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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글441

손흥민 박지성 메시, 축구선수들의 축구 명언 모음 손흥민, 박지성, 메시... 축구선수들의 축구 명언 모음 [1] 당신은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다. 오로지 그것을 충분히 사랑하기만 한다면. -리오넬 메시 [2] 당신들이 보기에 내 삶은 아무런 장애도 없는 순탄한 인생으로 보이겠지만, 나도 많은 것들을 포기해 왔고 또한 노력해 왔다. -리오넬 메시 [3] 모든 단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리오넬 메시 [4] 성공에 단점이나 약점은 없다. 오로지 약한 마음만 있을 뿐이다. -리오넬 메시 [5]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 오늘 먼저 값을 치른다. 인생에서 후불은 없다. -손흥민 [6] 힘들다는 생각은 사치이다. -손흥민 [7] 도전이 없으면 더 큰 성공은 없다 –박지성 [8] 진정한 스포츠맨이라면 칭찬을 받을 때 스스로를 .. 2023. 11. 5.
박노해 시인 인생시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 박노해 돌아보면 내 인생은 실패투성이 이제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 두 번째 화살은 맞지 않겠다고 조용히 울며 다짐하다가 아니야, 지금의 난 실패로 만들어진 나인데 실패한 꿈을 밀어 여기까지 왔는데 나에게 실패보다 더 무서운 건 의미 없는 성공이고 익숙한 것에 머무름이고 실패가 두려워 도사리는 것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성공했지만 덧없는 것들이 있고 실패했지만 씨알이 되는 것도 있다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가다 쓰러져야만 그 쓰라림을 딛고 새날은 온다 이제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말고 준비에 실패함으로 실패를 준비하지 말고 실패를 정직하게 성찰하며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 출처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 박노해 시인의 다른 시들도 감상해 보세요~^^ 박노해 시인의.. 2023. 10. 30.
[가을시] 가을에 어울리는 시모음 정연복 ‘가을하늘의 화두’외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모음 가을하늘의 화두 - 정연복 파란 가을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그냥 마음이 편안하다. 몸은 비록 지상에 매여 있어도 내 마음 내 영혼은 문득 한 점 구름이 된다. 삶은 흐르는 것 구름같이 흘러 흘러서 가는 것. 가을 하늘이 툭 벼락같이 던지는 화두다. 만추여정 - 기세원 서리 한줌 녹인 만큼 햇살도 한줌만큼 사라지는 가을이다 나뭇잎들이 제각각 노을빛으로 치장하고 새로 산 시집 책갈피에 그 가을 그리움을 저장하고 황금빛 들녘은 맨살을 드러내며 그렇게 가을은 떠나고 있다 떠나가는 그 뒷모습이 보는 사람에 따라 처연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한데 늦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내 뒷모습은 무슨 빛깔일까 가을 은유 -유재영 달빛이나 담아 둘까 새로 바른 한지창에 누구의 그림에서 빠져나온.. 2023. 10. 29.
