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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배움의 글113

11월 추천도서, 책나눔위원회 선정 책나눔위원회가 선정한 11월의 추천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책나눔위원회’는 오선민 작가의 , 황정은 작가의 등 7종을 ‘11월 추천도서’로 발표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는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청소년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매달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7개 분야별 ‘11월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다. 7개 분야별 ‘11월 추천도서’ 1. ▷분 야 : 청소년 ▷저 자 : 오선민 ▷출판사 : 봄날의박씨 ▷출판일 : 2021 [책소개] 다양한 동식물종과 마녀, 요정이 인간과 동등한 자리에서 숲을 누리며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는 ‘그림 동화’. 이 동화 속 공주와 왕자는 너의.. 2021. 11. 6.
2021 노벨문학상 수상 압둘라자크 구르나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2021 노벨문학상 수상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3)에게 돌아갔다. 10대 후반에 난민으로 영국에 이주한 뒤 꾸준히 탈식민주의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동안 노벨문학상은 유럽의 백인 남성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주어졌는데, 노벨상위원회가 ‘다양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웨덴 한림원 노벨상위원회 안데르스 올슨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른 문화들과 대륙들 사이에서, 식민주의의 영향과 난민의 운명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연민을 갖고 통찰하는 작품을 꾸준히 써왔다”며 그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출신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1. 10. 8.
잘나가는 기업 CEO들의 추천도서 8 CEO 추천도서로 시대의 트렌드 엿보기 깊어가는 가을, 책에서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를 경영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다. 특히 한 기업을 이끄는 CEO일수록 독서에 더 천착하는 사례가 많다. CEO 추천도서 중 최근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만 모아봤다. 1. 구자철 예스코 회장 추천 전통적인 관점에서 소위 ‘사업을 한다’ 또는 ‘장사를 한다’는 말은 결국 판매의 대상이 유형이든 무형이든 간에 결국 그 상품의 기능을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저자는 “구독경제는 기능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더 많은 선택권, 더 저렴한 비용, 더 뛰어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구자철 예스코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획일화된 생각으로 만들어진 표준화된 양산품의 인기는 세대의 변화와 함께 저물어가고.. 2021. 9. 24.
[독서 트렌드] 2030세대가 관심 갖는 책은 돈, 일잘러, 워라밸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재테크, 워라밸, 일잘러 도서 요즘 청년들은 투자와 재테크에 무척 관심이 많고, 직업에서 성공을 원하기보다는 워라밸을 잘 유지하면서도 일을 능률있게 잘하는 직장인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냥 추측이 아니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있다. 인터넷 도서 판매점 예스24가 9월 18일 청년의 날을 맞아 자체 도서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금 2030 세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투자·재테크 관심 급증 열심히 ‘취준’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주된 목표였던 과거와 달리 요즘 젊은 층은 적은 자본이라도 투자해서 자산을 불리려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재테크 광풍 속 노동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절망 어린 자각이 이 같은 경향을 가속화했다. 2030.. 2021. 9. 23.
[독서 트렌드] 집콕 이어진 방학·휴가 시즌, 완독률 높은 책은? 끝까지 읽는 책 따로 있었네! 완독률 1~3위 휩쓴 장르소설 집콕과 방학·휴가 시즌, 어떤 책 끝까지 읽었나? 전자책 및 오디오북 플랫폼 성장과 함께 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지표로 '완독률'이 떠오르고 있다. 완독률이란 특정 도서를 구매한 모든 사람 중 해당 도서를 끝까지 읽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판매 데이터 기반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책의 대중적 인기나 화제성을 보여준다면 독서 데이터 기반의 완독률은 책의 몰입도를 짐작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무제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북클럽 역시 이용자들의 독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별 완독률을 파악하고 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 읽은 책으로 지정' 항목에 체크한 이용자 비율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소설·에세이 완독률 가장 .. 2021. 9. 22.
길과 관련된 순우리말 모음 ‘길’ 관련 순우리말 알아보아요~ 가풀막 가파른 땅의 바닥. 급경사 길. 가풀막은 '가파르다'에, '오르막', '내리막', '늘그막' 따위에 쓰인 '-막'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다. '가파르다'의 원형을 살려서 '가팔막'이라고도 한다. 갓길 비상시 이용하도록 고속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길. 고샅 마을의 좁은 골목, 또는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샅은 본디 '좁은 골짜기'를 뜻하는 말이다. 고샅의 '고'는 골짜기를 뜻하는 '골'의 받침소리가 탈락한 형태이다. 또한 '샅'은 본래 '사이'가 줄어든 말로 사람이나 짐승의 가랑이 사이를 뜻한다. 손가락 사이를 '손샅'이라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따라서 고샅을 말 그대로 풀어보며 '골짜기 사이'가 된다. 그런데 문학작품에 나오는 고샅이란 말은 대체로 어린 시.. 2021. 9. 15.
