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달라진 어느 신사와 거지
한 신사가 전망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목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깡통을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성지게 애교를 떨며 구걸하는 거지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신사는 그 거지 앞에 서서 주머니를 뒤지더니 월급봉투를 통째로 거지의 깡통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깜짝 놀란 거지는 벌떡 일어나 절을 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날마다 이렇게 적선을 해 주셔서…″
그러자 그 신사가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고마워할 것 없네. 그건 빈 봉투니까.″
‶제기랄, 거지라고 사람 놀리는 거요, 뭐요?″
‶왜 자존심 상하나? 거지 주제에 자존심 상해?‶
‶뭐, 거지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세요?‶
‶거지도 자존심이 있지, 나도 알아, 나도 거지였으니까.‶
”진짜예요? 진짜 거지였어요?“
거지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신사의 위아래를 훑어봤습니다.
”언제까지 거지 노릇할 텐가? 벌떡 일어나는 걸 보니 사지도 멀쩡한데 말이야.“
신사는 거지에게 호통을 치며 나무랐습니다.
”나는 어느 날부터 돈 대신 책을 구걸했지. 리어카를 끌고 마을을 다니며 헌책과 종이를 모아 제지공장에 팔았지. 지금은 그 돈으로 제지공장을 세워 사장이 됐다네.“
세월이 여러 해 흐른 후, 그 신사 ‘아르노’ 씨가 파리의 한 서점에 들렀더니 서점주인이 다가와 인사를 하며 말을 걸었습니다.
‶혹시 저를 아시겠습니까?”
‶모르겠는데요?“
”10여 년 전에 선생님이 빈 월급봉투를 제 깡통에 넣으시고는 ‘사지 멀쩡한 사람이 언제까지 거지노릇을 할 텐가’라고 책망해 주셨지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제가 바로 10년 전 길거리의 걸인 ‘앙또앙누’입니다.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지금은 5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서점의 주인이 됐습니다.”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라는 책에서 이런 글귀를 봤습니다.
성공은 신념입니다.
내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세요.
성공한 사람들이 슈퍼맨이 아니고,
원더우먼이 아니며,
성공은 신비한 것도 아니고
초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바로 여러분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결코 내 자신을 값싸게 여기지 마세요.
삶의 태도는 우리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인생을 바꾸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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