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향상! 읽는 재미 주는 초등 추천도서

 

 

문해력 향상! 읽는 재미 주는 초등 추천도서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지요.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문해력을 키우는 첫걸음이 바로 독서죠.

 

그래서 교보문고 어린이 도서 대표 MD가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합니다. 아이가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소재, 읽고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는 책들입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1~3권 세트)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분 대상 수상작으로 출간된 책인데요, 떠돌이 고양이 ‘깜냥’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동화입니다.

 

아파트 경비실, 피자 가게에 이어 태권도장까지 섭렵해 나가는 ‘고양이 깜냥’의 이야기는 초등 저학년부터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습니다.

 

‘말하는 고양이 깜냥’을 상상해가며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훌쩍 다 읽고 다음 책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도 아이와 같이 책을 읽고 다음 책은 깜냥이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책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아이의 독서 즐거움은 배가 될 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긴긴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이 책은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에게 일어나는 일을 그린 어린이 문학 소설입니다.

 

읽는 내내 영화처럼 눈앞에 영상이 보이는 듯한 묘사로 책의 순기능인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키워주고, 그래서 그 이후에 우리는 어떠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본능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문해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물음을 던지는 책으로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5권 세트)

 

 

처음 책을 접했을 땐 글의 양이 많아 ‘어른들의 책’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데 처음 몇 장 넘기다 보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절로 손이 책을 넘기고 있을 책입니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진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소설로 인간의 아이가 아이 요괴들의 돌보미가 되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 요괴의 아이를 만나 겁을 먹고 무서워했던 주인공이 자기보다 작은 요괴들을 돌보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며 성장해나가는 내용이 어느새 자신을 주인공에 대입해 스스로 더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끔 도와줍니다.

 

 

한국사 읽는 어린이 (1-5권 세트)

 

 

선생님들의 선생님(교육대학교 교수님) 세 분이 모여 ‘전문 역사학자가 어린이를 위해 쓴 최초의 한국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만든 책입니다.  탄탄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공부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곧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으로 역사적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고 결과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짜여 있고,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진과 그림이 가득해 아이들의 역사 공부는 물론 읽기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강을 건너는 아이

 

 

‘세계 1위 암산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얼마 전 tvN <유퀴즈>에 출연했던 어린이의 추천도서로 더 유명해진 책입니다.

 

신분의 제약이 엄격했던 조선 시대, 천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장쇠가 스스로의 능력으로 왕의 호위무사에 오르기까지의 일대기가 펼쳐지는 성장소설입니다.

 

이야기에 금방 몰입시키는 ‘글’과 함께 강한 색감의 ‘삽화’가 어느새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주인공 ‘장쇠’로 물아일체됨을 느끼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 출처 : 리드맘

 

 

 

《강을 건너는 아이》줄거리와 작품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