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테스트] 화장지를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할까?(안쪽 or 바깥쪽)

 

화장지 거는 방식으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

 

화장실에 화장지를 걸 때 안쪽 아니면 바깥쪽, 어떤 방향으로 걸고 있나요? 당신이 화장지를 어떻게 거느냐에 따라 성격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화장지를 걸 때 과학적으로 옳은 방향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Q. 당신은 화장지를 어떤 방향으로 걸고 있나요?

 

ⓛ 뜯는 부위를 안쪽 방향으로 건다

② 뜯는 부위를 바깥 방향으로 건다

 

안쪽이냐, 바깥쪽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미국의 유명 연예인 관계 컨설턴트이자 관계 치료사인 길다 칼 박사는 사람이 화장지 거는 방향으로 보는 성격을 연구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성격을 아주 빠르게 파악하려면 화장지 거는 방식을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화장지 롤을 홀더에 거치하는 방식은 특정 행동과 특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②번= 완벽주의 성취력 높아

 

그의 연구에 참여한 75%의 사람들이 보기에서 ②번 방식인 화장지를 뜯는 부위가 바깥으로 향하게 거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했더니 안쪽으로 놓는 사람보다 더 지배적인 성향을 지녔다고 합니다.

 

②번처럼 바깥으로 늘어뜨린 채로 휴지를 거는 사람들은 정리정돈하는 것을 좋아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며 높은 수준의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번= 느긋하고 신뢰성 높아

 

ⓛ번처럼 안쪽으로 화장지를 뜯는 부위를 거는 비율은 바깥쪽보다는 적었지만, 이 방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종종 느긋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격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탄한 기초 위에 구축된 관계를 우선시한다고 합니다.

 

위생과 청결을 위해 화장지는 ②번으로 제대로 걸자

 

사실, 화장지 절취선이 안쪽으로 가게 거느냐 바깥쪽으로 가게 거느냐, ⓛ과 ②번 이 두 방향에 따른 가장 중요한 핵심은 위생에 있습니다. 화장지는 바깥으로 가게 ②번처럼 걸어야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사람들이 화장지에 손을 뻗을 때 ②번 방향에서는 사용할 부분만 딱 만져서 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안쪽에 ⓛ번처럼 걸면 손가락이 벽에 닿기도 해서 박테리아가 남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사용자가 기존 박테리아에 더해 더 많은 세균이 묻어 있는 휴지를 만지게 됩니다. 즉, 잠재적인 오염 연쇄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거지요.

 

전문가들은 휴지를 잘못 걸면 알게 모르게 이런 세균 연쇄 오염에 의해 결근, 산재 보상금 지급, 심지어 사업 파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과한 반응 아닌가 싶지만 실제로 화장실 화장지로 인해 식중독균이 옮겨가는 사례들이 종종 있고, 이로 인한 집단 결근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의 대부분은 식중독의 흔한 원인인 사람의 대변에서 나온 대장균입니다. 대장균은 표면에서 손가락으로 쉽게 옮겨져 손으로 먹는 모든 음식으로 전염됩니다.

 

이 때문에 화장지를 걸어 두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뜻인 거죠. 화장실에서 손에 박테리아가 묻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순간이 바로 화장지를 잡을 때니까요.

 

 

일단 손에 박테리아가 묻으면 제거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누로 대충 몇 초간 손을 씻는 것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거품을 내어 20초 이상 문질러야 합니다. 보통 속도로 '생일 축하 노래'를 2번 부르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슷한 시간이죠. 이렇게 시간을 지키며 충분히 씻어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흔치 않다는 게 문제죠.

 

이런 손 씻는 수고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세균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장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야 하겠지요

 

- 코메디닷컴 <건방진 퀴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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