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배움의 글/우리말 나들이

바다와 관련된 순우리말

by 늘해나 2021. 8. 1.
728x90
반응형

 

❍ 난바다

육지로 둘러싸이지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예문) 항구에서 바라보니 새벽부터 난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가는 배들의 불빛이 아스라이 멀어지고 있었다.

 

 

❍ 든바다

육지로 둘러싸인, 육지에 가까운 바다.

 

 

❍ 허허바다

끝없이 넓고 큰 바다.

(예문) 망망대해, 허허바다 위에는 배들을 맬 곳이 없는 까닭이었다.

 

 

❍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예문)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예문)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미가 껴서 부둣가 앞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 목새

물모래 가운데서도 파도가 밀려드는 곳에 보드랍게 쌓여 있는 고운 모래

(예문) 목새에 새긴 글자는 금세 파도에 쓸려간다.

 

 

❍ 물모래

바닷가에 있는 모래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 

 

 

❍ 까치놀

석양을 받은 먼바다의 수평선에서 번득거리는 노을.

(예문) 먼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슬퍼 보였다.

 

 

 

❍ 감풀

썰물 때에만 드러나 보이는 넓고 평평한 모래벌판.

 

 

❍ 여울

강이나 바다 따위의 바닥이 얕거나 폭이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곳.

 

 

❍ 너울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 물너울

바다와 같은 넓은 물에서 크게 움직이는 물결.

 

 

 

❍ 물머리

파도나 물결이 일 때 높이 솟은 희끗한 부분.

(예문) 그는 바위를 부술 기세로 하얗게 물머리를 세우는 파도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 물마루

1.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

(예문) 푸른 하늘에 잇닿은 물마루 위로 흰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2. 높이 솟은 물의 고비. 즉, 너울과 같은 커다란 파도가 밀려올 때 파도의 꼭대기 부분을 가리키는 말.

 

 

❍ 물참

밀물이 들어오는 때.

(예문) 물참이 되었으니, 나룻배질을 하여야 하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