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평생 잊지 못할 선물1 펄벅 <평생 잊지 못할 선물> 전문 평생 잊지 못할 선물 - 펄 벅(Pearl S. Buck)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면서 정신이 또렷해졌다. 새벽 네 시, 아버지가 우유 짜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항상 자기를 깨우던 바로 그 시간이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다니 신기하기만 했다. 그는 돌아 누어 다시 잠을 청하는 데에도 익숙해 있었지만, 그날은 크리스마스 날 아침이었기에 다시 잠을 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나이에 도대체 크리스마스의 마법이란 무엇인가? 어린 시절과 소년기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가 버렸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아이들도 이미 다 성장하여 부모 곁을 떠났고 아내와 단 둘이 지내고 있다. 어저께 아내가 말했다, “내일까지 나무를 다듬지 말아요, 로버트. 피곤하단 말이에요.” .. 2024. 6.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