[좋은글] 겨울도 인생의 한 부분이다 겨울도 인생의 한 부분이다 “극작가 안톤 체호프는 겨울을 희망이 황량한 계절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 역시 생명 순환의 일부입니다.“ - 영화 중에서 우리 인생에 봄과 여름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도저히 겨울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평생 이렇게 좋은 일만 가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약간의 교만도 생겨나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인생의 좋은 계절은 여지없이 때가 되어 지나가 버리고 겨울이 찾아옵니다. 희망이 희박해 보이고 봄이 올 기색은 전혀 보이지를 않죠. 가혹한 추위가 우리의 인생을 얼어붙게 합니다. 당신의 인생에 겨울이 찾아왔을 때, 겨울 또한 봄과 같이 자연스럽게 여기세요. 그저 '지금이 겨울을 보내는 시간이구나' 하고 받아들이세요. 겨울도 인생의 한 .. 2023. 7. 23.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냉동 화차에 갇힌 남자 소련 철도국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실수로 냉동 화차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빠져 나오려고 해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문을 두드려도 모두 헛일이었습니다. 이제 희망이란 누군가 우연히 그 냉동 화차의 문을 열어 주는 것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희망을 버리고 자포자기가 되어 갔습니다. 곧 얼어 죽게 된다는 불안과 공포가 그에게 엄습해오고, 드디어 그의 몸이 차가워지면서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죽음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그는 자기의 상태를 화차의 벽에 기록해 나갔습니다. ‘몸이 점점 차가워진다. 춥다. 그러나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몸이 얼어 옴을 느낀다. 나는 이제 몽롱해진.. 2023. 7. 18.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히말라야 전설적인 새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히말라야에는 전설적인 새 한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새는 낮엔 히말라야의 감미로운 날씨 속에서 목청껏 노래를 하며 날아다닙니다. 밤이 되어 히말라야의 날씨가 살을 에는 듯이 추워지고 히말라야를 뒤덮은 얼음과 눈 속에서 찬바람이 몰아쳐 오면 밤새 추위에 떨면서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고 울어댄다고 합니다. 그러나 날이 밝아오자 이 새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노래를 부르며 날아다니느라 집 짓는 것을 까맣게 잊고 맙니다. 이 새의 극복될 수 없는 비극은 매일 반복되었습니다. 실천이 없는 결심 vs 결심을 지키는 실천 우리는 작은 시작과 출발의 지점에 설 때마다 이 새처럼 단단한 결심과 .. 2023. 7. 17.
정채봉 시인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외 정채봉 시인의 힐링시 모음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무지개 - 정채봉 첫눈이 듣던 날 받아먹자고 입 벌리고 쫓아다녀도 하나도 입 안에 듣지 않아 울음 터뜨렸을 때 얘야, 아름다운 것은 쫓아다닐수록 잡히지 않는 것이란다 무지개처럼 한자리에 서서 입을 벌리고 있어 보렴 쉽게 들어올 테니까 나이 오십이 되어 왜 그날의 할머니의 타이름이 새삼 들리는 것일까 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 정채봉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꽃과 침묵 - 정채봉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만족하되 민들레꽃을 부러워.. 2023. 7. 7.
비에 관한 시 모음 ‘비가 오면’ 외 비에 관한 시 모음 비가 오면 - 이상희 비가 오면 온몸을 흔드는 나무가 있고 아, 아, 소리치는 나무가 있고 이파리마다 빗방울을 퉁기는 나무가 있고 다른 나무가 퉁긴 빗방울에 비로소 젖는 나무가 있고 비가 오면 매처럼 맞는 나무가 있고 죄를 씻는 나무가 있고 그저 우산으로 가리고 마는 사람이 있고… 빗방울 하나가 - 강은교 무엇인가 창문을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비 - 천양희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구에겐가 쏟아지고 싶다. 퍼붓고 싶다. 퍼붓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 누군에겐가 퍼붓고 싶다. 쏟아지고 싶다. 장대비 내립.. 2023. 7. 2.
비에 관한 시 장마에 관한 시 ‘장마의 계절’ 외 장마에 관한 시 모음 장마의 계절 - 조병화 ​ 지금 나는 비에 갇혀 있습니다 갈 곳도 없거니와 갈 수도 없습니다 ​매일 매일 계속되는 이 축축한 무료 적요 어찌 이 고독한 나날을 다 이야기 하겠습니까 ​비는 내리다가 쏴와! 쏟아지고 쏟아져선 길을 개울로 만듭니다 ​훅, 번개가 지나가면 하늘이 무너져 내는 천둥 소리 ​하늘은 첩첩이 검은 구름 지금 세상 만물이 비에 묶여 있습니다. 장마 - 나태주 하늘이여 하늘이여 하늘이시여 억수로 비 쏟아져 땅을 휩쓸던 날. 장마 - 김옥진 오뉴월 손님 달갑잖은 손님 잘 치르고 나면 먹구름 속 햇살, 맛볼 수 있다 장마 - 오보영 ​ 제아무리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도 내리는 비 위로 당기지는 못하지요 제아무리 폭우가 쏟아져 내려도 흐르는 물 뒤로 돌리지는 못하지요 제아무.. 2023. 7. 1.
