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명대사 모음
노희경 작가의 마음에 와닿는
주옥 같은 드라마 속 명대사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날 언니는 식장에 서서
마음속에 세 가지 다짐을 했다고 한다.
첫째,
사랑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기
둘째,
사랑을 받으려고 구걸하지 않고
먼저 주는 사람이 되기
셋째,
지금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한없이 감사하고 감사하기
-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몸도 마음도
힘든 일이 생길 땐
내가 크려나 보다
내가 아직 작아서
크려고 이렇게 아픈가 보다
그렇게 생각해.
-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너 세상에 사람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몇 종류가 있는 줄 아나?
세 종류가 있다.
돈 버는 거,
사람 미운 거,
사람 좋아하는 거.
-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중에서
사람이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용서가 아니라, 위로야.
-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중에서
사랑은 계절 같은 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 것처럼 보여도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 드라마 <거짓말> 중에서
힘든 과거도
불안한 미래도 생각하지 말자.
우리에겐 오직 이 순간만 있다.
내일은 내일.
오직 이 순간은… 신나게!
-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중에서
사막에서는
밤에 낙타를 나무에 묶어두었다가
아침에 끈을 풀어놓지.
그래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묶여있던 지난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나간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에서
사랑에 손해가 어디 있고
상처가 어디 있냐!
사랑은 추억이거나 축복,
둘 중 하나야.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에서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학생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 서툰건데
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해도 되는건데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에서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게
사랑이 아냐.
그가 원하는 걸 해주는 거
그게 사랑이지.
- 드라마 <굿바이 솔로> 중에서
누나는 단 한순간도
엄마가 이해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내가 바라는 건,
그녀가 내 곁에 아주 오래오래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것.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며 오는 법은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아버지한테 화내지 마.
이제 늙어서 힘도 없는 사람이야.
부모 자식 간은
서로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그러는 거 아니다.
남남끼리나 상식적으로
대하면 끝이지,
핏줄은 그러는 게 아니야.
핏줄은 피로 이해하는 거야.
무조건 이해하고
무조건 용서해 줘.
-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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