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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줄거리와 해설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사람에게는 상반된 모습이 공존합니다. 마치 서로 다른 존재가 한 몸에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양의 탈을 쓴 늑대' 혹은 '두 얼굴의 사람'이라는 말은 이러한 인간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지요. 그리고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빗대기도 합니다.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1886년 영국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이 쓴 소설이에요. 이 책은 출간 6개월 만에 4만부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 줄거리 한겨울 새벽, 영국 런던 거리에서 한 사내가 어린아이와 부딪치고는 태연히 아이를 짓밟고 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왠지 혐오스럽고 기분 나쁜 모습을 한 사내는 아이의 가족에게 지역 저명인사의 서명이 적힌 수표를 주고 사라져요. 변호사인.. 2020. 11. 10.
‘구름’과 관련된 순우리말 ‘구름’과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알아보기 양떼구름 높은 하늘에 크고 둥글둥글하게 덩어리진 구름으로, 뭉실뭉실한 양털 모양이 촘촘하게 이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뭉게구름 무더운 여름날에 구름 덩어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솟아오를 듯이 피어난 구름. 밑은 평평하고 꼭대기는 솜을 쌓아 놓은 것처럼 뭉실뭉실함. 새털구름 푸른 하늘에 높이 떠 있는 새털 같은 하얀 줄무늬 모양의 구름. 날씨가 맑다가 흐려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구름. 비늘구름 작은 구름 조각이 마치 물고기의 비늘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비가 오기 전에 나타나므로 이 구름이 나타나면 비가 내릴 것을 예상할 수 있음. 면사포구름 온 하늘을 뒤덮은 엷고 흰 구름으로, 신부의 새하얀 면사포처럼 희고 얇은 구름이 온 하늘을 덮어 생긴.. 2020. 11. 10.
'바람'과 관련된 순우리말 '바람'과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알아보기 ☄ 샛바람 동쪽에서 불어오는 동풍. ‘새’는 동쪽을 가리킴. ☄ 하늬바람 서쪽에서 불어오는 서풍 ☄ 마파람 남쪽에서 불어오는 남풍. ‘마’는 뱃사람들 말로 ‘남쪽’을 가리킴. ☄ 높바람 북쪽에서 불어오는 북풍. ‘높’은 북쪽을 가리킴. ☄ 높새바람 북동풍을 뜻함. ☄ 뒷바람 북풍. 남향집의 뒤쪽에서 부는 바람. ☄ 댑바람 북쪽에서 거세게 부는 바람. ☄ 골짜기바람 낮에 골짜기로부터 산꼭대기를 향해서 부는 바람. ☄ 산바람 밤에 산꼭대기부터 골짜기를 향해서 불어내리는 바람. ☄ 살바람 좁은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찬바람.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을 뜻하기도 함. ☄ 소소리바람 이른 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 꽃바람 꽃이 필 무렵에 부는 봄바람. ☄ 건들바람 초가을에 .. 2020. 11. 9.
<열네 살의 인턴십> 줄거리, 자기 안의 재능을 깨우다! 성장소설 줄거리 마리 오드 뮈라이 지음 / 김주열 옮김 / 바람의아이들 ▷ 줄거리 열네 살짜리 소년이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재능을 깨닫고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 중학교 3학년인 루이는 공부에 관심이 없고 매사에 심드렁하다. 그런데 할머니가 생각나는 대로 얘기한 동네 미용실에서 인턴십 체험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1주일간의 인턴십 체험은 학교에서 내준 과제이다. 외과의사인 아버지는 공부가 신통치 않은 아들이 방송국 대신 미용실에서 일하는 걸 탐탁지 않게 여긴다. 화요일 아침 마이테 미용실에 출근한 루이는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미용실로 몰려든 듯 분주한 매장에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다. 저녁이 되어 퇴근할 때 눈은 충혈되고 미용실 특유의 약품 냄새로 코 안은 화끈거리고 다리는 후들거렸다. 그런 고단함 속에서도.. 2020. 11. 8.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의 모습은? <꽃을 선물할게> 강경수 작가의 그림책 수업모형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나를 당당하게 하는 힘은? 자존감은 자신을 얼마나 존중하는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대나 자신의 조건 등에 휘둘리며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 반대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을 산다. 자존감은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작은 친절과 배려와 소통, 공감, 자기 이해, 하루하루의 삶을 대하는 성실한 시간들이 벽돌을 놓듯 하나씩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림책 토론은 ‘그림책’이라는 좋은 도구로, ‘토론’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만들어갈 수 있다. 그림책, '꽃을 선물할게'는... 그림책 ‘꽃을 선물할게’는 어떤 일이 있.. 2020. 11. 7.
그림책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집을 잃은 멧돼지, 삶을 잃은 학생 "인간다운 삶은 무엇일까?" "지혜로운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림책 수업 활용하기 는 도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멧돼지 가족이 도시로 내려와 새로운 삶의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지혜롭게 도시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보다 환경, 가족,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2017년 어린이 환경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개발과 보존’이라는 환경 문제가 잘 드러나 있다. 도시 개발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도시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던 멧돼지 가족, 새 보금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위험한 행보를 이어가는 이들을 통해 현 사회의 환경 문제를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또 도시로 내려온 멧돼지가 한.. 2020. 11. 7.
그림책, 수업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까?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법 그림책에서 그림은 특별하다. 글 없이 그림만 있어도 그림책이라 할 수 있지만, 그림이 없는 그림책은 성립하지 않는다. 그림책에서 그림은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드러내며 작가와 독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돕는다. 또한 그림은 하나의 텍스트로서 의미를 전달한다. 그림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하나의 기호다. 따라서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만들어내는 예술작품이다. 글과 그림이 같은 이야기를 하거나, 서로 보충하거나,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의미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그림책을 읽을 때는 글에 한정해서 읽는 일반 책 읽기와는 달리 글과 그림을 앞표지 처음부터 뒤표지 끝까지 함께 읽어야 한다. 이수지.. 2020. 11. 7.
실화 바탕 소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줄거리 미치 앨봄의 실화 바탕 소설 '제한된 우리 인생 낭비하면 안 된다.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던 모리 교수가 제자 미치에게 삶의 소중함 가르쳐주는 인생수업 내용 소개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사람은 물론 살아있는 것이라면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어요. 죽음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과의 단절,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뜻하기에 누구나 두려워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립니다. 그렇다면 죽음은 정말 우리의 삶을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의 주인공인 모리 교수의 생각은 이와 다릅니다. 그는 죽음도 삶의 일부이며, 죽음이 있기에 우리는 더 값진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지요. 모리 교수의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봐요. 이 책의 저..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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