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탁번 시인1 [재미있는 힐링시] 오탁번 시인 '해피 버스데이' 해피 버스데이 - 오탁번 시골 버스정류장에서 할머니와 서양 아저씨가 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제멋대로인 버스가 한참 후에 왔다 -왔데이! 할머니가 말했다 할머니 말을 영어인 줄 알고 눈이 파란 아저씨가 오늘은 월요일이 라고 대꾸했다 -먼데이! 버스를 보고 뭐냐고 묻는 줄 알고 할머니가 친절하게 말했다 -버스데이! 오늘이 할머니의 생일이라고 생각한 서양 아저씨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 할머니와 아저씨를 태운 행복한 버스가 힘차게 떠났다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런 때 시골 할머니와 외국인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소재로 엮은 시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시골 할머니가 사투리로 독백처럼 한 말을 눈이 파란 외국인 아저씨가 영어로 알아들으며 주고받는 광경이.. 2023. 2.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