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예술공간/음악 이야기

가곡 ‘4월의 노래(목련꽃 그늘 아래서)’ & ‘목련화’ 감상

by 늘해나 2022. 4. 2.
728x90
반응형

 

가곡 <4월의 노래>와 <목련화> 

 

목련꽃이 피는 4월이 되면

떠오르는 노래 2곡을 소개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

첫 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가곡 <4월의 노래>와

‘오 내사랑 목련화야~’로 시작하는

가곡 <목련화>입니다.

 

 

목련꽃 사진

 

 

4월의 노래

 

- 김순애 작곡, 박목월 시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화

 

- 김동진 작곡, 조영식 시

 

1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2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