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관련된 순우리말
‘열매’ 관련 순우리말 모음 ❍ 거지주머니 여물지 못한 채로 달린 열매의 껍데기. ❍ 깍정이 밤나무, 떡갈나무 따위의 열매를 싸고 있는 술잔 모양의 받침. ❍ 꽃다지 오이, 가지, 참외, 호박 따위에서 맨 처음 열린 열매 ❍ 늦맺이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제철보다 늦게 맺은 것 ❍ 다래 아직 피지 아니한 목화의 열매 ❍ 똘기 채 익지 않은 과일 ❍ 막물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에서 제철의 맨 나중에 나는 것 ❍ 맏물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에서 그해의 맨 처음에 나는 것 ❍ 머드러기 과일,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 보늬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 ❍ 빈탕 땅콩, 잣, 호두 따위와 같이 껍데기가 딱딱한 열매가 속에 알맹이가 들어 있지 않고 빈 것. ❍..
2021. 8. 26.
안녕,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아냐?
도대체,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같은 한자어 ◎ 안녕 친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인사로 하는 말인 '안녕'은 '安(편안 안), 寧(편안할 녕)'을 써 '아무 탈이나 걱정이 없이 편안한가'를 묻는 안부 인사다. 이 정도는 한자어라고 아는 사람이 많다. ◎ 호랑이 그런데 전래동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한자어라고? 뜻밖에 많은 사람이 순우리말인 '범'을 한자로 알고 있다. 사실은 호랑이의 '호랑'이 '虎(범 호), 狼(이리 랑)'으로 한자어이고, '이'는 우리말 접미사다. ◎ 도대체 '도대체'는 주로 의문문에 쓰여, 놀람 · 걱정 · 궁금한 심정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며 '순우리말일까 아닐까?' 고민도 되지 않는 단어인데, '도대체'가 한자어라고 하면 놀라는 ..
2021. 8. 15.
재미있는 우리말 감탄사 ‘얄라차’ ‘개치네쒜’
재미있는 우리말 감탄사 모음 이런 우리말도 있었어? ‘얄라차’, ‘개치네쒜’ 재미있는 감탄사 입을 벌리고 거리낌 없이 크게 웃는 소리인 ‘하하’, 아프거나 힘들거나 원통하거나 기막힐 때 내는 소리인 ‘아이고’ 이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감탄사는 많다. ‘쉿’, ‘이봐’, ‘자’처럼 듣는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말이나, ‘네’, ‘아니요’, ‘글쎄’와 같이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는 말들도 감탄사다. ‘저런’, ‘아니’처럼 원래 감탄사가 아니었던 것이 감탄사로 바뀐 말들까지 있으니 감탄사의 종류와 쓰임은 참 다양하다. 감탄사는 말하는 이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 따위를 나타내는 말의 부류를 뜻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감탄사는 약 880여 개다. 이 중 대부분은 일상에서 한 번쯤 쓰..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