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1936년에 출판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1861~1865)과 패전,
재건시대의 조지아 주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강인한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사랑, 욕망, 희망
그리고 상실을 세밀하게 그려냈습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영화로도 대성공하여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비비언 리를
비롯하여 클라크 게이블, 레슬리 하워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해티 맥대니얼 등
명배우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0년간의 집필 끝에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우연히 신문을 보다
뉴욕에서 제일 큰 맥밀런 출판사의
사장 레이슨이 애틀랜타에 온다는 소식에
기차역으로 찾아가 그를 붙잡았습니다.
"사장님, 제가 쓴 소설 원고예요.
꼭 좀 읽어봐 주세요."
레이슨 사장은 원고를 받았지만,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미첼은
자신의 원고를 읽어 달라며
레이슨에게 계속 전보를 보냈습니다.
미첼의 계속된 끈질김에 결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출판되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 책에는 그녀의 의지가 보이는
문장이 있습니다.
“모진 운명은 그들의 목을 부러뜨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꺾어 놓지는 못했다.
그들은 우는소리를 하지 않았고
그리고 싸웠다.”
기회는 어느 날 자연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이 기회입니다.
카일 챈들러는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뜨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까지 필요합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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