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사업 잘하려면 헤밍웨이를 읽어라!
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사업가들이 사업에 대한 영감을 얻는 데 읽는 책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영국 BBC 뉴스는 아일랜드의 패션 디자이너 폴 코스텔로와 의류업체 창립자, 영국 경마협회 회장 등을 초대해 그들이 읽는 책을 물었다.
인터뷰에서 코스텔로는 사업적 영감을 얻는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는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소설에 등장하는 노인의 사투를 바라보며 사업하는 자세를 배운다는 것. 또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인물로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꼽으면서 "우선 자기 스스로의 관점을 갖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영국의 아동 의류업체 '조조 마만 베베'의 창립자 로라 테니슨은 존 스타인벡의 소설 <생쥐와 인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생쥐와 인간>은 존 스타인벡의 초기소설로 뜨내기 일꾼 조지와 레니의 오랜 우정과 자기 땅을 사서 일구려는 소박한 꿈이 경제 대공황이라는 현실에 부딪혀 파괴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국 경마협회 회장 닉 코워드는 로버트 퍼트넘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 <나 홀로 볼링>을 읽으며 스포츠 산업은 사람 간의 연계를 만드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2000년 출간된 <나 홀로 볼링>은 최근 미국에 혼자 볼링을 치는 인구가 늘어났다는 사실에 착안, 미국의 사회 공동체가 파괴되고 미국인들의 사회적 연대가 단절되는 방식을 짚었다. 또 퍼트넘 교수는 공동체의 신뢰로 형성되는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코워드는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공동 저술한 <괴짜경제학>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괴짜경제학>에서 사람들이 저지르는 부정행위에 대해 통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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