‘여름 향기’ 외 여름 관련 시 모음 여름 향기 - 정연희 초록이 짙은 실바람에 수목의 싱그러움이 물결치고 푸르른 잎새에 신선함이 향기롭다 아침 햇살은 나뭇잎 사이로 영롱하게 반짝이고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고운 미소로 나를 반겨준다 너의 청초한 모습에 처음 느껴보는 환희 풍선처럼 부푼 설렘 맑은 가슴은 어린날의 소녀가 된 듯 파란 하늘에 흰구름 되어 두둥실 흐른다 산들산들 푸르른 바람에 하늘거리는 수풀들의 노래가 향기롭고 싱그러운 초록의 여름 향기 내 마음 푸른 숲 되어 달콤한 휴식을 한다 여름 단상 - 이해인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라리 땀을 많이 흘리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일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하며 해 아래 피어나는 삶의 기쁨 속에 여름을 더욱 사랑하며 내가 여름이 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기.. 2023. 6. 30.
[좋은글] 인생의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의 법칙 인생의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의 법칙 환경에 따라 생각에 따라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코이의 법칙!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함을 일러주는 좋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코이의 법칙’입니다. 관상어 중에 ‘코이’라 부르는 잉어가 있습니다. ‘코이’는 작은 어항에서 기르면 5~8cm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게 되면 90~120cm까지 자라게 됩니다. 같은 물고기임에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됩니다. 강물에 놓아 기르면 대어가 됩니다. 실로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지는 이 현상을 일컬어 ‘코이의 법칙’이라 합니다. 물고기 코이의 경우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환.. 2023. 6. 19.
[좋은글] 도종환 시인의 모기 이야기(베트남 동화) 도종환 시인이 들려주는 모기 이야기 옛날 옛날에 정말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아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내가 난치병에 걸려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남편은 너무나 슬퍼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내의 관 옆에 힘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도인이 남편을 보고 "100일 동안 매일 아내를 끌어안고 아내에게 너의 따뜻함을 전해주면 그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하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도인에게 감사하며 그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웃사람들이 냄새를 참을 수 없어 하여 남편은 뗏목을 만들어 아내를 싣고 떠났습니다. 그러다 강가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남편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 손가락을 깨물어 아내의 입속으로 피 세 방울을 떨어.. 2023. 6. 18.
[좋은글] 소통 잘되는 현명한 대화법 [좋은글] 소통 잘되는 현명한 대화법 [01] 내 마음이 고약하면 남의 말이 고약하게 들립니다. 어떤 사람도 고약한 사람과 함께 하기 싫습니다.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하세요. ​ [02]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입니다. 진짜 비밀은 차라리 개에게 털어 놓으십시오. ​​[03] 작은 실수는 덮어 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으십시오. 작은 실수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당신 또한 용서받지 못할 사람입니다. [04]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하세요. ​[05]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십시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립니다. [06]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 2023. 6. 12.
[6월시 모음] ‘6월에 띄우는 소박한 소망’ 외 [6월의 시 모음] 6월에 띄우는 소박한 소망 - 도지현 ​ 이 6월에는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지친 심신 내려놓고 산새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같이 노래할 날 많았으면, 이 6월에는 장미꽃 곱게 핀 담장 넘어 천진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귓속에 가슴속에 파고들어 사랑으로 아로새겼으면 좋겠다. 이 6월에는 태양의 빛줄기 하나 하나가 가슴에서 아름답게 피어 오롯이 실에 꿸 수 있는 언어가 되어 윤슬처럼 반짝이면 좋겠다. 이 6월에는 내리는 빗줄기 하나 하나가 행복이 되고 사랑이 되어 비록 흔들리는 촛불일지라도 가슴 가슴에 하나씩 간직했으면 좋겠다. 6월에는 - 나명욱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쓰라림이어도 꽃의 부드러움으로 사는 일 가.. 2023. 5. 31.
