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을 시1 [가을시] 9월의 시모음 9월 여름 끝물의 더위와 가을의 신선함 미지근한 온기와 서늘한 냉기가 함께 있어 산에 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달. 어느새 종반으로 치닫는 올해의 지난날 뒤돌아보며 생활의 결의 새롭게 다지는 달. - 정연복 시인 9월의 기도 시원한 바람이 분다고 너무 들뜨지 않게 하소서 마치 우리들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혹독한 무더위가 있었기에 신선한 가을도 있음을 알게 하소서. 참된 기쁨은 슬픔 너머 찾아온다는 것 고통과 인내의 긴 터널을 통과하고서야 삶은 성숙되고 열매 맺힘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 정연복 시인 9월의 기도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 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 나서게 하소서 꽃 길을 거닐고 높고 푸르른 하늘을.. 2021. 8.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