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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아냐? 도대체, 사과, 양말, 호랑이… 순우리말 같은 한자어 ◎ 안녕 친한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인사로 하는 말인 '안녕'은 '安(편안 안), 寧(편안할 녕)'을 써 '아무 탈이나 걱정이 없이 편안한가'를 묻는 안부 인사다. 이 정도는 한자어라고 아는 사람이 많다. ◎ 호랑이 그런데 전래동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한자어라고? 뜻밖에 많은 사람이 순우리말인 '범'을 한자로 알고 있다. 사실은 호랑이의 '호랑'이 '虎(범 호), 狼(이리 랑)'으로 한자어이고, '이'는 우리말 접미사다. ◎ 도대체 '도대체'는 주로 의문문에 쓰여, 놀람 · 걱정 · 궁금한 심정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며 '순우리말일까 아닐까?' 고민도 되지 않는 단어인데, '도대체'가 한자어라고 하면 놀라는 .. 2021. 8. 15.
사랑과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사랑'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20 1. 강샘하다 결혼한 상대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하는 것을 지나치게 시기하다. [예문] 아내는 강샘이 많아 남편이 좀 늦게 오면 어디서 무얼 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2. 괴다 예스러운 표현으로,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3. 굄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예문] 어려서부터 굄만 받고 곱게 자란 진수는 끈기가 부족하였다. 4. 구순하다 서로 사귀거나 지내는데 사이가 좋아 화목하다. [예문] 새사람 들어와서 모처럼 구순해진 집안에 평지풍파 일으키지 말게. 5. 너나들이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 [예문] 순이랑 영이는 서로 너나들이 하는 사이이다. 6. 넨다하다 어린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2021. 8. 14.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꼭 타야 할 버스를 놓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그 다음 버스에 올랐을 때 살면서 꼭 한번쯤은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놓친 것이 눈물나게 고마워졌습니다. 무언가를 놓치고 나면 아쉬움과 미련이 남습니다. '조금만 일찍 서두를 것을...' 하는 후회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놓친 결과가 언제나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 하나를 놓친 결과로 열 개의 선물을 얻게 될 때도 있으니까. 그럴 때면 언제나 '한치 앞도 모른다'는 옛 말이 떠오릅니다. 행복과 불행은 갈래머리 땋듯 그렇게 엮여있는 것. 놓쳤다고 해서 다 잃은 것은 아니라는 것. 영원히 기뻐할 일도 끝없이 슬퍼할 일도 없다는 것. 가끔은 이 불변의 진리들을 돌이켜 봅니다. 아.. 2021. 8. 13.
유지나 시인의 힘을 주는 시모음 02 유지나 시인의 힘을 주는 시모음 02 오늘 당신에게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꼭 오기를 기도하는 일들이 다 응답하기를 ​ 언제 풀릴지 모르던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일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리길 ​ 고민하던 일들이 마법처럼 다 이루어지길 생각지도 않은 기분 좋은 일이 꼭 있기를 ​ 즐거운 일이 많아 콧노래가 절로 나길 멋진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주길 ​ 놀라운 기적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엄청난 행운이 별처럼 쏟아져 내리길 ​ 하늘이 돕는 듯 모든 일이 다 잘 되기를 세상 만물이 당신이 잘 되기를 도와주길 ​ 오늘이 최고의 날이 되길 오늘도 마냥 행복하길 살다보면 ‘뿔’ 달린 사람도 만나게 되고 ‘가시’ 달린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 꽃처럼 고운 사람만 만나고 싶지만 ​ 어디 꽃 같은 사람만 만날 수가 있.. 2021. 8. 12.
​유지나 시인의 힘을 주는 시모음 01 유지나 시인의 힘을 주는 시모음 01 털어봐 ​ 털어봐 아프지 않는 사람 있나 ​ 꾹짜봐 슬프지 않는 사람 있나 ​ 찾아봐 힘들지 않는 사람 있나 ​ 건드려봐 눈물 나지 않는 사람 있나 ​ 물어봐 사연 없는 사람 있나 ​ 살펴봐 고민 없는 사람 있나 ​ 가까이 다가가 봐 삶에 무게 없는 사람 있나 ​ 힘을 내봐 다 잘될 테니까 꽃 ​ 꽃은 예뻐서 아픔이 없을 것 같지만 ​ 꽃도 말 못 하는 아프고 힘든 사연들이 많이 있는 거지 ​ 고와 보이는 사람도 평안해 보이는 사람도 ​ 꾹 짜보면 눈물 쏟아 낼 사연들 품고 있는 거지 ​ 이 세상에 눈물 없는 삶이 어디 있겠어 ​ 그들만의 아픔과 시련이 다 있는 거지 긍정적인 사람은 비가 내리는 날은 나무가 먹을 수 있어서 좋고 ​ 바람 부는 날은 먼지가 날아가 주어.. 2021. 8. 11.
8월 책방지기 추천도서 작은책방이 추천하는 8월의 도서 《우리 어멍은 해녀》 《안녕한, 가》 《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오줌이 온다》 ❍ 책방산책 추천도서 청소년 시집 《우리 어멍은 해녀》 푸른 제주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청소년 시집이다. 해녀의 딸로 태어난 시인은 해녀들의 삶과 제주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그곳의 역사와 현재를 담았다.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100년 된 산지등대, 친구와 싸우고 학교 출석 정지 처분을 받고 엄마와 함께 찾은 제주항, 혼자 크는 법을 일찍 알아 버린 친구와 생일마다 함께 가기로 한 비자림….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인 제주를 만날 수 있다. 곳곳에서 만나는 ‘제주어’는 다른 시집에서 맛볼 수 없는 낯선 즐거움을 준다. 시인은 “이 시집을.. 2021. 8. 10.
유지나 시인 <태도가 인생이 된다> 태도가 인생이 된다 행복한 사람은 표정이 밝고 잘 웃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얼굴이 어둡고 잘 찡그립니다. 잘되는 사람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잘 안되는 사람은 소극적이고 불평이 많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낙천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실패한 사람은 비평적이고 이유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태도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게 됩니다.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하고 어렵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하고 잘 안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유지나 에서 2021. 8. 9.
영화 <히든 피겨스> 전체 줄거리와 감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감동적인 이야기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우주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배경지식 ❐ ‘히든 피겨스’ 뜻 영화 제목인 는 '숨겨진 인물들'이라는 뜻이다. NASA의 우주 비행 프로젝트를 위해, 차별과 편견에 맞서 가며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한 세 명의 흑인 여성 과학자(수학자)를 가리킨다. ❐ ‘히든 피겨스’ 실존인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실존인물인 세 명의 흑인 여성이다.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 메리 잭슨 영화의 배경인 1960년대 당시 미국은 소련과 우주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소련이 먼..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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