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47 [좋은글] 행복의 문을 여세요 행복의 문을 여세요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 말이 당신에게 두 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이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수고한다" "고생한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말과 웃음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2022. 4. 29. 조선 최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가르침 10계 조선 최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가르침 10계 4월 28일 오늘은 1545년 4월 28일에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높은 충의를 길이 빛내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일본의 해전사 전문가 가와다 이사오는 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군신으로 추앙받는 도고가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면 그 발가락 한 개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순신에게 넬슨과 같은 거국적 지원과 풍부한 무기와 함선을 줬다면 우리 일본은 하루아침에 점령당했을 것이다. 대단히 실례인 줄 알지만 한국인들은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라고 떠받기만 할 뿐,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지는 우리 일본인보다 모르는 것 같다.”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2022. 4. 28. [꽃시 모음] 이정하 ‘꽃이 피기까지' 외 꽃에 관한 시 모음 꽃이 피기까지 -이정하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장애물을 가지고 온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훼방꾼들을 거느리고 온다 꽃이 그냥 피는 줄 아는가 한 잎 꽃송이를 피워 내기 위해선 온몸으로 뜨거운 볕을 받아 낸 저 잎새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꽃샘추위를 무사히 겪어 내고서야 따스한 봄볕 또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저 무수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저 무수한 훼방꾼들을 몰아내어야 비로소 우리 손에 거머쥘 수 있는 것 꽃필 날 -나태주 내게도 꽃필 날 있을까? 그렇게 묻지 마라 언제든 꽃은 핀다 문제는 가슴의 뜨거움이고 그리움, 기다림이다. 꽃씨를 심으며 -홍수희 희망은 작은 거다 처음엔 이렇게 작은 거다 가슴에 두 손을 .. 2022. 4. 27. [꽃시 모음] 이채 ‘꽃 피는 창가에서’ 외 꽃에 관한 시 모음 꽃 피는 창가에서 - 이채 한철 피고 지는 꽃이라도 한평생 살다가는 나의 스승이어라 그리고 보면 나는 너무 오래 사는 것 같아 꽃 한 송이 필 때마다 하늘 한 번 열리고 닫힌다는 걸 꽃 한 송이 질 때마다 아득한 별 하나 사라져간다는 걸 나는 모르지 너무 오래 살아도 나는 모르지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들은 .. 2022. 4. 26. [꽃시] 이해인 수녀의 꽃에 관한 시모음 이해인 수녀의 꽃에 관한 시모음 꽃편지 - 이해인 수녀님 해마다 너의 편지는 꽃으로 말을 건네는 꽃편지 봄에는 진달래 여름엔 장미 가을엔 코스모스 철 따라 꽃잎을 붙여 내게 보내 온 네 편지를 읽으면 네 고운 마음과 함깨 글씨도 꽃으로 피어났지 네 얼굴 네 목소리 꽃 위에서 흔들리고 네가 보고 싶은 나는 마른 꽃잎 향기에 가만히 입맞추고 끝나는 게 싫어서 일부러 천천히 읽는 네 편지는 꽃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꽃편지 꽃멀미 - 이해인 수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 2022. 4. 25. [꽃시] 정호승 시인의 꽃에 관한 시모음 정호승 시인의 꽃에 관한 시 모음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꽃과 나 -정호승 꽃이 나를 바라봅니다. 나도 꽃을 바라봅니다. 꽃이 나를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나도 꽃을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십니다. 꽃은 아마 내가 꽃인 줄 아나 봅니다. 수련 -정호승 물은 꽃의 눈물.. 2022. 4. 24. 박노해 시인의 힘을 주는 인생시 '될 일은 될 것이다' 외 박노해 시인의 힘을 주는 인생시 3편 다시 꿋꿋이 살아가는 법 - 박노해 일단 꼬박꼬박 밥 먹고 힘내기 깨끗이 차려 입고 자주 웃기 슬프면 참지 말고 실컷 울기 햇살 좋은 나무 사이로 많이 걷기 고요에 잠겨 묵직한 책을 읽기 좋은 벗들과 좋은 말을 나누기 곧은 걸음으로 다시 새 길을 나서기 될 일은 될 것이다 - 박노해 많은 강을 건너고 많은 것을 겪었고 먼 길을 걸어 나온 나에게는 믿음이 있다네 될 일은 반드시 될 것이다 올 것은 마침내 올 것이다 만나면 새 길을 갈 것이다 그러니 담대하라 부끄러운 것은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 중단하고 포기하는 것 오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니 나는 다만 나 자신을 - 박노해 갈수록 불안한 변화와 속도 빠른 유행의 세계 한가운데서 미칠 듯한 자기 홍보와 끝이 없는 비교.. 2022. 4. 