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함민복 시인1 [재밌는 동시] 함민복 시인 ‘비린내라뇨!’ 외 함민복 시인의 재밌는 동시 모음 비린내라뇨! - 함민복 우리들한테 비린내 난다고 하지 마세요 코 막지 마세요 우리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미끄러운 피부. 거친 피부 다 특성에 따라 정성 들여 화장한 거에요 이렇게 향기가 다양한 걸 무조건 다 비린내라뇨! 이건. 정말 언어폭력이에요 - 물고기 일동 - 가을 소묘 - 함민복 고추씨 흔들리는 소리 한참 만에 에취! 바싹 마른 고추가 바싹 마른 할머니를 움켜쥐는 소리 더는 못 참겠다는 듯 마당가 개도 취이! 마주 보는 주름살 다듬는 세월 반성 - 함민복 늘 강아지 만지고 손을 씼었다 내일부터는 손을 씻고 강아지를 만져야지 자석 - 함민복 꽃들은 자석인가 봐요 나를 끌어당겨요 꽃에게 끌리는 것 보면 나는 꽃과 다른 극인가 봐요 고운 빛깔 만져보고 향.. 2022. 9.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