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재미있는 유머 모음 01
그것 참 좋은 생각
어느 날 공상에 잠긴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난 한 번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런 곳에 가서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해봤으면 좋겠어!”
그러자 아내가
반갑다는 듯 말했다.
“그것참 좋은 생각이에요.
부엌에 가서 설거지 좀 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는 너무 힘이 드는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말했다.
“영감~ 나 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할머니를 업었다.
할머니가 물었다
“무거워?”
할아버지는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그러니 많이 무겁지.”
한참을 그렇게 걷다 지친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멈~나도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는
그래도 할아버지를 업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러자 할머니는 입가에
미소까지 띠며 말했다.
“그럼~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 없지. 너~무 가볍지.”
사자와 거북
사자와 거북이 달리기 시합을 했다.
사자는 거북이 불쌍했던지
거북에게 한마디 했다.
사자 : 웬만하면 가방 좀 벗고 뛰어라!
거북 : …….
10분정도 흘렀을 때
사자는 거북을 놀려주기 위해
다시 한마디 했다.
사자 : 야~ 가방 좀 벗고 뛰어!
거북 : 신경 쓰지마!
또 10분이 흘렀다.
사자 : 야! 가방 좀 벗고 뛰라구!
참다참다 열 받은 거북이
사자에게 한마디 했다.
거북 : 이 자식아! 너 머리나 묶고 뛰어!
죽은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은?
자동차 사고로 죽은 세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는 길에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장례식을 하면서
당신이 관 속에 들어 있을 때,
친구나 가족들이 애도하면서
당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소?”
첫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주 유능한 의사였으며
훌륭한 가장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주 좋은 남편이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어 놓는
훌륭한 교사였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 사람이 말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앗, 저 사람 움직인다!’”
왕따
“엄마, 나 학교 못 다니겠어!”
“아니, 왜?”
“애들이 나만 왕따시킨단 말이야”
“저런~ 그래도 어떻게 하니, 네가 선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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