절판된 책 <요절> 다시 살린 BTS의 선한 영향력 RM덕에 절판된 책도 18년만 재출간 결정! 출판계까지 미친 BTS의 선한 영향력 “RM 덕에 책이 새 생명을 얻은 셈이죠. 책 자체가 쉽지도 않고, 절판된 지 10년도 넘었는데 RM은 대체 책을 어떻게 구했는지도 궁금해요.”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읽은 책으로 입소문을 타며 18년만에 재출간에 들어간 책 을 펴낸 효형출판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효형출판사는 2002년 출간한 책 의 3쇄 3000부를 찍었다. BTS의 팬들로부터 책을 재출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면서다. 2쇄를 찍은 2003년 이후 18년만이다. 책은 지난 11일 예약판매 즉시 1100부가 팔렸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서점가 예술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오르기도 했다. 18년만의 .. 2021. 9. 3.
처음과 관련된 순우리말 ‘처음’ 관련 순우리말 모음 [ 마루 ] 1.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예문] 산마루, 고갯마루 [예문] 지붕의 마루에는 참새들이 여럿 모여 있었다. 2. 일이 되어 가는 상태가 한창인 단계나 대목 [예문]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제 겨우 완성의 마루에 올라섰다 3. 어떤 사물의 첫째. 또는 어떤 일의 기준 [ 마수걸이 ] 1.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또는 거기서 얻은 소득 [예문] 오후 한 시가 넘도록 마수걸이도 못 했다. [예문] 마수걸이로는 제법 짭짤한 소득을 얻었다. 2. 어떤 일을 시작하여 맨 처음으로 부딪치는 일 [예문] 요리를 배워 본 적 없는 나에게 요리법이 복잡한 잡채는 마수걸이에 적합하지 않다. [ 어귀 ] 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예문] 동네 어귀로 접어들자,.. 2021. 8. 29.
가을의 '풍성함'과 관련된 순우리말 가을의 ‘풍성함’ 관련 순우리말 모음 [ 소담스럽다 ] 1. 생김새가 탐스러운 데가 있다. [예문] 소담스럽게 쌓인 눈. 2.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한 데가 있다. [예문] 송편과 갖은 경단을 곁들여서 소담스럽게 담으니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 오달지다 ] 1.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예문] 그녀에게 온 편지에는 오달진 소식이 한가득이었다. 2.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 [예문] 아람 밤톨같이 오달지고 단단하다. [ 옹골지다 ] 실속이 있게 속이 꽉 차 있다. [예문] 옥수수가 옹골지게 여물었다. [ 푸지다 ] 매우 많아서 넉넉하다. [예문] 푸지게 먹다. [예문] 잔칫상에 음식이 푸지다. [ 흐드러지다 ] 1. 매우 탐스럽거나 한창 성하다. [예문] 꽃이 피고 나비가 넘노는 흐드러진 봄날이었다... 2021. 8. 27.
열매와 관련된 순우리말 ‘열매’ 관련 순우리말 모음 ❍ 거지주머니 여물지 못한 채로 달린 열매의 껍데기. ❍ 깍정이 밤나무, 떡갈나무 따위의 열매를 싸고 있는 술잔 모양의 받침. ❍ 꽃다지 오이, 가지, 참외, 호박 따위에서 맨 처음 열린 열매 ❍ 늦맺이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제철보다 늦게 맺은 것 ❍ 다래 아직 피지 아니한 목화의 열매 ❍ 똘기 채 익지 않은 과일 ❍ 막물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에서 제철의 맨 나중에 나는 것 ❍ 맏물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에서 그해의 맨 처음에 나는 것 ❍ 머드러기 과일,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 보늬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 ❍ 빈탕 땅콩, 잣, 호두 따위와 같이 껍데기가 딱딱한 열매가 속에 알맹이가 들어 있지 않고 빈 것. ❍.. 2021. 8. 26.
