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격이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ㄱ]
◼가스러지다 - 성질이 온순하게 있지 못하고 거칠어지다.
◼가시세다 -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개염 - 부러워하며 샘하여 탐내는 마음.
◼걸걸하다 - 성질이나 행동이 조심스럽지 못하고 거칠다.
◼걸쌈스럽다 - 보기에 남에게 지려고 하지 않고 억척스러운 데가 있다.
◼검세다 - 성질이 끈덕지고 억세다.
◼곰살갑다 - 성질이 보기보다 상냥하고 부드럽다.
◼곰팡스럽다 - 사람의 하는 짓이 괴상하고 궁벽스럽다.
◼괴까닭스럽다 - 괴상하고 유난히 까다로운 데가 있다.
◼괴죄죄하다 - 마음 씀씀이나 하는 짓이 매우 좀스럽고 옹졸하다.
◼궁굴리다 - 너그러이 생각하다.
◼귀여리다 - 남의 말을 곧이듣기를 잘하다.
◼귀꿈맞다 - 전혀 어울리지 아니하고 촌스럽다.
◼깐지다 - 성질이 깐깐하고 다라지다.
◼꼭하다 - 성질이 차분하고 정직하며 고지식하다.
◼꼼바지런하다 - 일을 잘 하지는 못하나, 놀지 않고 부지런하게 꼼꼼히 하다.
◼꼼꼼하다 - 빈틈이 없고 차분하며 조심스럽다.
◼끼이다 - 사람을 꺼리고 싫어하다.
[ㄴ] ~ [ㄷ]
◼늡늡하다 - 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더펄이 - 성미가 침착하지 못하고 덜렁대는 사람. 또는 성미가 스스럼이 없고 붙임성이 있어 꽁하지 않은 사람.
◼데설궂다 - 성질이 털털하고 호방하여 꼼꼼하지 못하다.
◼돈바르다 - 마음이나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돋나다 - 인품이 두드러지게 뛰어나다.
◼됨됨이 - 사람으로서 지니고 있는 품성이나 인격.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드레 - 사람의 됨됨이가 점잖고 무게 있는 것을 말한다.
◼떡심 - 성질이 매우 질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똑하다 - 거짓이 없이 고지식하다.
[ㅁ]
◼마음눈 - 사물의 참모습을 똑똑히 식별하는 마음의 힘.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말짱말짱하다 - 사람의 성질이 물러서 만만하다.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말, 행동 따위가 세련되지 못하여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남에게 호락호락하게 굽히지 아니하다.
◼몽니 -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 주로 ‘몽니를 부리다.’와 같이 사용한다.
◼몽짜스럽다 - 보기에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나, 속으로는 딴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양무양하다 - 너무 고지식하여 주변성이 없다.
◼무작하다 - 무지하고 우악하다.
◼미욱하다 -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
◼민하다 - 좀 미련하다.
[ㅂ]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알뜰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반지빠르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어수룩한 맛이 없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방정스럽다 - 말이나 행동이 찬찬하지 못하고 몹시 까불어서 경망스러운 데가 있다.
◼뼈지다 - 우리 몸의 ‘뼈’처럼 단단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겉으로는 무른 것 같으나 속은 옹골차고 단단하다.’ 또는 ‘하는 말이 매우 야무지고 강단 있다.’는 뜻이다.
◼불뚱이 - 걸핏하면 불뚱거리기를 잘하는 성질.
[ㅅ]
◼사근사근하다 - 성격이 상냥하고 시원스럽다.
◼사막하다 - 가혹하고 용서함이 없다.
◼사박스럽다 -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대중없이 함부로 쏙쏙 내달아 간섭하기를 좋아하다.
◼살갑다 -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
◼새살스럽다 -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성마르다 - 도량이 좁고 성질이 급하다.
◼소사스럽다 - 간사하고 좀스럽다.
◼수더분하다 - 성질이 순하고 소박하다.
◼수련하다 - 몸가짐이나 마음씨가 맑고 순수하다.
◼숙부드럽다 - 심성이 뻣뻣하지 아니하고 부드럽다.
◼술명하다 - 수수하고 걸맞다.
◼숫되다 -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숫접다 - 순박하고 진실한 태도가 있다.
◼숫지다 - 후하고 순박하다.
◼숫하다 - 순박하고 진실하다.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ㅇ]
◼아귀세다 - 뜻이 굳어 남에게 잘 휘어들지 아니하다.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
◼암띠다 - 비밀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다.
◼애성이 - 분나고 성나는 감정.
◼야당스럽다 - 매몰하고 사막스럽다.
◼어기차다 - 성질이 매우 굳세다.
◼어리뜩하다 - 똑똑한 정도가 보통에 미치지 못하다.
◼어물다 - 사람의 성질이 야무지지 못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부드럽고 고우며 재빠르다.
◼올곧다 - 마음이 바르고 곧다.
◼옹종하다 - 마음이 좁고 모양이 오종종하다.
◼용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위양배양하다 - 요량이 적고 분수가 없어 아둔하다.
◼의뭉스럽자 - 보기에 겉으로는 어리석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
[ㅈ]
◼잔밉다 - 몹시 얄밉다.
◼잔부끄럼 - 부끄럼을 타지 아니할 만한 작은 일에도 부끄러워하는 마음.
◼잔작하다 - 나이보다 늦되고 용렬하다.
◼잔질다 - 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쟁퉁이 - 잘난 체하고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좀스럽다 - 도량이 좁고 옹졸한 데가 있다.
◼쫍치다 - 활달하지 못하고 옹졸하게 만들다.
[ㅌ]
◼탑탑하다 - 성미가 까다롭지 않고 소탈하다.
◼털털하다 - 사람의 성격이나 하는 짓 따위가 까다롭지 아니하고 소탈하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투박하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거칠고 세련되지 못하다.
◼트레바리 - 까닭없이 남의 일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ㅍ]~[ㅎ]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 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푼더분하다 - 사람의 성품 따위가 옹졸하지 아니하고 활달하다.
◼피새내다 - 작은 일에 성을 잘 내다.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헙헙하다 - 융통성이 있어 활발하다.
- 자료 : <사전 속에 잠자는 보배로운 우리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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