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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배움의 글/우리말 나들이

사람의 일, 직업과 관련된 순우리말(feat. 김홍도 풍속화)

by 늘해나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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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관련된 순우리말



갈개꾼

종이의 원료인 닥나무 껍질을 벗기는 사람

남의 일에 훼방을 놓는 사람.

 

갈이장이

갈이틀(주로 나무나 또는 다른 재료를 깎거나 갈이를 하는 데 쓰이는 틀)로 갖가지 나무그릇이나 나무 기구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갖바치

가죽신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던 사람.

‘-바치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가 나타내는 물건을 만들거나 또는 그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뜻과 낮잡는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이다.

 

걸게장이

큰톱질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규범 표기는 큰톱장이이다.

 

공징이

죽은 아이 귀신이 내려 이상한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점을 치는 여자 점쟁이.

 

굽갈리장수

예전에, 나막신의 굽을 갈아 대는 일을 직업으로 하던 사람.

 

김홍도 <씨름> 출처 : 지식백과

 


덕대

남의 광산에서 광산 주인과 계약을 맺고 채굴권을 얻어 광물을 캐는 사람.

 

동산바치

정원의 나무나 꽃 따위를 가꾸고, 순이나 가지를 잘라 예쁘게 손질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되깎이

불교 승려이었던 이가 환속하였다가 다시 승려가 되는 일.

한 번 시집갔던 여자가 처녀로 행세하다가 다시 시집가는 일. 또는 그런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또드락장이

귀금속으로 세공품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마사니

가을걷이 때에 타작마당에서,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망나니

사형을 집행할 때, 죄인의 목을 베는 일을 맡아보던 사람.

 

김홍도 <타작도> 출처 : 지식백과


매죄료장수

매통이나 맷돌의 닳은 이를 정으로 쪼아서 날카롭게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모가비

사당패나 산타령패를 이끄는 우두머리

인부나 광대 같은 낮은 패의 우두머리

탈놀이에서 가독 , 연출 그리고 어려운 배역까지 모든 책임을 맡아 하는 사람 .

 

미사리

산속에서 풀뿌리, 나뭇잎, 열매 따위를 먹고 사는, 몸에 털이 많은 자연인.

 

바라지

절에서 죽은 사람을 위하여 시식할 때, 법사가 경문(經文)을 읽으면 그 다음의 송구(頌句)를 받아 읽거나 시식을 거들어 주는 사람.

 

불목하니

절에서 밥 짓고 물 긷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비바리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하는 처녀

 

김홍도 <자리짜기> 출처 : 지식백과


삐리

남사당패에서, 각 재주의 선임자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 숙달이 되기 전까지 여장(女裝)을 하였다.

 

소리꾼

판소리나 잡가, 민요 따위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얕잡아 소리쟁이라고도 불렀다.

 

쇠살쭈

소시장에서 흥정을 붙이는 사람.

 

수할치

매를 부리면서 매사냥을 지휘하는 사람.

 

시겟장수

곡식을 말이나 소에 싣고 이곳저곳으로 다니면서 파는 사람.

 

신기료장수

헌 신을 꿰매어 고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대개 떠돌이 장사치나 기술자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동네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직업을 알리기 위해 특이한 발음이나 억양을 사용하여 소리를 외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소리만 듣고는 언뜻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신기료장수도 신을 기우겠냐는 뜻으로 신 기리오?”하고 외치고 다니던 데서 나온 말이다.

 

김홍도 <논갈이> 출처 : 지식백과


안저지

어린아이를 보살펴 주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여리꾼

상점 앞에 섰다가 손님을 끌어들여 흥정을 붙여 주고 상점 주인으로부터 얼마의 수수료를 받는 사람

 

잠예

바닷속에 들어가 해삼, 전복, 미역 따위를 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 규범 표기는 해녀이다.

 

칼자

지방 관아에 속하여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하인.

 

판수

점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맹인.

남자 무당 = 박수

 

김홍도 <서당> 출처 : 지식백과



  한자어가 포함된 직업 관련 우리말  

 

각수장이 [ 刻手장이 ]

나무나 돌 따위에 조각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각지기 [ 지기 ]

조선시대에 규장각에서 심부름 하던 사람

 

강도끼장이 [ 도끼장이 ]

예전에, 서울 주변의 강가에 있는 마을에서 때림도끼로 뗏목을 만들거나 장작을 패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이르던 말.

 

거간꾼 [ 居間]

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

 

객공잡이 [ 客工잡이 ]

어떤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그 시간이나 능률 따위에 따라 얼마씩 정한 삯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

 

고지기 [ 지기 ]

관아의 창고를 보살피고 지키던 사람

일정한 건물이나 물품 따위를 지키고 감시하던 사람.

 

관쇠 [ ]

예전에, 푸줏간을 내어 쇠고기를 파는 사람을 이르던 말. ‘은 쇠고기를 파는 가게를 뜻하고 는 이름이나 사람을 뜻한다.

 

궤지기 [ 지기 ]

예전에, 나이가 일흔이 넘고 지위가 높은 벼슬아치에게 명예직의 성격으로 내려주는 자리를 이르던 말로, 뜻은 궤를 간수하는 사람이다.

 

도차지 [ 차지 ]

세력 있는 집이나 부잣집의 살림을 그 주인의 지시에 따라 도맡아서 하는 사람.

 

파발꾼 [ 擺撥]

조선 후기에, 공문을 가지고 역참 사이를 오가던 사람. 각 역참에 다섯 명씩 있었다.

 

피장이 [ 장이 ]

짐승의 가죽으로 물건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사람.

 

- 자료 :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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