22. [인생시] 용혜원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 용혜원 우리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오니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찢어진 상처마다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그 아픔에 원망과 비난을 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잘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헛된 욕망과 욕심에 빠져 쓸데없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게 하소서 고통당할 때 도리어 믿음이 성숙하는 계기가 되도록 강하고 담대함을 주소서 불안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불만 가득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아무런 가치 없는 일로 인해 걱정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걱정을 구실 삼아 믿음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있지도 않은 일로 인해 근심을 쌓아놓지 않게 하소서 내 마음에 걱정이 파고 들어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게 하소서 어려울 때일수.. 2022. 4. 21. 이해인 수녀 위로의 시편지 <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수녀 위로의 시편지 이해인 수녀님의 새로운 책 에 실린 30여 편의 시와 글들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해인글방 안에 머물며 쓴 것이다. 급변한 우리 삶의 모습들. 그 속에서도 교훈을 얻고 희망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1부는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최근 시들. 2부는 일간지에 연재됐던 시 편지들, 3부는 여러 기념 시와 글들을 담았다. 그리고 4부는 지난 1년간 일상생활을 메모해 둔 일기 노트의 일부를 실었다. 꽃잎 한 장처럼 살아갈수록 나에겐 사람들이 어여쁘게 사랑으로 걸어오네 아픈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 그들의 얼굴을 때로는 선뜻 마주할 수 없어 모르는 체 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 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 꽃잎 .. 2022. 4. 19. 필적 전문가 본 ‘오프라 윈프리’ 그녀의 인생 명언 필적 전문가 본 ‘오프라 윈프리’ 그녀의 인생 명언 필적 전문가 본 ‘오프라 윈프리’ 신화가 된 여자, 여자 흑인 사업가 최초 세계 500대 부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모두 오프라 윈프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부와 명예를 차지한 오프라 윈프리의 글씨를 분석해 보면 대단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지만 내면의 갈등이 심해서 스스로는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을 듯하다. 오프라 윈프리는 매우 좋은 두뇌, 강하고 적극적인 기질, 매우 센 기세를 갖춘 비범한 인물이다. 휘갈기는 듯 빠른 글씨는 두뇌 반응이 매우 활발하고 행동이 신속하고 민첩하며 활력이 충만하고 자기표현 능력이 강하며 적극적, 역동적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O’자가 매우 둥글고 큰 것을 보면 기가 매우 세고 과시욕.. 2022. 4. 18. [기분 UP] 레드벨벳 조이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기분 UP! 레드벨벳 조이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기분 좋아지는 산뜻한 노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가사 이슬비가 내리는 오늘은 사랑하는 그대의 생일날 온종일 난 그대를 생각하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죠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품 속에는 장미 한 송이 책 한 권과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건 하느님께 감사드릴 우연 작은 내 맘 알아주는 그대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Lalalala lala Durudu dururu dudu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2022. 4. 17. [좋은 글] 돌아보니 그랬습니다 돌아보니 그랬습니다 목련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진달래 핀 풍경을 보았습니다. 개나리 터질 듯 핀 날을 보았습니다. 벚꽃 날리는 거리를 보았습니다. 봄이었습니다. 워낙 짧은 봄이었습니다. 그래도 분명 봄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어쩌면, 지금 지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이라는 짧은 탄식 같은 느낌만 남기고 저물어 갑니다. 멀어져 갑니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그렇습니다. 사람도, 인연도 그렇게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늦게야 반추하는 의미는 언제나 아쉬움으로 박힙니다. 챙기지 못한 미안함과 떠나보냄의 안타까움이 공존하는 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지나갔음의 확인뿐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살펴.. 2022. 4. 15. [인생 내공] 황금 인생을 만드는 5가지 부자 황금 인생을 만드는 5가지 부자 황금 인생을 끝까지 잘 살아가려면 "돈, 시간, 친구, 취미, 건강" 이 다섯 가지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돈 부자는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둘째, 시간 부자 쓸데없는 일에 낭비하여 쫓기는 시간 가난뱅이가 되지 말고 넉넉한 자신만의 시간 부자가 되세요. 