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무도 모르는 기적1 김주영 <아무도 모르는 기적> 줄거리와 해설 김주영 작가의 신작 소설 줄거리와 해설 커다란 호랑이 앞에 던져진 아이의 운명은? 를 쓴 장편소설의 대가의 이례적 시도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를 통해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 원로 작가 김주영의 짧은 소설 은 1950년대로 짐작되는 시대를 배경으로 설화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산골 마을에 사는 여덟 살 아이 준호가 난생 처음 아버지를 따라 고개 넘어 장마당에 갔다 오는 과정이 소설을 이루는데, 아이의 눈에 비친 장터 풍경이 우선 인상적이다. “(…)멧돼지 네 다리를 새끼로 꽁꽁 묶어 짊어지고 오는 사람, 잎담배를 겨드랑이에 끼고 오는 사람, 미역과 말린 가오리 짐을 지고 나타난 건어물 장수, 대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오는 아낙네, 땔나무 짐을 지고 나타난 늙은이, 돗자리를 어깨에 메고 팔러 오는 사내.. 2021. 3.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