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에 관한 시모음1 봄날에 읽기 좋은 나태주 시인의 봄시 ‘오는 봄’외 봄날에 읽기 좋은 나태주 시인의 봄시 모음 오는 봄 - 나태주 나쁜 소식은 벼락 치듯 오고 좋은 소식은 될수록 더디게 굼뜨게 온다 몸부림치듯, 몸부림치듯 해마다 오는 봄이 그러하다 내게 오는 네가 그렇다 봄날의 이유 - 나태주 그대 같은 사람 하나 세상에 있어서 세상이 좀 더 따스하고 서럽고도 벅찬 봄날이 조금쯤 부드럽게 흘러갑니다 꽃 필 날 - 나태주 내게도 꽃 필 날 있을까? 그렇게 묻지 마라 언제든 꽃은 핀다 문제는 가슴의 뜨거움이고 그리움, 기다림이다. 봄 - 나태주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그냥 봄이 봄이니까 꽃이 피어나는 거다 까닭이 또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제가 풀이니까 새싹을 피우는 거다 다만 너는 어여쁜 생명 나도 아직은 살아 있는 목숨 둘이 마주보면 더러 꽃으로 피어나기도.. 2023. 3.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