셋째, 친구 부자 친구가 많은 사람은 인생 후반이 넉넉한 진짜 부자입니다. 넷째, 취미 부자는 늘 생기가 넘칩니다.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나날이 설레기 때문이죠. 지금이라도 취미 부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건강 부자 건강이 빈곤하면 위의 모든 것이 무의미해집니다. 특히 다리부터 튼튼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여행을 가도 멋진 풍경이나 훌륭한 예술보다 .. 2022. 4. 14. [좋은글] 길 위의 길 길 위의 길 우리 앞에는 무한한 방향이 있었지만,누구나 ‘내가 가면 가장 좋을 것 같은’방향 하나를 택해 저마다 열심히 걷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것 같은’이란 표현에는 심오한 희망이 들어있다. ‘내 마음이 즐겁고, 삶이 아름답고,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는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더 잘 살려고 하면,더 나아지려고 하면,언제나 그만큼씩 힘들고 어려워진다. 세상의 모든 길은 축제가 아니라 고통 안에서 밝아지기 때문이다. 길을 잘못 들어선 사람도 있다.길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다.길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멈춰선 사람도 있다.길을 잘 가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어떤 길이라도 지금의 그 길 안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고길 위에서 길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2022. 4. 7. 자기계발서 <프레임의 힘> 프레임을 바꿔 해결책을 찾아라 자기계발서 프레임을 바꿔 해결책을 찾아라 인간의 인지 능력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최근 정치 뉴스에는 특정 대상을 ‘프레임에 가둔다’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친중 프레임’ ‘젠더 프레임’ ‘적폐 프레임’ 등이 입에 오르내린다. 이런 프레임은 사건을 바라보는 틀이다. 대개의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정국을 주도하려고 한다. 반면 상대방은 이런 프레임을 깨려고 한다. 상투적인 이런 논쟁과는 달리 인간의 미래를 결정하는 프레임도 있다. 여기서 프레임은 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자의 프레임으로 보면 모든 곳에 돈 벌 기회가 있는 반면, 공산주의자에겐 모든 것이 계급투쟁이다. 누구는 열대우림에서 값비싼 목재를.. 2022. 4. 5. 가곡 ‘4월의 노래(목련꽃 그늘 아래서)’ & ‘목련화’ 감상 가곡 와 목련꽃이 피는 4월이 되면 떠오르는 노래 2곡을 소개합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 첫 소절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가곡 와 ‘오 내사랑 목련화야~’로 시작하는 가곡 입니다. 4월의 노래 - 김순애 작곡, 박목월 시 1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화 - 김동진 작곡, 조영식 시 1 오 내사랑 목련.. 2022. 4. 2. [봄시] 벚꽃에 관한 시 모음 아름다운 '벚꽃'에 관한 시 모음 벚꽃이 훌훌 - 나태주 벚꽃이 훌훌 옷을 벗고 있었다 나 오기 기다리다 지쳐서 끝내 그 눈부신 연분홍빛 웨딩드레스 벗어던지고 연초록빛 새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복사꽃과 벚꽃이 -이해인 복사꽃은 소프라노 벚꽃은 메조소프라노 두 나무가 나란히 노래를 부르다가 바람 불면 일제히 꽃잎을 날리며 춤을 춥니다. 나비와 새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꾼이 됩니다. 하하 호호 웃으며 손뼉 칩니다. 벚꽃 기다림 -박월복 벚꽃은 한껏 피어올라 생기를 주고 기억 속 추억을 담았다 벚꽃잎은 청춘이 짧기에 또 다른 봄을 기약하며 희망이라는 말을 두고 간다 어느 해보다도 곱고 더 예쁜 꽃잎 벚꽃 수고로움에 감사하며 변치 않고 찾아온 예쁨을 환영했다 봄비 내려 꽃잎은 지고 푸르름 더해 일상의 .. 2022. 4. 1. [봄시] 4월의 시 모음 [봄시] 4월의 시 모음 4월의 시 - 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4월의 꽃 - 남정림 4월의 꽃밭에서 가장 반가운 꽃은 꽃 피우지 못할 것 같았던 그 꽃 4월의 꽃밭에서 가장 달콤한 꽃은 꽃 피우며 온몸으로 아팠던 그 꽃.. 2022. 3. 30. [위로시] 조미하 ‘머피의 법칙’ ‘그런 날이 있어요’ 외 조미하 시인의 위로가 되는 시 모음 머피의 법칙 - 조미하 아침에 눈떠 물 마시러 갔는데 비몽사몽 헤매다 유리컵 깨뜨린 날 식사 약속했다가 바람맞았는데 다른 때는 밥 먹자는 사람도 많더니 연락하니 모두 약속 있다네 결국 혼자 김밥 먹은 날 중요한 일정으로 일찍 나섰는데 접촉사고 때문에 일도 못 하고 애만 태운 날 비 오는 날 칙칙하게 보이기 싫어 화사한 옷차림으로 외출했다가 지나가는 자동차에 물벼락 맞은 날 향기 좋은 커피 한잔 하려고 멋진 카페에서 분위기 잡다가 커피 쏟은 날 이런 날 아침은 다른 날과 느낌이 다르다 허둥대거나 실수하거나 이 고약한 느낌이 맞는 날 오늘이 그날이야?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머피의 법칙이 작동되는 날 그런 날이 있어요 - 조미하 이유 없이 맘이 허전한 날 하는 일마다 .. 2022. 3. 29. [봄시]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해마다 봄이 되면 -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은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2022. 3.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3 다음 728x90 반응형