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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예술공간/음악 이야기

연말에 떠오르는 노래 <12월 32일> 별 노래와 가사

by 늘해나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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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이미지

 

 

별 노래 <12월 32일> 

 

가수 별의 데뷔곡 ‘12월 32일’은 올해가 가기 전에 돌아온다는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1월 1일을 12월 32일로, 다음날을 33일로 생각을 하여 새해가 오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겠다는 노래입니다.

 

매년 12월 31일이면 듣게 되는 이 노래는 ‘군인들이 싫어하는 노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가수 별은 방송에서 “노래가 1월은 오지 않는다는 내용이라 싫다”는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촛불과 소품들로 꾸민 연말 분위기

 

 

12월 32일

 

노래 : 별

작사 : 박진영

작곡 : 박진영

편곡 : 방시혁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돌아온다고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고

기다렸던 만큼 우리 행복할거라고

조금 힘들어도 날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나는 웃으며 기다렸어

기다림은 오히려 즐겁게만 느껴졌어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너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하지만 올해가 다 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힘들걸 알지만 쉽지 않을걸 알지만

나의 말을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기달려 준다면 나는 곧 돌아온다고

그리고 영원히 너와 함께 할거라고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 가슴은 조금씩 설레였고

첫눈이 아름답게 내리던 날

니가 올 때가 됐다 생각했어

 

하지만 올해가 다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 1월 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12월이라고

 

 

▽ 별 ‘12월 32일’ (Official Music Video)

 

 

 

▽ 온유 ‘12월 32일’ (MBC 송스틸러 2406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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