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만화
‘서기 2000년 생활의 이모저모’
2000년대 예상하며 60여 년 전에 그린 만화가 소름끼치는 이유
1965년 이정문 화백이 그린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 만화를 보면, 60여 년 전에 상상으로 그린 작품이 오늘 우리의 현실과 소름 끼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만화에 표현된 내용은 현재 대부분 이뤄졌다.
‘태양열을 이용한 집’은 주택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파신문’이라고 하여 인터넷뉴스도 예상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예상한 이 화백은 ‘소형TV 전화기’도 그려 넣었다. ‘공부도 집에서’를 보면 학습방법의 보통명사가 돼버린 인강(인터넷 강의)도 예측했음을 알 수 있다. ‘청소 따위는 제가 하죠’라며 빗자루를 든 로봇은 진공청소기나 로봇청소기를 떠올리게 한다.
만화를 보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도 있다. 만화가 암시하고 있는 ‘달나라 수학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움직이는 도로’와 ‘집에서 치료를 받고’ 등은 일부 시범사업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 화백은 이 외에도 미래 예측 만화를 많이 그렸다.
2009년에 그린 상상도 만화 ‘2041년의 미래’는 JTBC 과학토크쇼 <국과대표> 3화에 인용되기도 했다. 이 그림은 2009년 12월 23일 서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 '이정문 50주년 특별전'에서 전시되었다.
‘2050년의 미래’는 2014년 한국전력에서 ‘2050년의 변화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의 미래 에너지 아이디어를 공모하였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모아 이정문 화백에게 의뢰해서 그린 그림이다.
- 출처 : 중앙일보,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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