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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추억 소환 <밤하늘의 별을> 가사와 노래감상 가사와 노래감상 2010년 2월에 발매된 ‘밤하늘의 별을’. 이 노래는 당시 싸이월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발매 이후 싸이월드 BGM차트 12주 연속 1위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 노래를 2020년 ‘경서’라는 신인가수가 리메이크해 부르면서 다시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원곡은 양정승의 노래로, KCM과 노누(No Noo)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반면,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은 혼자 불렀고 멜로디와 가사도 일부 바뀌었습니다.  편안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순수한 가사로 가득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아름다웠던 옛 추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밤하늘의 별을 노래 : 경서작사 : 강봄작곡 : 강봄편곡 : 양정승 밤하늘의 별을 따서 너에게 줄래 너는 내가 사랑하니까 더 소.. 2024. 12. 24.
<행운을 빌어요> 페퍼톤스 노래와 가사 페퍼톤스 노래와 가사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는 경쾌하고 명랑한 뉴테라피 음악을 표방하며 많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2인조 밴드입니다. 사이다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노래 ‘행운을 빌어요’는 페퍼톤스의 정규 4집 ‘비기너스 럭’(Beginner’s luck, 2012년) 타이틀곡입니다. 이 노래는 작별의 순간을 경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페퍼톤스는 인터뷰에서 “작별인사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마음속에 아릿한 감정이 있지만 서로를 위해 힘차게 보내준다 할까요. 우리는 좀 수줍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페퍼톤스 식의 작별인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만들어진 곡이죠.”라고 밝혔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노래 :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작사 : 페퍼톤스(신재.. 2024. 12. 22.
연말에 떠오르는 노래 <12월 32일> 별 노래와 가사 별 노래    가수 별의 데뷔곡 ‘12월 32일’은 올해가 가기 전에 돌아온다는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1월 1일을 12월 32일로, 다음날을 33일로 생각을 하여 새해가 오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겠다는 노래입니다. 매년 12월 31일이면 듣게 되는 이 노래는 ‘군인들이 싫어하는 노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수 별은 방송에서 “노래가 1월은 오지 않는다는 내용이라 싫다”는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12월 32일 노래 : 별작사 : 박진영작곡 : 박진영편곡 : 방시혁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돌아온다고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고기다렸던 만큼 우리 행복할거라고조금 힘들어도 날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나는 웃으며 기다렸어기다림은 오히려 즐겁게만 느껴졌어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너.. 2024. 12. 22.
채만식 <논 이야기> 해설과 전문 > 줄거리 요약 및 해설 1946년 《해방문학선집》에 발표된 채만식의 대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광복 후 달라진 농민 현실이 어떤 조건 속에 놓여 있는지를 사실주의적으로 묘사한 농민소설이다. 주인공 한생원의 아버지는 부지런한 농군이었다. 그는 제대로 입지 않고 먹지 않으면서 푼푼이 모은 돈으로 열세 마지기와 일곱 마지기의 두 자리의 논을 장만하였다. 이렇게 논을 장만한 지 5년만에 그는 열세 마지기 논을 고을 원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동학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씌워 강제로 빼앗긴 것이다. 한생원이 스물한 살 때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한생원은 가난한 소작농으로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해나간다. 부친이 작고한 지 몇 해 안 되어 그는 힘에 겨운 빚을 지게 되었다.  한생원은 일본인 길천이가 땅을 비싸게 사들인다.. 2024. 12. 21.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겨울시 ‘겨울 차창’ 겨울 차창 - 나태주  너의 생각 가슴에 안으면겨울도 봄이다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겨울도 꽃이 핀다 어쩌면 좋으냐이러한 거짓말이러한 거짓말이 아직도나에게 유효하고좋기만 한 걸 지금은 이른 아침청주 가는 길차창가에 자욱한 겨울 안개안개 뒤에 옷 벗은겨울나무들 왜 오늘따라 겨울 안개와겨울나무가 저토록 정답고가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냐 - 나태주 시집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2020, 홍성사)에서      [사랑시 모음] 나태주 시인 ‘사랑에 답함’ 외사랑에 답함 - 나태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bookhappy.tistory.com  [인생시] 나태주 시인 ‘실패한 .. 2024. 12. 20.
수능 위로곡 ‘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래와 가사 나는 반딧불  – 황가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 2024. 12. 15.
사랑시 ‘그 여자네 집’ 김용택 시인 그 여자네 집 - 김용택 가을이면 은행나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집해가 저무는 날 먼데서도 내 눈에 가장 먼저 뜨이는 집생각하면 그리웁고바라보면 정다웠던 집어디 갔다가 늦게 집에 가는 밤이면불빛이, 따뜻한 불빛이 검은 산속에깜박깜박 살아 있는 집그 불빛 아래 앉아 수를 놓으며 앉아 있을 그 여자의까만 머릿결과 어깨를 생각만 해도 손길이 따뜻해져오는 집 살구꽃이 피는 집봄이면 살구꽃이 하얗게 피었다가꽃잎이 하얗게 담 너머까지 날리는 집살구꽃 떨어지는 살구나무 아래로물을 길어오는 그 여자 물동이 속에꽃잎이 떨어지면 꽃잎이 일으킨 물결처럼 가닿고 싶은 집 샛노란 은행잎이 지고 나면그 여자 아버지와 그 여자 큰오빠가 지붕에 올라가 하루 종일 노랗게 지붕을 이는 집노란 초가집 어쩌다가 열린 대문 사이로 그 .. 2024. 12. 3.
12월을 여는 시 ‘12월 아침에’ ‘12월의 다짐’ 12월 아침에 -윤보영 12월 아침입니다어젯밤11월 달력을 내릴 때환하게 웃는 12월이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달력 속 웃던 12월처럼내가 펼칠 12월도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내가 웃듯, 모두가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의 다짐  -조미하 지난 시간 아쉬움보다아직 남은 한 달에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반성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나만을 생각했던 이기심에서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가슴을활짝 열겠습니다 버릴 것에 미련 두지 않고비움으로써 자유로워지는걸느끼겠습니다 보내는 마음과 맞이하는 기쁨이 교차하는 12월을기꺼이 두 팔 벌려 반기겠습니다    [12월 시모음] 12월의 좋은 시 ‘행복한 12월’ 외12월에 관한 좋은 시 모음 행복한 12월 -정용철 ​..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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