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촛불 켜는 밤
- 이해인 수녀
12월 밤에
조용히 커튼을 드리우고
촛불을 켠다.
촛불 속으로
흐르는 음악
나는 눈을 감고
내가 걸어온 길,
가고 있는 길,
그 길에서 만난 이들의
수없는 얼굴들을 그려본다.
내가 사랑하는
미루나무, 민들레씨를,
강, 호수, 바다, 구름, 별,
그 밖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해본다.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밤,
시를 쓰는 겨울밤은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가.
12월을 여는 시 ‘12월 아침에’ ‘12월의 다짐’
12월 아침에 -윤보영 12월 아침입니다어젯밤11월 달력을 내릴 때환하게 웃는 12월이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달력 속 웃던 12월처럼내가 펼칠 12월도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내가 웃
bookhappy.tistory.com
[12월의 시 모음] ‘12월이라는 종착역’ 외
12월이라는 종착역 - 안성란 정신 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
bookhappy.tistory.com
[겨울시] 눈에 대한 시 모음 '눈 위에 쓰는 시' 외
눈 오는 날 생각나는 시 모음 눈 위에 쓰는 시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bookhappy.tistory.com
728x90
반응형
'마음챙김의 글 > 시 한편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백꽃 시모음] 박노해 ‘동백꽃은 세 번 핀다지요’ 외 (0) | 2026.01.13 |
|---|---|
| 수능필적 확인문구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 곽의영 시인 (0) | 2025.11.25 |
| 수능필적 확인문구 시 <가장 넓은 길> 양광모 시인 (0) | 2025.11.24 |
| 수능필적 확인문구 시 <나의 꿈> 한용운 시인 (0) | 2025.11.23 |
| 수능필적 확인문구 시 <작은 노래2> 이해인 시인 (0) | 2025.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