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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글/명언 격언 모음

과학자 명언 2 - 칼 세이건 명언과 일화

by 늘해나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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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 명언과 일화

 

명저 <코스모스>를 남긴 칼 세이건(1934 ∼ 1996)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일화

 

우주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한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과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다.

 

1980년대 말  칼 세이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한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NASA의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빠져나가기 전에 한 번 고개를 돌려 지구를 찍어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보이저가 고개를 돌릴 때 자칫 카메라가 태양을 비추기라도 하면 카메라 시스템이 망가져버릴 수 있었기에 이 제안은 당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만에 하나 카메라가 정말 망가지기라도 한다면 우리 인류에게 커다란 손해임에는 분명했다. 보이저 1호가 1977년 발사된 이래 40년 넘는 시간 동안 여전히 지구와 통신하며 인류가 몰랐던 우주에 관한 경이로운 발견을 전해주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는 명왕성을 지나 태양계를 빠져나가는 순간 고개를 돌려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창백한 푸른점. 가운데 점이 지구다.(출처:NASA 홈페이지)

 

칼 세이건은 이 광경을 보며 인류가 느끼는 자만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절실히 깨달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 점이 바로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속에서 존재했고,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한

자신만만했던 수천 개의 종교와 이념들,

경제 체제가,

수렵과 채집을 했던 모든 인류가,

역사 속 모든 위대한 영웅과 비겁자들이(중략)

저 티끌 같은 작은 점 속에서 살았습니다."

 

- 출처 : 매일경제

 

 

ⓒ픽사베이

 

칼 세이건의 명언 모음

 

[1]

"헤아릴 수 없이 넓은 공간과

셀 수 없이 긴 시간 속에서

지구라는 작은 행성과

찰나의 순간을

그대와 함께 보낼 수 있음은

나에겐 큰 기쁨이었다."

 

 

[2]

지구는 우주에 떠 있는

창백한 푸른 점 하나.

 

 

[3]

우주에 우리 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

 

 

[4]

상상력은 종종 우리를

과거에는 결코 없었던 세계로 이끌 수 있다.

그러나 상상력 없이 갈 수 있는 곳은 없다.

 

 

[5]

언제나 세상엔 오직 경외감 또는 엄청난 성실성 때문에,

아니면 기존 지식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낙담하거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알 수 있는 것을

자신은 이해할 수 없어 스스로에게 분노해서

결국 핵심 질문을 던지는 소수가 존재한다.

 

 

ⓒ픽사베이

 

[6]

세상은 더 할 수 없이 아름다우며

크고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찬 곳이기에

증거도 없이 포장된 사후 세계 이야기로

스스로를 속일 이유가 없다.

 

 

[7]

작은 생명체로서 우리는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우주의 광대함을 견딜 수 있다.

 

 

[8]

과학은 지식의 집합을

뛰어넘는 하나의 사고방식.

 

 

[9]

우리는 강렬하게 과학과 기술에

의존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과학과 기술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10]

사멸은 법칙이다.

생존은 예외다.

 

ⓒ픽사베이

 

[11]

뇌는 근육과 비슷하다.

뇌가 사용될 때 우리는 기분이 좋다.

이해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12]

우리는 우주의 대표자들이다.

우리는 150억 년 우주가 진화하면서

수소 원자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다.

 

 

[13]

훌륭한 주장은

훌륭한 증명이 수반되어야 한다.

 

 

[14]

일부 천재가 비웃음을 샀다는 사실이

비웃음을 산 모든 사람이

천재라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콜럼버스를 비웃고,

풀턴을 비웃고,

라이트 형제를 비웃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또한 보조(Bozo)라는

광대도 비웃었다.

 

 

-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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