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인들의 재치와 유머
❍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유머
기차 여행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기차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고 있었다.
표를 검사하던 차장이
아인슈타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누구인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떡이며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리곤 이 위대한 물리학자는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기 시작했다.
차장이 다시 말했다.
“박사님, 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도 알아요.
그런데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이었는지 모르겠단 말이요.“
❍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유머
드골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의원이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드골 대통령이 말했다.
“아,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 보세요.”
❍ 소설가 모파상의 유머
프랑스 소설가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세우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파상에게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여기서 식사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모파상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요.“
나무 밑에 있으면
숲이 안 보인다는 말처럼
뼈가 있는 농담이죠.
❍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유머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쇼펜하우어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2인분의 식사를
혼자서 먹고 있었다.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와~ 혼자서 2인분의 밥을 먹다니…”
라며 비웃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상류사회에서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전 늘 2인분의 밥을 먹습니다.
1인분만 먹고 1인분의
생각만 하는 것보다
2인분을 먹고 2인분의
생각을 하는 게 더 나으니까요.“
❍ 독일 헬무트 콜 총리의 유머
독일의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주웠다.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탄 하나가
쾅 터지면 어떡하죠?"
그러자 헬무트 콜 총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시오, 경찰에게 두 개를
주웠다고 말하면 되니까."
❍ 화가 피카소의 유머
아름다운 한 여인이
파리의 카페에 앉아 있는
파블로 피카소에게 다가와
자신을 그려 달라고 부탁하며
적절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피카소는 몇 분 만에
여인의 모습을 스케치해 준 다음
50만 프랑을 요구하자
여자가 놀라서 항의했다.
"아니,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데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잖아요?"
피카소가 대답했다.
"천만에요. 나는 당신을 이렇게
그리는 실력을 얻기까지
4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 화가 고흐의 유머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
고흐가 말했다.
“하나 구했어요.”
그 사람이 물었다.
"누군데요?“
“나요. 그래서 요즘
자화상만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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