있던 그 자리에 살짝 가져다 놓는 것, 온 몸이 꼬이고 꼬인 뒤에 제 집 처마에다 등꽃을 내다 거는 등나무를 보며, 그대와 나의 관계도 꼬이고 꼬인 뒤에라야 저렇듯 차랑차랑하게 꽃을 피울 수 있겠구나,하고 깨닫게 되는 것, 사과나무에 매달린 사과는 향기가.. 2022. 1. 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