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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읽기 좋은 책방지기 추천도서 작은책방이 추천하는 7월의 도서 『도서관 고양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걸어도 걸어도』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인천in 기획연재 [작은 책방, 그 너머의 기록]의 필진이 추천하는 도서목록을 소개한다. 이번주에 추천해주시는 분들은 '책방 모도' '연꽃빌라' '그런대책방' '바람숲책방' 책방지기 4명이다. ❍ 바람숲책방 추천도서 : 『도서관 고양이』 이 그림책은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운영자가 우연히 도서관 안에 고양이가 들어왔던 사건을 동기로 만들게 된 그림책이다. 문이 살짝 열린 도서관 안에 고양이가 들어왔다가 사람을 보고 놀라 후다닥 도망쳐 나갔는데, 여기저기 책이 떨어져 있는 걸 보고 고양이가 그림책을 보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상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이 그림책을 들고, 그림.. 2021. 7. 14.
7월 추천도서 ‘책나눔위원회’ 선정 책나눔위원회에서 선정한 ‘7월 추천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책나눔위원회’에서 ‘7월 추천도서’ 7종을 발표했다. -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김혜진, 원더박스, 2021) -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사계절, 2021) -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임승수, 우리학교, 2020) - 『혼자의 넓이』(이문재, 창비, 2021) - 『무당과 유생의 대결: 조선의 성상파괴와 종교개혁』(한승훈, 사우, 2021) - 『상징권력과 문화: 부르디외의 이론과 비평』(이상길, 컬처룩, 2020) -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 일상을 만든 테크놀로지』(최형섭, 이음, 2021)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는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인문예술.. 2021. 7. 13.
<위험한 비밀편지> 줄거리와 해설 줄거리와 해설 미국 소녀와 아프가니스탄 소년의 비밀스런 펜팔! ❒ 줄거리 는 미국에 사는 낙제생 소녀와 아프가니스탄 산골에 사는 우등생 소년이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린즈데일 마을에 살고 있는 ‘애비’는 등산과 암벽 등반을 좋아하지만, 학교공부는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애비는 6학년 2학기에 들어서자 낙제하여 유급될 위기에 처한다. 애비는 유급을 피하기 위해 ‘모든 과목 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다른 문화권의 나라에 있는 학생과 펜팔을 하여 그 소감을 발표한다’는 특별 과제를 하게 된다. 이에 애비는 암벽이 많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북쪽에 있는 산골에 편지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애비의 편지 때문에 마을 어른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 2021. 7. 11.
‘오늘만이 내 삶의 전부’ 현진스님 오늘이 있어 감사함을 알게 하고 희망이 있어 내일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헛되게 보내지 말고 한 가지라도 분명히 해내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모자람을 채우는 내일이 있어 조급함을 버리고 조금 실수를 하다라도 천천히 생각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 오늘은 시간을 어찌보낼까 보다는 할 일을 미리 찾아 알찬 시간으로, 오늘 할 일을 될 수 있으면 내일로 미루지 않는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시작을 했으면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며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 오늘이 있어 웃을 수 있는 여유도 생겨, 너무 조급하게 달리는 마라톤 선수가 되지 말고, 한걸음 물러설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고 싶습니다. - 현진스님 저.. 2021. 7. 10.
비에 관한 시, 장마 시 모음 '장마철의 기도' 외 여름 장마에 관한 시 모음 장마 햇볕에 말리고 싶어도 내 마음 불러내어 말릴 수 없다. 더러우면서도 더러운 줄 모르는 내 마음의 쓰레기통 씻어내고 싶어도 나는 나를 씻어낼 줄 모른다. 삶이란 하나의 거대한 착각 제대로 볼 수 없어 온몸이 아프다. (김재진 시인) 장마 뒤 엄마가 묵은 빨래 내다 말리듯 하늘이 구름조각 말리고 있네 오랜만에 나온 햇볕 너무 반가워. (서정슬·아동문학가) 장마 일년에 한 번은 실컷 울어버려야 했다 흐르지 못해 곪은 것들을 흘려보내야 했다 부질없이 붙잡고 있던 것들을 놓아버려야 했다 눅눅한 벽에서 혼자 삭아가던 못도 한 번쯤 옮겨 앉고 싶다는 생각에 젖고 꽃들은 조용히 꽃잎을 떨구어야 할 시간 울어서 무엇이 될 수 없듯이 채워서 될 것 또한 없으리 우리는 모두 일 년에 한 번씩.. 2021. 7. 9.
[좋은글] 마음의 그릇 마음의 그릇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의 마음 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해 볼 일입니다.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 말은 없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늘 인정이 있고 늘 웃음이 있고 늘 기쁨이 있고 늘 넉넉함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참으며 했던 일들이 쌓이면 실력이 됩니다.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이면 고수가 됩니다. 버릇처럼 하는 일에 젖어들면 최고가 됩니다. 노력하고 인내하는 삶은 언젠가는 꽃을 피워내게 될 것입니다 - 중에서 2021. 7. 7.
[삶의 태도] 생각을 바꾸면... 김은주 ‘1cm+’ 일상을 바꾸는 1cm의 작은 생각.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져요! 리버서블(Reversible) 인과관계 좋은 일이 생겨서 웃는다. 웃으니까 좋은 일이 생긴다. 넉넉해서 나눈다. 나누면 넉넉해진다. 예뻐서 사랑한다. 사랑하니까 예뻐 보인다. ​친구라서 믿는다. 믿으니까 친구다. ​잘하니까 칭찬한다. 칭찬하면 잘한다. ​충분해서 만족한다. 만족하니 충분하다. ​가능한 일이면 시작한다. 시작하면 가능해진다. ​젊기에 도전한다. 도전하기에 젊은 것이다. ​세상이 달라지니 생각도 바뀐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 김은주 저 중에서 더운 여름날, 내리쬐는 뜨거운 햇살도 ‘나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짜증지수가 내려가겠지요. 더위도 장마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 다스리며 잘 보내시기 바.. 2021. 7. 5.
[인생 시] 행복해진다는 것 by 헤르만 헤세 행복해진다는 것 - 헤르만헤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서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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