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회피형 성격 극복하는 방법

 

회피형 성격 극복하는 방법

 

무언가로부터 도망가고 피하고 변명하고 결과적으로 어떤 일도 해내지 못하고 할 수 있었는데 후회하고 또 도망가고... 반복되는 회피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회피형 성격 극복 방법’이란 영상을 보고 핵심 내용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 회피하는 유형 5가지

• 회피 행동이 생기는 이유

• 회피와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 회피하는 유형 5가지

 

1.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을 피하는 유형

무언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선택 자체를 회피합니다. 예를 들어, 입시 준비를 할 때 불합격에 대한 불안이 너무 크다면 시험 자체를 보지 않는 것이죠. 내가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2. 지나게 분석하는 유형

선택의 상황이 오면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지나치게 분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을 다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제일 좋은 선택을 해야 하니 조금만 기다려 봐” 하며 모든 요인들을 놓고 지나치게 계산하다 보면 너무 많은 요인들로 인해 오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화면 캡처

 

3.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는 유형

일을 시작할 때 시작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작하기 두려워 때를 기다리는 것이죠.

 

완벽한 순간이 올 때를 기다리면서 아예 붓을 들지도 않는 예술가들도 있고, 공부하기 최적의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작가의 경우, 처음 글 쓸 때 첫 문장 쓰는 게 그렇게 어렵다고 합니다. 이때 일단 한 문장이라도 쓰다 보면 한 문장이 두 문장이 되고 세 문장이 되고, 맘에 들지 않으면 또 쓰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발전하게 되는 거죠.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화면 캡처

 

4. 기획이 너무 많은 유형

“이것도 재밌네, 저것도 재밌네” 기획이 지나치게 많아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소모형 회피 유형이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 일들이 멋져 보이고,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아 이것저것 하려고 하다 보면 시간과 여유가 남지 않아서 본인에게 필요한 일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5. 망설임을 정당화하는 유형

모든 망설임과 회피를 아주 당당하게 하는 스타일로, “나는 타고 난 게 이런 걸 어쩌라고” “나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이야” 자기를 정당화하며 회피하는 것입니다.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화면 캡처

 

 

 

• 회피 행동이 생기는 이유

 

그렇다면 이런 회피 행동은 왜 생기는 걸까요?

 

첫 번째는 완벽주의 때문입니다.

완벽주의 성향은 한국 사람에게 특히 많습니다. 내가 뭔가를 완벽하게 정말 잘하기 전에는 차라리 안 한다고, 못 한다고 하면서 그냥 피해 버리는데요, 이게 결국 회피 행동으로 가는 거죠.

 

두 번째는 확실성에 대한 갈망입니다.

일을 진행할 때는 불확실성이 가득합니다. 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확실해 질 때까지 회피하려는 것입니다. 뭔가 완벽한 답이 아니면 안 하겠다는 거죠.

 

세 번째는 후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내가 이걸 잘못 하면 더 후회할 거 같으니까 아예 안 하고 도망을 치는 거고, 도망 치는 자신이 자랑스러울 리 없으니까 계속 찜찜하고, 불안감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불안감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행동을 안 하게 되는 거죠. 그야말로 점점 안 좋아지는 파국으로 가는 패턴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

 

이 회피의 패턴에 빠져들게 되면 점점 더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결국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서 절망감, 패배감, 낮은 자존감 이런 것들이 필연적으로 수반되게 되고 그것 때문에 학습 능력도 저하됩니다. 자신이 꿈꿔오던 인생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는 거죠.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화면 캡처

 

 

• 회피와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1.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행

사람들이 회피 행동을 하는 이유는 불안 때문입니다. 회피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기꺼이 무언가를 하는 거예요. 불안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실행입니다.

 

무언가를 해보면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건 레슨이 되고 새로운 배움이 되기 때문에 회피를 없애주고 내가 더 큰 불안에 빠지는 거를 막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즉각적인 실행과 도전을 기꺼이 하게 되면 불안 증세는 저절로 개선됩니다.

 

2. 내려놓는 것이 필요

세상의 모든 문제가 다 나한테 생겨나는 게 아니고,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위험들이나 문제들은 나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 내려놓으세요.

 

 

유튜브 '장동선의 궁금한 뇌' 화면 캡처

 

3. 메타인지와 자기 관찰

마지막으로 메타인지와 자기관찰이 필요합니다. 내가 언제 걱정을 하고 언제 불안이 생겨나는지 유심히 관찰하면서 그게 외부에 일어난 실제적 상황 때문인지, 과거의 어떠한 경험과 트라우마 때문인지, 아니면 과도한 상상력과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불안과 그 원인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기 관찰을 통해서 분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첫 번째 스텝입니다. 내 불안의 원인은 사실 내가 제일 잘 알아야만 해요.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만으로 이미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 번째 도구는 손에 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좋은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이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 지금 연출하고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내가 불안을 느낄 때 그걸 나와 거리감을 두고 1인칭이 아닌 제3자를 보듯이 관찰하는 겁니다.

 

근데 이게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 스스로에게서 거리를 두고 제 3자가 된 것처럼 나를 바라보는 연습 자체가 나를 불안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못난 사람, 바보 같은 사람, 능력이 없거나 비참한 사람들이 회피 행동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러한 행동을 하는 존재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불안 증세로 인해 그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불안도 회피도 반응 패턴일 뿐 타고난 것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거 하고 이 에너지를 사용해서 무조건 뭔가를 실행해 보세요. 내가 완벽하지 못해도 실수하더라도 배움이 있고 더 나아질 수 있으며, 그러다 보면 불안도 회피도 극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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