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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글/명언 격언 모음

속담으로 날씨 예측하기

by 늘해나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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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와 경험이 녹아 있는 날씨와 관련된 속담들

 

 

고양이가 소동을 부리면 큰 비가 온다.

동물들은 기상 변화에 민감하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며, 기압은 하강해 피부의 혈관이 확장하게 된다. 그래서 피가 모이게 되며 피부에서의 수분 증발이 억제되니 기분이 나빠지고 잘 다투게 되고 어린 아기들은 투정을 부리게 된다.

 

 

개미가 이사하면 비 온다.

개미가 긴 행렬을 이루면 비가 오는 경우가 많다. 개미는 습기 감지 기능이 매우 예민하여 저기압 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한 지대로 옮겨 가는 습성이 있다. 개미가 집단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상한다.

 

 

종달새가 울면 비가 온다.

기상 환경에 민감한 종달새가 울면서 하늘 높이 올라가면 저기압이 다가와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청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저기압이 다가오면 습기가 많아진다. 청개구리는 다른 개구리와 달리 산지나 평지의 풀, 나무 위에서 살아 습기에 약하다.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지면 호흡에 지장을 받아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울게 된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비가 오기 전 습도가 높아지면 곤충들의 날개가 무거워져 낮게 날게 되고, 제비도 먹이를 찾아 낮게 날기 때문이다.

 

 

 

 달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

달 주위에 하얀 고리처럼 보이는 달무리는 비를 동반하는 저기압이 접근해 올 때 많이 형성된다. 따라서 달무리가 보이면 그 지역에 비가 올 거라는 뜻이다.

 

 

 냇가에서 물비린내가 나면 비올 징조이다

화창한 날씨에는 냇가에서 나는 냄새가 공중으로 확산되어 물비린내가 나지 않으나 기압이 낮게 되면 물비린내가 난다. 또한 화장실이나 하수구 냄새가 심하면 비올 징조이다.

 

 

 물고기가 물 위로 입을 내놓고 숨을 쉬면 비가 온다.

저기압이 형성되면 물 속 산소가 증발되어 물고기들이 호흡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물 위로 떠올라 숨을 쉰다.

 

 

종소리가 뚜렷하게 잘 들리면 비가 온다.

구름이 끼어 지표면이 많은 열을 받지 못하면 공기의 위층과 아래층의 기온차가 크지 않아 밀도 차이가 작아진다. 이때 소리는 흩어지지 않고 멀리 나아갈 수 있어서 종소리가 뚜렷하게 들린다.

 

 

 짙은 안개가 끼면 사흘 안에 비가 온다.

짙은 안개는 대기 중에 수분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런 때에는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진다.

 

 

 쥐가 배에서 내리면 폭풍우 조짐이 있다

배에 살던 쥐가 본능적으로 폭풍우가 예상되면 미리 대피한다.

 

 

 

 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

거미는 주로 맑은 날에 거미줄을 치는 습성이 있다. 습한 날일수록 거미줄의 장력이 약해지고 줄의 움직임이 둔해져 사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리가 많이 내린 날은 날씨가 좋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 특히 밤에는 열이 사방으로 내보내지면서 냉각이 심하게 이루어진다. 이때 지면이 차가워지는데, 지표 부근의 공기 중의 수증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 승화가 이루어져 서리가 된다. 이런 날은 맑다.

 

 

 올빼미가 울면 맑다.

올빼미는 밤이 되면 밖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다. 그런데 날씨가 좋은 날 밤에는 더욱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우는 소리가 힘차고 좋아서 우리 귀에까지 잘 들리는 것이다. 따라서 올빼미가 우는 소리가 들리면 날씨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반딧불이 높이 날면 바람이 없다.

곤충들은 선천적으로 자연 조건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반딧불이가 높이 날면 바람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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