[장미에 관한 시] 양광모 ‘흑장미’ 외 [장미에 관한 시 모음] 흑장미 - 양광모 흑장미 세 송이 들고 너에게로 간다 그 꽃말 당신은 나의 것 한 송이는 너를 위하여 나는 당신의 것 한 송이는 나를 위하여 당신은 나의 것 마지막 한 송이는 사랑을 위하여 사랑은 우리의 것 어느 먼 날 장미의 계절이 끝나 검붉은 이별 찾아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은 우리의 것 장미 한 송이 - 용혜원 장미 한 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 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 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 송이 사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꽃을 받는 이는 사랑하는 님이 있어 더욱 행복하.. 2023. 5. 30.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은’ 페페 신부의 인생 조언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실은 노인의 발치라는 것 하룻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어렸을 때 여름날 아버지와 함께 동네를 걷던 추억은 일생의 지주가 된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 돈으로 인간의 품격을 살 수는 없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 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린 일을 우리는 하루 만에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영원한 한이 된다는 것 우리 모두는.. 2023. 4. 16.
‘봄날은 간다’ 봄을 떠나보내는 시모음 봄을 떠나보내는 시모음 봄날은 간다 - 구양숙 이렇듯 흐린 날에 누가 문 앞에 와서 내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꽃나무 아래라고 술 마시다가 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난 듯 온 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내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주면 좋겠다. 봄날은 간다 - 김종철 꽃이 지고 있습니다 한 스무 해쯤 꽃 진 자리에 그냥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일 마음 같진 않지만 깨달음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 축복 받은 일인가 알게 되었습니다 한 순간 깨침에 꽃 피었다 가진 것 다 잃어버린 저기 저, 발가숭이 봄! 쯧쯧 혀끝에서 먼저 낙화합니다 봄날은 간다 - 안도현 늙은 도둑놈처럼 시커멓게 생긴 보리밭가에서 떠나지 않고 서 있는 살구나무에 꽃잎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자고 나면 살구나무 가지마다 다닥다닥.. 2023. 4. 16.
마음을 다독이는 인생시 모음 ‘나 하나 꽃피어’ 외 마음을 다독이는 인생시 모음 나 하나 꽃피어 - 조동화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모두가 장미일 필요는 없다 - 도종환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모든 꽃이 장미처럼 되려고 애를 쓰거나 장미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나는 내 빛깔과, 향기와 내 모습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 어차피 나는 장미로 태어나지 않고 코스모스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가녀린 내 꽃대에 어울리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장점으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욕심 부리지 않는 순한 내 빛깔을 개.. 2023. 4. 10.
웃음에 관한 명언 모음 웃음에 관한 명언 오늘 활짝 웃는 자는 역시 최후에도 활짝 웃을 것이다. - 니체 인간은 웃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 빅토르 위고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천 가지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만일 그가 여전히 웃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가난하지 않다. - 레이먼드 히치코크 웃지 않는 사람과는 거래하지 마라. - 중국속담 가정의 웃음은 가장 아름다운 태양이다. - 새커리 웃음이 보약보다 낫다. - 동의보감 웃으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온갖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난다. - 앤드류 매튜스 웃고 있는 동안에는 위궤양이 악화되지 않는다. - 패티우텐 웃음은 해로운 감정들이 스며들어 병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주는 방탄조끼이다. .. 2023. 3. 30.
<이순구의 웃는 얼굴>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동시집 마음이 환해지는 하얗고 고른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고 있는 얼굴 그림으로 유명한 이순구 화백의 에서 재밌는 동시 몇 편을 소개합니다. 여러 유명 시인들의 동시와 이순구 화백의 그림이 담긴 책인데 환하게 함박웃음 짓는 표정만 봐도 저절로 마음이 환해집니다. 좇아서 - 이상교 눈이 웃자 입이 좇아서 웃는다. 입이 웃자 코가 찡긋 좇아서 웃는다. 코가 웃자 귀가 웃는다. 덮고 있는 머리카락이나 알게 쫑긋, 좇아서 웃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 김미희 봄 여름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피는 꽃 아침은 물론 밤에도 피는 꽃 운동장에 거리에 어디서나 피는 꽃 여럿이 피우면 더 재미나는 꽃 보면 절로 즐거워지는 꽃 사람 향기가 나는 꽃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웃음꽃 꽃길 - 곽해룡 꽃길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찐..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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