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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 윤보영
참 부지런히 달려온 한 해가
이제 곧 새로운 한 해에게 양보하고
역사 속으로 떠날 준비를
서두르는 시간입니다.
`애썼습니다.`
늘 노력해 왔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보람되게
온 힘을 다해온 나날들
힘은 들었어도
뒤돌아보니
순간 순간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기에 더 행복했나 봅니다.
행복의 여운이
새해를 여는 힘이 되어
올해보다
더 힘찬 새해를 열겠습니다.
나보다는 우리가
우리보다는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
환한 미소로
새로운 한 해에게 선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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