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하상욱 시인의 센스 넘치는 시 모음
싫다
는데
자꾸
붙네
- 제목 '살'
아닌데?
맞는데?
- 제목 '생얼'
해야 되는데
해야 했는데,
- 제목 '효도'
너를
잡은손
놓지
않을래
- 제목 ‘스마트폰’
고민
하게 돼
우리
둘 사이
- 제목 '축의금'
다
잊고싶은데
더
뚜렷해지네
- 제목 ‘스포일러’
옮겨
봐야
그게
그거
-제목 ‘마트 계산’
짧은
순간
많은
생각
- 제목 ‘모르는 번호’
내가
다른걸까
내가
속은걸까
- 제목 ‘맛집’
이게
뭐라고
이리
힘들까
- 제목 ‘메뉴 선택’
다른척
애쓰지마
내눈엔
같아보여
- 제목 ‘생수’
늘고마운
당신인데
바보처럼
짜증내요
- 제목 ‘알람’
왜
하필 이곳에
왜
하필 당신이
- 제목 ‘같은 옷’
728x90
반응형
'마음챙김의 글 > 시 한편의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시, 오월을 드립니다 (0) | 2021.05.09 |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0) | 2021.05.06 |
‘민들레’ 시와 노래 그리고 꽃말 (0) | 2021.04.27 |
<철쭉에게> by 정연복(철쭉 꽃말) (0) | 2021.04.26 |
[인생시] 안도현 '제비꽃 편지' (0) | 2021.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