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관련된 예쁜 순우리말
△ 검은그루
지난겨울에 아무 곡식도 심지 않았던 땅.
△ 겨우내
한겨울 동안 계속해서.
[예문] 봄이 되면서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했다.
△ 겨울것
겨울철에 입는 옷이나 쓰는 물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예문] 나는 여행지의 날씨를 고려하여 옷은 봄것과 겨울것을 고루 챙겼다.
△ 겨울나기
겨울을 남.
[예문] 애벌레는 고치를 틀고 겨울나기를 한다.
△ 겨울나무
겨울이 되어 잎이 시들어 떨어져 가지만 앙상히 남은 나무.
△ 겨울날
겨울철의 날. 또는 그날의 날씨.
△ 너널
추운 겨울에 신을 수 있도록 솜을 두어 만든 커다란 덧버선.
△ 고드름
낙숫물 따위가 밑으로 흐르다가 길게 얼어붙은 얼음
△ 고추바람
살을 에는 듯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누리
큰 물방울들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얼음덩어리
△ 눈결
눈이 쌓여 이룬 상태나 무늬
△ 눈설거지
눈이 오거나 오려고 할 때, 눈을 맞아서는 안 되는 물건들을 거두어들이거나 덮는 일.
[예문] 갑작스레 쏟아진 눈에 시장 상인들은 눈설거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눈설레
눈이 내리면서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현상.
[예문] 이레째나 짓궂던 눈설레가 갠 터라, 유난히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 눈발
눈이 힘차게 내려 줄이 죽죽 져 보이는 상태.
△ 눈송이
굵게 엉기어 꽃송이처럼 내리는 눈.
△ 된바람
매섭게 부는 바람. 또는 뱃사람들의 말로, ‘북풍’을 이르는 말.
△ 상고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예문] 산의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상고대와 눈꽃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절경이 펼쳐졌다.
△ 서리꽃
유리창 따위에 서린 김이 얼어서 꽃처럼 엉긴 무늬.
△ 설밥
설날에 오는 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 설밥이 많이 쌓이는 것을 보니 올해도 풍년이 들려는가 보다.
△ 손돌이추위
음력 10월 20일 무렵에 찾아오는 심한 추위. 고려 시대, 왕이 강화로 피란할 때 손돌이란 사공의 배에 탔는데, 왕이 그를 의심하여 죽인 후 해마다 그 즈음이 되면 추워지고 큰 바람이 분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예문] 바람이 매섭고 추우니 손돌이추위인가.
△ 웃바람
겨울에 방안의 천장이나 벽 틈으로 스며드는 찬 기운.
△ 푹하다
겨울 날씨가 퍽 따뜻하다.
[예문] 겨울답지 않게 푹한 날씨.
△ 풋눈
초겨울에 들어서 조금 내린 눈.
△ 한겨울
추위가 한창인 겨울.
△ 핫바지
솜을 두어 지은 바지. 또는 시골 사람 또는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도 쓰임.
△ 핫옷(≒ 솜옷)
솜을 넣어 만든 옷.
[예문] 청주댁은 밤을 새워서 두툼한 핫옷을 지었다.
△ 휘나리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예문] 딱딱 희나리 튀는 소리가 왠지 모르게 어릴 때의 캠프파이어를 떠올리게 한다.
△ 흰그루
지난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겨울’ 하면 하얀 눈을 빼놓을 수 없죠.
<눈>과 관련된 순우리말은
아래 링크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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