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너는’ 대신에 ‘나는’으로 말 트기1 정채봉 시인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외 정채봉 시인의 힐링시 모음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무지개 - 정채봉 첫눈이 듣던 날 받아먹자고 입 벌리고 쫓아다녀도 하나도 입 안에 듣지 않아 울음 터뜨렸을 때 얘야, 아름다운 것은 쫓아다닐수록 잡히지 않는 것이란다 무지개처럼 한자리에 서서 입을 벌리고 있어 보렴 쉽게 들어올 테니까 나이 오십이 되어 왜 그날의 할머니의 타이름이 새삼 들리는 것일까 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 정채봉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 없다. 꽃과 침묵 - 정채봉 제비꽃은 제비꽃으로 만족하되 민들레꽃을 부러워.. 2023. 7.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