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바다
육지로 둘러싸이지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예문) 항구에서 바라보니 새벽부터 난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가는 배들의 불빛이 아스라이 멀어지고 있었다.
❍ 든바다
육지로 둘러싸인, 육지에 가까운 바다.
❍ 허허바다
끝없이 넓고 큰 바다.
(예문) 망망대해, 허허바다 위에는 배들을 맬 곳이 없는 까닭이었다.
❍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예문)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예문)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미가 껴서 부둣가 앞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 목새
물모래 가운데서도 파도가 밀려드는 곳에 보드랍게 쌓여 있는 고운 모래
(예문) 목새에 새긴 글자는 금세 파도에 쓸려간다.
❍ 물모래
바닷가에 있는 모래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
❍ 까치놀
석양을 받은 먼바다의 수평선에서 번득거리는 노을.
(예문) 먼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슬퍼 보였다.
❍ 감풀
썰물 때에만 드러나 보이는 넓고 평평한 모래벌판.
❍ 여울
강이나 바다 따위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 너울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 물너울
바다와 같은 넓은 물에서 크게 움직이는 물결.
❍ 물머리
파도나 물결이 일 때 높이 솟은 희끗한 부분.
(예문) 그는 바위를 부술 기세로 하얗게 물머리를 세우는 파도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 물마루
1.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
(예문) 푸른 하늘에 잇닿은 물마루 위로 흰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2. 높이 솟은 물의 고비. 즉, 너울과 같은 커다란 파도가 밀려올 때 파도의 꼭대기 부분을 가리키는 말.
❍ 물참
밀물이 들어오는 때.
(예문) 물참이 되었으니, 나룻배질을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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