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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예술공간/음악 이야기

수능 위로곡 ‘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래와 가사

by 늘해나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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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

 

– 황가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가수 황가람 <나는 반딧불> 라이브 영상 화면 캡처
▲가수 황가람 <나는 반딧불> 라이브 영상 화면 캡처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마침내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내용을 담은 곡으로 밴드 중식이가 부른 곡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괜찮아 난 빛날 테니까' 등의 진솔한 가사들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며 '수능 위로곡'으로 떠올라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 황가람의 노래 <나는 반딧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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