‘밀라논나’ 이야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의 인생 내공 에세이 ◇ 가만히 끄덕이게 되는 밀라논나의 이야기 장명숙, 요즘은 ‘밀라논나’로 더 유명한 1952년생 멋쟁이 할머니시다. 한국인 최초의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고,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이너였으며, 이탈리아 정부 명예기사 작위 수여자이다. 그리고 지금은 구독자수 100만 명을 향해가는 유튜버 ‘밀라논나’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브에서 젊으나 늙으나 꿈과 희망을 전해주던 밀라논나가 최근 에세이집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를 발간했다. ‘밀며든다’ 즉, ‘밀라논나에게 스며든다’라는 말이 쓰일 만큼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생각이 궁금해진다. 신간 출간에 맞춰 출판사가 화상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전문인터뷰어 백은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화상만.. 2021. 8. 23.
공부와 관련된 우리말 '공부' 관련 우리말 모음 게꽁지 지식이나 재주 따위가 아주 짧거나 보잘것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 그 사람 지식이라는 것이 게꽁지만 하다. 글속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예문] 글속이 깊다. 글속이 뒤지다. 뜻매김하다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하다. [예문] 선생님께서 정의에 대해서 뜻매김해 보라고 하셨다. 밑글 배우고 있는 책에서 이미 배운 부분의 글. 이미 알고 있어 밑천이 되는 글. [예문] 그는 밑글이 있어서 이해가 빨랐다. 배움길 배움을 위한 길. 또는 그런 노정. [예문] 시련과 영광에 찬 배움길을 걷다. 배움배움 보거나 듣거나 하여 배운 지식이나 교양. [예문] 우리 사이에 배움배움을 따져서 무얼 하겠다는 거냐. 본데 보고 배운 예의범절이나 솜씨 또는 지식... 2021. 8. 21.
안녕,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아냐? 도대체,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같은 한자어 ◎ 안녕 친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인사로 하는 말인 '안녕'은 '安(편안 안), 寧(편안할 녕)'을 써 '아무 탈이나 걱정이 없이 편안한가'를 묻는 안부 인사다. 이 정도는 한자어라고 아는 사람이 많다. ◎ 호랑이 그런데 전래동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한자어라고? 뜻밖에 많은 사람이 순우리말인 '범'을 한자로 알고 있다. 사실은 호랑이의 '호랑'이 '虎(범 호), 狼(이리 랑)'으로 한자어이고, '이'는 우리말 접미사다. ◎ 도대체 '도대체'는 주로 의문문에 쓰여, 놀람 · 걱정 · 궁금한 심정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며 '순우리말일까 아닐까?' 고민도 되지 않는 단어인데, '도대체'가 한자어라고 하면 놀라는 .. 2021. 8. 15.
사랑과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사랑'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20 1. 강샘하다 결혼한 상대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하는 것을 지나치게 시기하다. [예문] 아내는 강샘이 많아 남편이 좀 늦게 오면 어디서 무얼 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2. 괴다 예스러운 표현으로,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3. 굄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예문] 어려서부터 굄만 받고 곱게 자란 진수는 끈기가 부족하였다. 4. 구순하다 서로 사귀거나 지내는데 사이가 좋아 화목하다. [예문] 새사람 들어와서 모처럼 구순해진 집안에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게. 5. 너나들이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 [예문] 순이랑 영이는 서로 너나들이 하는 사이이다. 6. 넨다하다 어린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2021. 8. 14.
8월 책방지기 추천도서 작은책방이 추천하는 8월의 도서 《우리 어멍은 해녀》 《안녕한, 가》 《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오줌이 온다》 ❍ 책방산책 추천도서 청소년 시집 《우리 어멍은 해녀》 푸른 제주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청소년 시집이다. 해녀의 딸로 태어난 시인은 해녀들의 삶과 제주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그곳의 역사와 현재를 담았다.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100년 된 산지등대, 친구와 싸우고 학교 출석 정지 처분을 받고 엄마와 함께 찾은 제주항, 혼자 크는 법을 일찍 알아 버린 친구와 생일마다 함께 가기로 한 비자림….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인 제주를 만날 수 있다. 곳곳에서 만나는 ‘제주어’는 다른 시집에서 맛볼 수 없는 낯선 즐거움을 준다. 시인은 “이 시집을.. 2021. 8. 10.
