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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글/시 한편의 여유

12월을 여는 시 ‘12월 아침에’ ‘12월의 다짐’

by 늘해나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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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침에’ 섬네일 이미지

 

 

12월 아침에

 

-윤보영

 

12월 아침입니다

어젯밤

11월 달력을 내릴 때

환하게 웃는 12월이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달력 속 웃던 12월처럼

내가 펼칠 12월도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

내가 웃듯, 모두가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의 다짐' 섬네일 이미지

 

12월의 다짐

 

-조미하

 

지난 시간 아쉬움보다

아직 남은 한 달에

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반성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나만을 생각했던 이기심에서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가슴을

활짝 열겠습니다

 

버릴 것에 미련 두지 않고

비움으로써 자유로워지는걸

느끼겠습니다

 

보내는 마음과 맞이하는

기쁨이 교차하는 12월을

기꺼이 두 팔 벌려

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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