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5월 청소년 추천도서

 

경기도교육청, 5월 청소년 추천도서

 

 

경기도교육청 5월 추천도서 주제는 ‘가족의 의미’입니다.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딸의 시선으로 바라본 퇴직을 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표현하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자화상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윤여준 저

 

이 책은 중년의 나이에 퇴직한 아빠의 일상생활을 딸의 시선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직장을 다니던 아빠가 어느 날부터 딸의 등교 시간을 챙기고, 밥을 차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중년층 실업이 점점 높아져 가는 현실을 잘 나타낸 이 책을 본 뒤에는 아빠에게 고생하셨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안부를 묻고 싶어집니다.

 

 

❒ 그렇게 그렇게

 

자녀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성장기를 회상할 수 있는 이야기

 

<그렇게 그렇게>  요시타케 신스케 저

 

온 가족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와 '나 때도 그랬지' 하는 공통분모가 있어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이기에 문장은 짧지만, 문장 속 함축된 글귀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삽화에서 자신의 생활과 비슷한 주인공의 모습에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 가족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개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가족이 있습니다> 김유 저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한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개의 여정을 통해 가족은 피를 나누고 책임으로 살아가는 존재일뿐만 아니라, 인연을 맺고 또 특별한 시간들을 함께하는 게 가족이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할아버지를 보고 슬퍼하던 개에게 똑같은 아픔을 가진 소녀가 다가와 '혼자 있으면 더 슬프잖아'라고 손 내밀어주며 안아주는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출처 : 경기교육 e-book 사서와 함께 행복한 책읽기(5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