재미있는 우리말 감탄사 ‘얄라차’ ‘개치네쒜’ 재미있는 우리말 감탄사 모음 이런 우리말도 있었어? ‘얄라차’, ‘개치네쒜’ 재미있는 감탄사 입을 벌리고 거리낌 없이 크게 웃는 소리인 ‘하하’, 아프거나 힘들거나 원통하거나 기막힐 때 내는 소리인 ‘아이고’ 이외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감탄사는 많다. ‘쉿’, ‘이봐’, ‘자’처럼 듣는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말이나, ‘네’, ‘아니요’, ‘글쎄’와 같이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는 말들도 감탄사다. ‘저런’, ‘아니’처럼 원래 감탄사가 아니었던 것이 감탄사로 바뀐 말들까지 있으니 감탄사의 종류와 쓰임은 참 다양하다. 감탄사는 말하는 이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 따위를 나타내는 말의 부류를 뜻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감탄사는 약 880여 개다. 이 중 대부분은 일상에서 한 번쯤 쓰.. 2021. 8. 4.
소리가 예쁜 우리말 모음 2 소리가 예쁜 우리말 모음 2 01 다문다문 시간적으로 잦지 아니하고 좀 드문 모양 [예문] 어머니는 아들네 집을 다문다문 찾아왔다. 02 무뚝무뚝 ① 덩어리로 된 음식을 큼직큼직하게 이로 베어 먹는 모양. [예문] 아빠는 사과를 무뚝무뚝 베어 먹었다. ② 말을 이따금 조리 있게 여유를 두고 또박또박하게 하는 모양. [예문] 그가 무뚝무뚝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03 볼강볼강 질기고 단단한 물건이 잘 씹히지 아니하고 입 안에서 요리조리 자꾸 볼가지는 모양. [예문] 오징어다리를 볼강볼강 씹었다. 04 살근살근 ① 물체가 서로 맞닿아 매우 가볍게 스치며 자꾸 비벼지는 모양 [예문] 손수건을 살근살근 빨았다. ② 힘을 들이지 않고 살그머니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예문] 나는.. 2021. 8. 3.
소리가 예쁜 우리말 모음 1 소리가 예쁜 우리말 모음 01 치런치런 물건의 한쪽 끝이 다른 물건에 가볍게 스칠 듯 말 듯한 모양. 02 치르르 물기나 기름기, 윤기 따위가 많이 흘러서 번지르르한 모양. 03 캘캘 웃음을 억지로 참으면서 입 속으로 조금 새되게 웃는 소리나 그 모양. 04 캐들캐들 웃음을 걷잡지 못해 조금 높고 날카롭게 입 속으로 자꾸 웃는 소리나 그 모양. 05 얄랑얄랑 작고 긴 물건 따위가 요리조리 자꾸 흔들리는 모양. [예문] 호수 위에 나뭇잎 하나가 얄랑얄랑 바람에 흔들렸다. 06 꼬약꼬약 음식 따위를 한꺼번에 입에 많이 넣고 조금씩 잇따라 씹는 모양. [예문] 밥알이 모래알 같아서 꼬약꼬약 겨우 씹었다. 07 서분서분 슬쩍슬쩍 우스운 소리를 해 가면서 자꾸 성가시게 구는 모양. [예문] 옆에서 서분서분 이야기.. 2021. 8. 3.
예쁜 순우리말의 장마 종류, 장마의 유래 장마는 한자일까? 우리말일까? 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비가 길게 온다고 해서 '장'을 '길 장(長)‘자. 한자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단 표기상으로 장마는 한자가 아예 없는 순우리말 표현인데요. 어원을 들여다보면 한자 '길 장'의 우리식 발음에 물의 옛말인 '마'가 더해져서 장마가 됐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 '장마'라는 표현은 16세기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데요. 그 이전에는 장마를 '오래 내리는 비'라는 뜻의 '오란비'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오란비'의 오래 내린다는 의미가 '장마'라는 새 말을 만들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장마를 이르는 다채로운 우리말 마른장마 장마철에 비가 아주 적게 오거나 갠 날이 계속되는 기상 현상. 억수장마.. 2021. 8. 2.
바다와 관련된 순우리말 ❍ 난바다 육지로 둘러싸이지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예문) 항구에서 바라보니 새벽부터 난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가는 배들의 불빛이 아스라이 멀어지고 있었다. ❍ 든바다 육지로 둘러싸인, 육지에 가까운 바다. ❍ 허허바다 끝없이 넓고 큰 바다. (예문) 망망대해, 허허바다 위에는 배들을 맬 곳이 없는 까닭이었다. ❍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예문)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예문)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미가 껴서 부둣가 앞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 목새 물모래 가운데서도 파도가 밀려드는 곳에 보드랍게 쌓여 있는 고운 모래 (예문) 목새에 새긴 글자는 금세 파도에 쓸려간다. ❍ 물모래 바닷가에 있는..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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