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질투의 힘1 질투는 정말 나의 힘일까 - 염소와 당나귀 이야기 질투는 정말 나의 힘일까? 염소와 당나귀 이야기 어떤 사람이 염소와 당나귀를 길렀습니다. 똑같은 짐승이지만, 그는 당나귀를 더 애지중지했습니다. 염소는 해가 저물 때만 우리에 두고 해가 뜨면 들판에 풀어둔 채 나뭇잎과 풀을 알아서 뜯어 먹고 살아가게 했습니다. 이에 반해 당나귀에게는 콩과 배추를 섞어 푹 삶은 맛깔난 채소죽을 먹이는가 하면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당근을 먹이로 주기도 했습니다. 주인의 관점에서 보면 다 같은 짐승이 아니었습니다. 젖을 짜 먹을 수도 없는 숫염소는 방목하며 키우다가 나중에 식용으로밖에 쓸 수 없던 반면, 당나귀는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맷돌을 돌릴 때 그리고 먼 길을 갈 때 교통수단으로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농사일에도 매우 중요한 몫을 담당했죠. 당연히 잘 먹이고 .. 2024. 11.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